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는 옷이나 양말을 사면 항상 체격과 맞지 않아 수선을 해야 했는데 한국에선 딱 맞았어요. 미국에 살 때는 제 머릿결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미용실에 가면 스타일리스트가 제 머리를 제대로 깎은 적이 한번도 없어서 나올 때마다 기분이 처참했죠. 그런데 대학생 때 한국에 오니 한국 미용사는 5분 만에 머리를 해주더라고요. 그것도 너무나 마음에 들게요. 그때 참 많이 놀랐어요. ”
『다르게 걷기』 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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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별85
한국에서 너무나 당연히 누리던 것들이 나의 자존감을 올려주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았다😉
거북별85
“ 그때 “왜 자살했는지”보다 “어떻게 아팠는지” 물어보라고 하신 말씀이 참 다정하게 느껴졌습니다.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왜 힘들어”가 아니라 “어떻게 힘들어”라고 물어봐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다르게 걷기』 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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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별85
예전에 힘들었던 친구에게 나는 어떻게 했었는지 깨달음과 반성한 글이었습니다
가끔 사랑하는 사람들을 잘 위로하는 좋은 방법들이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거북별85
“ 청년들이 뜻을 품고 뭔가 의미 있는 일에 도전하려면 실패하더라도 최소한의 생활은 가능하게 해주는 안전판이 있어야 하는데, 그때는 그런 것에 대한 믿음이 있었어요. 그래서 학교 다니는 동안 줄곧 내가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에 기여하는 일을 하자고 생각하면 동기부여가 훨씬 더 잘 되거든요 ”
『다르게 걷기』 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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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별85
우리사회는 실패를 하지 않으려는 교육만 하는데
저도 예전부터 청년들에게 실패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어른들이 마련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젊은이에게 가장 좋은 교육은 많은 실패를 통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북별85
세상은 거대한 질문이고 우리는 각자 자기만의 삶으로 답을 작성해갑니다
『다르게 걷기』 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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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별85
먼저 자신과 주변, 세상을 잘 관찰하고 자기만의 호기심과 관심, 열정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르게 걷기』 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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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 어떻게 하면 강한 멘탈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일단 휴대폰과의 관계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산만함과 약한 멘탈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예전 사람들에 비해 요즘 사람들이 훨씬 더 산만하고 초조해하는 경향이 커요. 그게 다 휴대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휴대폰과 건강한 관계를 맺어 야 합니다. ”
『다르게 걷기』 p67, 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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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팩트폭행 당한느낌이에요 ㅋㅋ 휴대폰을 재미가 없어도 습관적으로 보다보니 산만하고 초조해졌나봐요. 휴대폰과 건강한 관계를 맺어보기 위해 노력해봐야겠어요 !!
느티나무
친구로 인해 상처를 받거나 괴로운 일도 많으니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사귀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이 지낼수록 불만이 생길 확률이 높으니까요.
『다르게 걷기』 p69, 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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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인간관계에 거리를 둔다는 말이 나와서 이 책이 생각나네요. ㅎㅎ
약간의 거리를 둔다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오르면서 문단에 데뷔한 일본의 소설가 소노아야코의 에세이로, 원저인 <인간의 분수>는 출간되자마자 종합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객관적 행복을 좇느라 지쳐버린 영혼을 위로하고, 나 자신을 속박해온 통념으로부터 벗어나 '나답게 사는 삶'으로 가볍게 터닝할 수 있도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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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질문이든 답이든 밖에서 찾는 의존성에서 먼저 벗어나야만 앎의 길이 시작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르게 걷기』 p95, 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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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 세상은 거대한 질문이고 우리는 각자 자기만의 삶으로 답을 작성해갑니다. 혹시 지루하게 느껴지는 시간의 공백이 찾아온다면 당장 즐거움을 안겨주는 보상을 찾으려 하지 말고 자기 내면을 한번 들여다보세요. 자연 속의 어떤 장면이나 동식물, 사물이 선사하는 경이로움에 호기심을 키워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
『다르게 걷기』 p96, 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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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 웹소설을 잘 쓰려면 연재를 꾸준히 할 수 있는 끈기와 성실성, 가독성 높은 문장을 쓰는 힘, 독자가 원하고 즐기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감각이 중요합니다. 그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보고, 듣고, 읽습니다 ”
『다르게 걷기』 p125, 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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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내면을 들여다보기 위해서 아주 가끔 명상을 하는데요. 아직까지는 쉽지 않네요. 그렇지만 꾸준히 해볼게요 !!
느티나무
“ 인류학의 특징은 문화적 상대주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류학을 공부한 덕분에 어떤 문화적 현상이 발생했을 때 일방적인 나의 기준이 아니라 그 상황이 일어난 역사적•문화적 맥락을 따져서 판단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독선이나 독단적인 시각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떤 상황이나 사람을 관찰할 때도 그 사람 특유의 배경이나 맥락에서 나타나는 모습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평가는 그 다음에 하려고 해요. 뭔가를 봤을 때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건 감정이고, 시간을 들여 이해하려는 시도는 이성입니다. 저는 꽤 오랫동안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해왔어요. ”
『다르게 걷기』 p135, 박산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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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감정보다 이성으로 생각하는 훈련 저도 해볼게요 !!!
느티나무
“ 좋은 상대라는 건 나와 맞는 상대를 뜻합니다. 여러 명을 만나보고 나서야 좋은 파트너를 찾을 수도 있고, 한 두 명 만나고 찾을 수도 있어요. 무조건 많은 사람을 만나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려고 시도하고, 소수와 만난다 하더라도 그 만남 속에서 다양한 소통을 연습하고 훈련하는 게 중요합니다. ”
<서리북 클럽> 세 번째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겨울호(20호) 누가 여성을 두려워하랴[도서 증정] 『난사 사진부와 죽은 자의 마지막 피사체』 김영민 작가님과 함께 읽어요![도서증정- 고전읽기] 조지 엘리엇의 『고장 난 영혼』[📚수북탐독] 10. 블랙 먼데이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나를 넘어뜨린 나에게』 함께 읽기 / 책 나눔 안내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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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꼭 읽게 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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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골라보는《최고의 책》
[그믐밤] 42. 당신이 고른 21세기 최고의 책은 무엇인가요? [그믐밤] 17. 내 맘대로 올해의 책 @북티크
죽음에 관해 깊이 생각해 봅니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책 나눔] 송강원 에세이 <수월한 농담> 혼자 펼치기 어렵다면 함께 읽어요! 죽음을 사색하는 책 읽기 1[삶의 길. 그 종착역에 대한 질문]
ㅡ'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
그믐 앤솔러지 클럽에서 읽고 있습니다
[그믐앤솔러지클럽] 3. [책증정] 일곱 빛깔로 길어올린 일곱 가지 이야기, 『한강』[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듣고 이야기했어요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같이 듣기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 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수북탐독]9. 버드캐칭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8. 쇼는 없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첫 시즌 마지막 모임!)[📕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책을 직접 번역한 번역 가와 함께~
[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꿈꾸는 도서관> <번역가의 인생책> 이평춘 번역가와 『엔도 슈사쿠 단편선집』 함께 읽기<번역가의 인생책> 윤석헌 번역가와 [젊은 남자] 함께 읽기[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전차 B의 혼잡>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요리는 배를 채우고, 책은 영혼을 채운다
[밀리의서재]2026년 요리책 보고 집밥 해먹기[책걸상 함께 읽기] #23.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독자에게 “위로와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이희영
[도서 증정] 『안의 크기』의 저자 이희영 작가님,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이희영 장편소설 『BU 케어 보험』 함께 읽어요![선착순 마감 완료] 이희영 작가와 함께 신간 장편소설 《테스터》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