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D-29
오!! 너무 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박산호 작가님 북토크를 못가서 너무 아쉬웠는데 😭 좋은 시간 기대됩니다~😍
방금 말한 사람들을 돕는 행위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제가 곧 40대에 접어들거든요. 40대부터는 인생학교를 운영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제가 20대 후반에서야 가졌던 직업과 꿈에 관한 구체적인 고민을 전주에 사는 청년이나 청소년들과 나누고, 자기가 정말 논하고 싶은 어젠다를 만들어보는 그런 학교요.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다르게 걷기 210페이지, 박산호 지음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님의 강연을 오산시청에서 들었었습니다. 그 후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원도심에 대해 관심을 가졌었는데...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청년몰이나 군산에서의 도시재생 청년인턴, 인천 개항로 프로젝트... 계속 제 눈에 보이고 강연을 들을 기회가 오더라구요. 너무 신기했습니다. 관심을 가지니 보이고 생각하게 되고. 사람이 모이고 그 기운이 모이고 좋은 성과들이 보여질 거라고 믿습니다. @조영주 오산원일중에 전달하였습니다. 오산시 중앙도서관에 아주 좋은 상주작가님이 계신다고
착한 장애인은 자기를 바꾸는 장애인이고 나쁜 장애인은 사회를 바꾸는 장애인이에요. 제가 정의하는 이 나쁜 장애인은 사회를 바꾸기 위해 다른 사람과의 협력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때로 갈등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그게 바로 나쁜 장애인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하는 이유이죠. 하지만 이들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우리 사회가 올바른 길로 가능 가능성이 커질 수 있어요. 만약 착한 장애인, 즉 다른 사람에게 무해한 장애인들만 있다면 이 사회는 바뀌지 않을 거에요. 저는 나쁜 장애인이 존재해야 우리가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는 걸 이 사회가 자각할 거고,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의식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246쪽
다르게 걷기 박산호 지음
저는 직장이 혜화역이라 전장연 소속 장애인들의 시위를 자주 봅니다. 경찰과 대치하며 자기 주장을 하는 그분들의 모습에서 나쁜 장애인의 모습을 보지요. 재원님도 오랫 동안 페북에서 지켜본 페친인데, 특별한 삶을 통해 다양한 통찰을 주시는 분입니다. 이런 분들이 있어 나의 인식이 바뀌고 사회가 조금이라도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고 큰 비중을 두는 것은 책읽기 모임입니다. 인간이 잘 살기 위해서는, 특히 디지털 자동화가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에서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여야 하고, 서로 만나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의식적으로 자율적인 관계를 맺음으로써 소규모 공동체를 만들고 활동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바란다면, 좋은 책을 남기고 싶습니다."
다르게 걷기 102, 박산호 지음
요즘 제가 관심이 가고 하고 싶은 일을 전병근님이 딱 정리해서 말씀해주셨어요. 이런 게 바로 책의 효용이겠지요? 어제도 친한 후배들과 만나서 수다 떨다가 독서모임을 하자는 제안을 했거든요. 이런 지향점을 가지고 책읽기 모임을 삶에서 실천해봐야겠습니다.
저도 전병근 작가님의 지식 큐레이터 부분을 읽는데 소~~오름이 !!! 정말 멋지고 좋았습니다~😁
지금 낭독회 중인데 다들 목소리가 너무 좋으시고 일하면서 듣기도 좋아요! 아직 안 오신 분 있으시면 어서 들어오세요ㅎㅎ
낭독회참여했는데요. 다들 목소리가 따뜻하시고 좋았어요. 질문하시는분들도 너무 좋은질문을 해주시고 작가님이 답변을 잘해주셔서 들으면서 많이 배웠어요 !!
@만렙토끼 @느티나무 @거북별85 낭독회 공지를 때리고는 집에 와서 넉다운 되어서 이제야 컴퓨터를 켰습니다. 오늘...일 리 없죠 아하하 -_-;;;;;
ㅋㅋㅋㅋ 어제 엄청 피곤하셨나봐요. 넉다운 될 정도였다는걸 보면요.
으하하 네 요즘 지난 주말부터 외부일정이 좀 많았더니 내향형이 외향성을 몽땅 싸그리 끌어모은 후... 집에 와서 하얗게 불타버렸습니다. ^^;;;;
계속 일의 연속이였나봐요. 근데 원래 내향형이셨어요? 전 외향형적인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하얗게 불태운 에너지를 소모하고 재가 되어버리셨네요.
ㅋㅋㅋ 제가 경계라서요, 외부에 나갈 때에는 E로 변하고 집에 있을 때엔 I입니다 ㅋㅋㅋ 질문지 할 때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옵니다 ㅋㅋㅋ
E로 변했다가 I로 자유자재로 변하는 작가님이 신기하네요 ㅎㅎ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질문지 할 때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오나봐요. 저도 그런 카멜레온 같은사람이 되고 싶네요 !!!!!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도록 도와주고, 봉사하고, 산에 가고, 책 읽고... 그렇게 살고 싶어요. 전 크게 바라는게 없어요. 이미 아주 많이 가졌고, 진짜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르게 걷기 188페이지, 박산호 지음
저도 3년 후엔 개업을 할거고, 그때 새벽과 밤에 하려고 테니스와 수영을 배우고 있습니다. 신문과 책이 제 친구입니다. 노후를 생각하고 준비하고 찬찬히 내 몸에, 체화하고 이 책에 등장하는 분들은 모두 선한 마음, 나누는 마음 제가 그게 없었네요 그 부분 배우고 싶었습니다
와, 그러시군요. 어떤 개업을 하실지 기대합니다. ^^
제가 북토크 일정으로 넉다운이 되어 어제 낭독모임에 못들어가고 계속 잤습니다 ^^;;; 오늘도 계속 그럴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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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이야기했어요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같이 듣기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한국 장편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수림문학상 수상작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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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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