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D-29
대화를 많이 하는 수밖에 없어요. 싫다고 무섭다고 대화를 안 하면 더 퇴화합니다. 용불용설用不用說이잖아요. 대화는 인생에 있어 정말 중요한데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대화는 모든 관계의 전부입니다. 경험을 같이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간은 언어를 통해 교류하고자 하는 욕구가 크기 때문에 말을 해야 합니다. 지상에서 언어 사용권을 부여받은 유일한 생명체가 인간 아닙니까 - 그러니 써야죠. 대화의 기쁨을 회복해야죠. 먼저 가서 말을 거는데 싫어할 사람은 없다고 봐요. 가서 친절한 언어를 건네세요. 진심으로 감탄하고, 미소 짓고, 맞장구를 쳐주세요. 대화를 통해서 얻을 게 많다고 생각하세요.
다르게 걷기 박산호 지음
시간이 지날수록 책과 함께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얻을것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용불용설'처럼 이 뛰어난 우리의 자산도 쓰지 않으면 퇴화된다~ 대화의 기쁨을 최대화하려면 <다르게 걷기>의 인터뷰이분들처럼 본인들의 길을 열심히 묵묵히 살아내시는 분들과 함께 해야 한다. 그리고 나 또한 그들처럼 되어가야 한다^^
미국에서는 옷이나 양말을 사면 항상 체격과 맞지 않아 수선을 해야 했는데 한국에선 딱 맞았어요. 미국에 살 때는 제 머릿결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미용실에 가면 스타일리스트가 제 머리를 제대로 깎은 적이 한번도 없어서 나올 때마다 기분이 처참했죠. 그런데 대학생 때 한국에 오니 한국 미용사는 5분 만에 머리를 해주더라고요. 그것도 너무나 마음에 들게요. 그때 참 많이 놀랐어요.
다르게 걷기 박산호 지음
한국에서 너무나 당연히 누리던 것들이 나의 자존감을 올려주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았다😉
그때 “왜 자살했는지”보다 “어떻게 아팠는지” 물어보라고 하신 말씀이 참 다정하게 느껴졌습니다.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왜 힘들어”가 아니라 “어떻게 힘들어”라고 물어봐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르게 걷기 박산호 지음
예전에 힘들었던 친구에게 나는 어떻게 했었는지 깨달음과 반성한 글이었습니다 가끔 사랑하는 사람들을 잘 위로하는 좋은 방법들이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청년들이 뜻을 품고 뭔가 의미 있는 일에 도전하려면 실패하더라도 최소한의 생활은 가능하게 해주는 안전판이 있어야 하는데, 그때는 그런 것에 대한 믿음이 있었어요. 그래서 학교 다니는 동안 줄곧 내가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에 기여하는 일을 하자고 생각하면 동기부여가 훨씬 더 잘 되거든요
다르게 걷기 박산호 지음
우리사회는 실패를 하지 않으려는 교육만 하는데 저도 예전부터 청년들에게 실패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어른들이 마련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젊은이에게 가장 좋은 교육은 많은 실패를 통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거대한 질문이고 우리는 각자 자기만의 삶으로 답을 작성해갑니다
다르게 걷기 박산호 지음
먼저 자신과 주변, 세상을 잘 관찰하고 자기만의 호기심과 관심, 열정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르게 걷기 박산호 지음
어떻게 하면 강한 멘탈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일단 휴대폰과의 관계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산만함과 약한 멘탈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예전 사람들에 비해 요즘 사람들이 훨씬 더 산만하고 초조해하는 경향이 커요. 그게 다 휴대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휴대폰과 건강한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다르게 걷기 p67, 박산호 지음
팩트폭행 당한느낌이에요 ㅋㅋ 휴대폰을 재미가 없어도 습관적으로 보다보니 산만하고 초조해졌나봐요. 휴대폰과 건강한 관계를 맺어보기 위해 노력해봐야겠어요 !!
친구로 인해 상처를 받거나 괴로운 일도 많으니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사귀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이 지낼수록 불만이 생길 확률이 높으니까요.
다르게 걷기 p69, 박산호 지음
인간관계에 거리를 둔다는 말이 나와서 이 책이 생각나네요. ㅎㅎ
약간의 거리를 둔다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오르면서 문단에 데뷔한 일본의 소설가 소노아야코의 에세이로, 원저인 <인간의 분수>는 출간되자마자 종합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객관적 행복을 좇느라 지쳐버린 영혼을 위로하고, 나 자신을 속박해온 통념으로부터 벗어나 '나답게 사는 삶'으로 가볍게 터닝할 수 있도록 이끈다.
질문이든 답이든 밖에서 찾는 의존성에서 먼저 벗어나야만 앎의 길이 시작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르게 걷기 p95, 박산호 지음
세상은 거대한 질문이고 우리는 각자 자기만의 삶으로 답을 작성해갑니다. 혹시 지루하게 느껴지는 시간의 공백이 찾아온다면 당장 즐거움을 안겨주는 보상을 찾으려 하지 말고 자기 내면을 한번 들여다보세요. 자연 속의 어떤 장면이나 동식물, 사물이 선사하는 경이로움에 호기심을 키워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르게 걷기 p96, 박산호 지음
웹소설을 잘 쓰려면 연재를 꾸준히 할 수 있는 끈기와 성실성, 가독성 높은 문장을 쓰는 힘, 독자가 원하고 즐기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감각이 중요합니다. 그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보고, 듣고, 읽습니다
다르게 걷기 p125, 박산호 지음
내면을 들여다보기 위해서 아주 가끔 명상을 하는데요. 아직까지는 쉽지 않네요. 그렇지만 꾸준히 해볼게요 !!
인류학의 특징은 문화적 상대주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류학을 공부한 덕분에 어떤 문화적 현상이 발생했을 때 일방적인 나의 기준이 아니라 그 상황이 일어난 역사적•문화적 맥락을 따져서 판단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독선이나 독단적인 시각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떤 상황이나 사람을 관찰할 때도 그 사람 특유의 배경이나 맥락에서 나타나는 모습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평가는 그 다음에 하려고 해요. 뭔가를 봤을 때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건 감정이고, 시간을 들여 이해하려는 시도는 이성입니다. 저는 꽤 오랫동안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해왔어요.
다르게 걷기 p135, 박산호 지음
감정보다 이성으로 생각하는 훈련 저도 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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