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D-29
@모임 박산호 슨상님 등장하셨습니다. 언제든 질문하시면 받아주신다고 합니당. ~_~ 더운 주말 <다르게 걷기> 로 시원하게 달래 보시죠!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박산호입니다. 이렇게 다르게 걷기, 이야기 나눌 수 있게 좋은 자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여기서 책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나눠봐요. 책 읽으시면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저 소환해서 물어봐주세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요!
박산호 작가님 덕분에 훌륭하신 분들을 이책을 통해 만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한분 한분 모두 너무 뛰어나신 분이예요 저자의 말에서 “내가 원하는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끝까지 놓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다.라고 하셨는데 그럼에도 이렇게 훌륭하신 분들을 어떻게 알게 되시고 섭외하셨을까 궁금합니다 일상적 생활에서 좁은 인간관계 속에서 사는 1인으로 *박산호 작가님께서 여러 분야에서 뛰어나신 분들을 어떻게 알게 되셨는지 경로와 * 이분들을 어떻게 섭외가 가능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저와 같은 일반인들은 이렇게 훌륭한 분들을 알 수 있는 경로 * 박산호 작가님께서 인상깊게 읽으신 인터뷰어집도 궁금합니다~^^
섭외 경로는 주로 sns를 통해 이뤄집니다. 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 분들을 알게 됐고.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서 알게 된 분들이 많아서 섭외는 비교적 쉽게 이뤄졌습니다. 인터뷰집은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소설가 정유정님을 인터뷰한 책이 인상 깊었습니다.^^ 어제 낭독회에 와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어제 작가님 온라인상이라도 작가님과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전 작가님이 번역가로 먼저 알아서 주로 혼자 작업하실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많은 훌륭한 분들과 소통하고 책으로 내시다니 더욱 더 멋져 보였습니다(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이를 관통하는 글로 이끌어내는 작업도 무척 어려워 보이거든요) 번역가+ 작가+ 인터뷰어까지 정말 다재다능하셔서 또 놀랐습니다~ 👍👍😍😍😍
무엇보다 남들이 다 가는 길을 가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는 실질적인 증거들을 모으고 싶었다.
다르게 걷기 6쪽, 박산호 지음
나를 구원하고, 독자에게 도움을 주려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으니까요. 그것에 항상 최적화된 글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다르게 걷기 21쪽, 박산호 지음
지금은 특히 변동성이 큰 시대이기 때문에 본인의 의사 결정 능력이 중요합니다. 다른 선택지를 계속 만들어야 인생의 지평이 확장됩니다. 내 인생에서 가치 없는 일은 잘라내야 합니다. 선택지가 없으면 겁이 많아지고 세계가 좁아집니다. 나에게 나를 구원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고 나아가면 좋겠어요. 자기만의 아름다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초보자의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게속 받아들이고 섞기를 바랍니다. 나 자신에게 정직하면 당장 주춤해도 그만큼 점프할 수 있습니다. 인생은 유한하다는 것을 자각하고, 해보고 싶은 것을 다양하게 시도하며 살아도 괜찮습니다. 커리어의 정점이란 건 없어요. 늘 새로운 도입부가 시작된다고 봐요. 호기심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스스로에게 지루해지지 마세요.
다르게 걷기 26-27 쪽, 박산호 지음
책 잘 받았습니다!! 벌써 기대됩니다 (두근두근)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오늘부터 19일까지는 앞의 다섯 인터뷰이의 이야기를 함께 들여다 봅니다. 김지수, 김완, 용수스님, 전병근, 최영진 님의 이야기를 함께 들여다볼 예정인데요, 하루에 한 명씩 읽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 보시면서 어떤 점이 좋으셨나요? 사소한 것이라도 의견을 나눠주세요. * 좋았던 문장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문장 수집' 기능을 이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박산호 작가님의 <다르게 걷기> 오! 너무 재미있습니다~^^ 다른 독서모임에서 읽어야 할 책이 있어서 너무 늦게 참여한게 아쉬울 뿐입니다 ㅜㅜ( 스스로 문해력에 자책했는데 <다르게 걷기>를 읽으며 위안받는 느낌입니다~^^;;) 인터뷰집은 처음 읽는데 여러 뛰어나신 분들의 통찰력을 이 책속에서 공유할 수 있고 그분들의 이야기들도 무척 흥미롭습니다 오전에 잠깐 지식 큐레이터 전병근님의 인터뷰도 무척 재미있고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그 분의 생각과 지나온 길이 무척 부럽고 멋지네요 전 인터뷰의 대가 김지수님도 특수청소전문가 김완님도 너무 신기하고 멋졌습니다 아직 더 읽어야 하지만 박산호 작가님 덕분에 잘 알지 못했던 좋은 분들을 알 게 되어 무척 좋았습니다. 😍
멋은 자신을 정확히 앎으로써 나타나는 아우라와 품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교 때 파리지앵처럼 하고 다녔어요. 그야말로 나다운 스타일을 위한 일종의 실험을 계속 하면서 나를 만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가장 멋있는 사람은 자기다운 사람이에요. 외적으로는 가장 자기다울 때 좌중을 압도하는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다르게 걷기 28쪽, 박산호 지음
인터뷰집이 인터뷰 대가와의 인터뷰 글로 시작하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시작부터 인터뷰와 인터뷰이, 인터뷰어 그리고 인터뷰를 하는 일에 대해 독자를 끌고 들어가는 것 같아, 첫 글은 작가가 독자와 함께 어디로 향해 가고 싶은지 알려주는 북극성과 같은 글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목차를 봤을 때, 저라도 김지수와의 인터뷰 글을 시작으로 선택했을 것 같아요.
와, 북극성 같다는 표현 참 좋은데요? 저는 첫 번째 질문과 그에 대한 답도 상당히 충격적이었어요. ^^
멋이란 내 몸이 바깥세계에 닿은 최초의 자부심이자, 내가 배합한 컬러와 내가 점유한 라인이 공간에 일으키는 신선한 에너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르게 걷기 박산호 지음
김지수 기자님과의 인터뷰는 여러가지 면에서 인상적이었지만 멋에 대한 정의도 기억에 남았고 주위에 롤모델이 없어서 오히려 책 속에서 열심히 찾으며 경계인으로서 세상을 관찰하는 시야를 키웠다는 것도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인것 같네요. 가장 공감이 갔던 부분은 변동성이 큰 시대에 선택지를 계속 만들어야 인생의 지평이 확장된다는 것이었어요. 선택지가 없으면 위축되고 세계나 시야가 좋아진다는 말이 직장생활을 15년 째 하고 있는 요즘 많이 와 닿는 말이었습니다.
네, 저도 김지수 선생님 말씀이 무척 감명깊었습니다. ^^ 그래서 이번에 나온 신간도 단번에 후루룩! 읽은 것 같습니다.
의젓한 사람들 - 다정함을 넘어 책임지는 존재로흔들리는 윤리, 무너지는 신뢰, 극단화된 대립과 방어의 언어들 속에서 우리는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가. 김지수 작가의 《의젓한 사람들》은 “타인에게 의젓한 존재가 되어보라”는 선한 권유로, ‘다정함’ 이후의 미덕으로 ‘의젓함’을 제안한다.
오 신간 소개까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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