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D-29
네 짱 좋았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오늘 오산시 중앙도서관에 박산호 선생님과 오늘산책 유윤희 대표님이 다녀가셨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열띤 질문을 던져주셨습니다. (오산시 질문 수준 너무 높아서 어지러워요) 게다가 세계적으로 엄청 유명한 모 작가님도 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참조해 주세요) 7월에는 김하율 작가가 오산에 옵니다. 그 때도 다들 와주시려나... (두근두근) 김하율 작가와 함께 하는 7월 모임에 함께 하실 오산 분들은 아래 링크 클릭! https://www.osanedu.go.kr/app/app0101/selectEdcDtls.do?edcCode=LFT0027387&edcTy=LFT
오늘은 곽민수 소장님 인터뷰를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한 분야를 오래 끈기있게 연구한 분으로서의 소신이 느껴져서 유튜브까지 찾아보았네요. 책도 집필 중이신 것 같던데 기대가 되네요. 지금까지 제가 생각한 인류학은 서양 학자가 아프리카나 외진 아시아에 가서 현지 원주민들의 생활을 연구하는 비틀어진 오리엔탈리즘 같은 불편함이 있었는데, 소장님 말씀대로 인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화적 상대주의이고 어떤 현상에 대해 맥락을 따져 보게 되는 습관을 갖게 된다면 고대 문명이나 외진 곳에 갈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습관이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와. 멋진 말씀입니다. 듣고보니 주변의 이야기도 먼 미래에는 다들 연구하겠구나 싶네요. ^^
매일 몇 꼭지씩 읽고 나니..제목이 참 잘지어졌구나...그런 생각을 했어요. 개인적으로 제가 졸업할때쯤..과 특성상 대부분 공기업 공무원을 목표로 직업을 찾는데..그 당시는 그런 직업만 보였던 거 같아요..후에 취직하고 나서..여러 사람들을 만나고ㅡ.. 세상에 참 직업이 많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그때도 여전히 좁은 시각으로 살았어요... 좋은 건지 어떤지는 몰라도 이직을 하고도 제 직무가 10년이 훌쩍 넘어도 바뀌지 않고 한우물만 파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하는 생각도 만나는 사람도 바뀌지 않고 다른 생각도 잘 못하게 되더라고요. 이 책이 저에게 조금이라도 잠시일지라도.. 세상은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돌아가는 구나..그런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저도 많이 배운 책입니다 ^^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모임 일정이 15일이라 눈 깜짝할 새 3일 밖에 남지 않았네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지난 24일 토크 콘서트에 방문 할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안타까운 지방러는 부러워 하고만 있었네요 7월 모임에도 시간이 맞아 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시간이 제게 장거리를 잘 허락하지 않습니다. 어떤 대화를 헀는지 너무 궁금해요!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를 찾아봐야겠어요ㅎㅎ
아 오산시에서 해서 후기는 찾기 힘드실 듯합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줌북토크 #줌낭독회 오늘 저녁 8시 박산호 작가님 모시고 [다르게 걷기] 낭독회 겸 북토크 합니다. 온라인으로 하니까 많이들 참여해주세요. 인터뷰집인 [다르게 걷기]를 낭독가들은 어떻게 해석하고 읽어내는지 보는 건 아마 색다른 경험일 거예요. 그동안 상황이 안돼서 박산호 작가님 오프라인 북토크 참여 못하셨던 분들 오늘은 놓치지 마시길요. 제가 많은 북토크 다녀도 보고 진행도 해봤는데 박산호 작가님 북토크는 한마디로 넘사벽이랍니다. 낭독 강사 자격증은 가졌지만 활동은 전무한 저는(😂) 오늘 낭독회에서 프롤로그를 낭독합니다. 많이들 놀러오세요. 줌주소는 요기. ⬇️ 🩵송정희 낭독학교 낭독회🩵 시간: 2025년 6월 26일 오후 08:00 Zoom 회의 참가 https://us06web.zoom.us/j/83416471887?pwd=nP3gvO2DKobgjjnYMrfW2wqw43WLEz.1 회의 ID: 834 1647 1887 암호: 26 @모임 출판사 공지 갖고 옵니다. 이따가 만나요 ^^~
오!! 너무 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박산호 작가님 북토크를 못가서 너무 아쉬웠는데 😭 좋은 시간 기대됩니다~😍
방금 말한 사람들을 돕는 행위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제가 곧 40대에 접어들거든요. 40대부터는 인생학교를 운영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제가 20대 후반에서야 가졌던 직업과 꿈에 관한 구체적인 고민을 전주에 사는 청년이나 청소년들과 나누고, 자기가 정말 논하고 싶은 어젠다를 만들어보는 그런 학교요.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다르게 걷기 210페이지, 박산호 지음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님의 강연을 오산시청에서 들었었습니다. 그 후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원도심에 대해 관심을 가졌었는데...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청년몰이나 군산에서의 도시재생 청년인턴, 인천 개항로 프로젝트... 계속 제 눈에 보이고 강연을 들을 기회가 오더라구요. 너무 신기했습니다. 관심을 가지니 보이고 생각하게 되고. 사람이 모이고 그 기운이 모이고 좋은 성과들이 보여질 거라고 믿습니다. @조영주 오산원일중에 전달하였습니다. 오산시 중앙도서관에 아주 좋은 상주작가님이 계신다고
착한 장애인은 자기를 바꾸는 장애인이고 나쁜 장애인은 사회를 바꾸는 장애인이에요. 제가 정의하는 이 나쁜 장애인은 사회를 바꾸기 위해 다른 사람과의 협력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때로 갈등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그게 바로 나쁜 장애인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하는 이유이죠. 하지만 이들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우리 사회가 올바른 길로 가능 가능성이 커질 수 있어요. 만약 착한 장애인, 즉 다른 사람에게 무해한 장애인들만 있다면 이 사회는 바뀌지 않을 거에요. 저는 나쁜 장애인이 존재해야 우리가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는 걸 이 사회가 자각할 거고,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의식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246쪽
다르게 걷기 박산호 지음
저는 직장이 혜화역이라 전장연 소속 장애인들의 시위를 자주 봅니다. 경찰과 대치하며 자기 주장을 하는 그분들의 모습에서 나쁜 장애인의 모습을 보지요. 재원님도 오랫 동안 페북에서 지켜본 페친인데, 특별한 삶을 통해 다양한 통찰을 주시는 분입니다. 이런 분들이 있어 나의 인식이 바뀌고 사회가 조금이라도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고 큰 비중을 두는 것은 책읽기 모임입니다. 인간이 잘 살기 위해서는, 특히 디지털 자동화가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에서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여야 하고, 서로 만나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의식적으로 자율적인 관계를 맺음으로써 소규모 공동체를 만들고 활동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바란다면, 좋은 책을 남기고 싶습니다."
다르게 걷기 102, 박산호 지음
요즘 제가 관심이 가고 하고 싶은 일을 전병근님이 딱 정리해서 말씀해주셨어요. 이런 게 바로 책의 효용이겠지요? 어제도 친한 후배들과 만나서 수다 떨다가 독서모임을 하자는 제안을 했거든요. 이런 지향점을 가지고 책읽기 모임을 삶에서 실천해봐야겠습니다.
저도 전병근 작가님의 지식 큐레이터 부분을 읽는데 소~~오름이 !!! 정말 멋지고 좋았습니다~😁
지금 낭독회 중인데 다들 목소리가 너무 좋으시고 일하면서 듣기도 좋아요! 아직 안 오신 분 있으시면 어서 들어오세요ㅎㅎ
낭독회참여했는데요. 다들 목소리가 따뜻하시고 좋았어요. 질문하시는분들도 너무 좋은질문을 해주시고 작가님이 답변을 잘해주셔서 들으면서 많이 배웠어요 !!
@만렙토끼 @느티나무 @거북별85 낭독회 공지를 때리고는 집에 와서 넉다운 되어서 이제야 컴퓨터를 켰습니다. 오늘...일 리 없죠 아하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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