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

D-29
학식에 의해 형식이 부여되었기 때문일까. 똑똑 떨어지든 고이든, 어디에 처하더라도 수평이 되려는 물과 같다. 그곳에 비단이나 청어, 건축, 전투처럼 옆길로 새는 이야기의 물방울들이 모인다.
기억의 유령 - 폭력의 시대, 불가능의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167, W. G. 제발트 지음, 린 섀런 슈워츠 엮음, 공진호 옮김
서술자에게는 양심이 있고, 따라서 오랫동안 본문에 제시되는 문제들과 씨름했을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독자에게 줄 필요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참상의 주요 광경들은 절대로,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상기시켜 주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그 참상의 시각적 형상들을 봐 왔는데, 그런 형상들은 우리가 광범위한 사고와 철학적 반성을 하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 그런 형상들은 우리의 도덕적 판단을 마비시키기도 하거든요. 따라서 그런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제 생각에 정면 돌파보다는 간접적으로, 옆으로 벗어나서 지시 대상을 가리키는 겁니다.
기억의 유령 - 폭력의 시대, 불가능의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p.152, W. G. 제발트 지음, 린 섀런 슈워츠 엮음, 공진호 옮김
만일 글을 통해서 명료함이나 진리 또는 어떤 직관적 진실 파악으로 평가할 수 있는 무언가에 둘러싸이는 순간이 있다면, 작가는 실제로 특정한 곳, 아무도 가지 않는 곳에 직접 가서 많은 시간을 들여야만 그런 글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억의 유령 - 폭력의 시대, 불가능의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p.161, W. G. 제발트 지음, 린 섀런 슈워츠 엮음, 공진호 옮김
기억이 결핍되어 있다면 예술이 그 자리를 채울 것이다. 하지만 예술은 속기와 같은 것이어서 결핍을 대신하지는 못한다.
기억의 유령 - 폭력의 시대, 불가능의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244, W. G. 제발트 지음, 린 섀런 슈워츠 엮음, 공진호 옮김
제발트 씨가 산문에 급진적 기여를 한 부분은 작은 것에 대한 감수성이랄까 소형화에 대한 감수성이랄까, 전엔 없던 감수성을 강제수용소와 같은 세상의 극악무도함에 블러들인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기억의 유령 - 폭력의 시대, 불가능의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162p, W. G. 제발트 지음, 린 섀런 슈워츠 엮음, 공진호 옮김
비참을 최대한 나타내려면 행복이 넘치던 순간들을 상기시켜 줄 필요가 있다.
기억의 유령 - 폭력의 시대, 불가능의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162p, W. G. 제발트 지음, 린 섀런 슈워츠 엮음, 공진호 옮김
이 책을 읽고 글렌굴드 음악을 한동안 많이 들었어요. 제발트가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영향을 많이 받았군요.
몰락하는 자 (양장)오스트리아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작품으로, 실존 인물인 천재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를 등장시키며 출간 당시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글렌 굴드라는 천재와의 만남을 통해 서서히 파멸해가는 베르트하이머라는 인물이 결국 죽음을 맞이하고, 그 죽음의 이유를 찾는 과정이 작품 전체에 걸쳐 그려진다. 예술의 절대성과 완벽성에 대한 주인공의 강박관념을 잘 드러낸 이 작품은 『벌목』『옛 거장들』과 함께 베른하르트의 예술 3부작으로도 불리며 유럽 최고의 문학상 중 하나인 프레미오 몬델로 상(1983)을 받았다.
마이클 호프먼의 <서늘한 사치>는 이전 비평과는 다르군요. 서문에서 밝힌대로 도발적입니다. 내가 보기에 제발트의 작품들은 냉정하면서 화려하고, 멍하게 강박적이라는 점에서 고딕소설적인 데가 있다. 차분함과 모호함마저 고딕소설적이다. (171p)
"토마스베른하르트는 다른 작가들이 꺼려했던, 자기 마음대로 하는 길을 택했죠. 그렇게 해서 성취한 것은 표준 소설의 표준 유형과 결별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 처음부터 제 관심을 끈 새로운 서술 형식을 혼자서 만들어냈습니다." p158 천편일률적인 한국 소설계에서, 이런 자유를 찾아갈 수 있고 찾아가도 된다는 글로 읽혀요. 그런데 이러한 새 형식의 추구 뒤에는 개인의 분명한 관점, 자기만의 철학이 뒷받침되어 있다는 것도 알겠고요.
"이런 자유를 찾아갈 수 있고 찾아가도 된다는 글로 읽혀요" 라는 대목이 아주 좋습니다.^^ 마이클 실버블래트와의 인터뷰「보이지 않는 대상에 대한 시」는 제발트의 "불가능의 글쓰기"가 어떻게 탄생하는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장입니다. Aaaan님의 말씀처럼 "새 형식의 추구 뒤에는 개인의 분명한 관점, 자기만의 철학"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이 인터뷰에서 제 관심을 강하게 끈 부분이 있습니다. 제발트가 "강제수용소에 관한 글을 쓴다는 건 사실 불가능"(153쪽)하다고 말하는 부분인데, 이걸 읽고 나니 그의 소설은 여운마저도 왜 그렇게 특별한지 그 이유를 조금 알겠더군요. 제발트가 글을 쓸 때 홀로코스트 "참상의 주요 광경을 절대로, 직집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의 "광범위한 사고와 철학적 반성을 하는 데 방해"가 되고 "도덕적 판단을 마비시키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의 마지막에서도 벤야민을 언급하며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벤야민이 어디선가 그랬죠 아마, 안 그래도 비참한 걸 과장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그렇다면 그의 말을 토대로 이렇게 추론할 수 있겠죠. 비참을 최대한 나타내려면 행복이 넘치던 순간들을 상기시켜 줄 필요가 있다, 라고 말입니다. 왜냐하면 상상의 공간이 오직 ‘강제수용소의 세상’만으로 가득 찬다면 왠지 그 비참을 잘 느끼지 못할 겁니다."(162~163쪽)
"제발트 씨가 산문에 급진적 기여를 한 부분은 작은 것에 대한 감수성이랄까 소형화에 대한 감수성이랄까, 전에 없던 감수성을 강제수용소와 같은 세상의 극악무도함에 불러들인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산문과 주제 사이에 심연이 열립니다. "162쪽.. 아우슈터리츠를 읽었을 때 가장 강렬했던 건 언어화되지 않고 지나가는 무의식의 전방위를 언어화하는 듯한 그의 시선의 섬세함이었는데 그것이 "작은 것에 대한 감수성"이라고는 미처 생각을 못했습니다. 다음에 그의 작품을 다시 읽을 때는 그런 감수성을 기준으로 두고 한번 읽어보야겠습니다.
강제수용소 말씀을 하시니 지난 주말에 본 <쇼아(Shoah)>(1985)의 영상이 눈에 어른거립니다.「유령 사냥꾼」에서 제발트가 유태인의 강제 추방을 얘기할 때 언급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무려 오백분이 넘는 영화여서 다 보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예고편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9MNUbt8HEaw@모임 여러분에게 공유합니다. <쇼아>를 보면서 제발트가 홀로코스트에 대해 쓸 때 "글 속의 상징이 자명하면 자명할수록 억지로 꾸민 것처럼 돼 버립니다. 그러니까 아주 간접적이어야 합니다"(108쪽)라고 강조하는지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는데 장 뤽 고다르가 <쇼아>의 감독 클로드 란즈만과 홀로코스트의 재현 문제에 관해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고 합니다. 고다르가 살아있었다면 <존 오브 인터레스트>를 감독한 조너선 글레이저도 가열차게 비판했을 것 같습니다. 유태인이 박해받는 모습이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는 홀로코스트 영화니까요.
쇼아쇼아(히브리어로 '절멸'을 의미)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가 유럽 전역에 있는 유대인을 비롯한 특정부류의 사람들을 집단 학살 한 것을 지칭한다. 감독 란쯔만은 8년간의 촬영과 350시간 분의 인터뷰를 9시간이 넘는 장편 다큐멘터리로 완성시켰다. 란쯔만은 나치 집단수용소도 아니고 하나의 전체로서의 나치체제도 아니며 하나의 과정으로서의 반유대주의도 아닌 죽음이 만연했던 구체적인 장소이며 지옥의 중추인 홀로코스트(나치 집단처형장)에 관해 논하기 위해 거의 10년 동안이나 세계를 돌아다녔다. 또한 란쯔만은 뉴스 필름이나 당시의 기록 필름을 단 한 커트도 사용하지 않고 등장 인물들의 말을 통해서만 유대인 학살을 이야기한다. 강제수용소의 생존자들, 나치 협력자들, 그리고 학살 작업에 동원되었던 사람들은 고통스럽게 그들의 과거를 카메라 앞에 드러낸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독일 장교 루돌프 회스의 가족이 사는 그들만의 꿈의 왕국 아우슈비츠. 아내 헤트비히가 정성스럽게 가꾼 꽃이 만발한 정원에는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집. 과연 악마는 다른 세상을 사는가?
아우슈터리츠를 아마 8월 경에나 편하게 읽을 듯 싶은데 기대가 됩니다. 혹시 국내 출판 작가 중 이와 유사한 작가나 소설이 있던가요? 말씀하신 "언어화되지 않고 지나가는 무의식의 전방위"가 어떻게 표현되고 감각이 될지 기대가 되어서요!
지어낸 이야기는 대부분 중요하지 않은 곳에 쓰입니다. 현실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서죠.
기억의 유령 - 폭력의 시대, 불가능의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p138, W. G. 제발트 지음, 린 섀런 슈워츠 엮음, 공진호 옮김
그렇다면 내 질문에 대한 답은 [이민자들]이 픽션이라는 것이다. 이 책의 사진과 기록물은 픽션의 일부다. 대단히 정교한 작업이며, 그 주제를 감안하면 어쩌면 위험한 일일지 모른다.
기억의 유령 - 폭력의 시대, 불가능의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p141, W. G. 제발트 지음, 린 섀런 슈워츠 엮음, 공진호 옮김
글을 쓸 때 타인의 삶을 침해하는 면은 저도 신경이 쓰입니다. 물론 제가 눈치 없이 또는 판단이나 표현 양식면이나 기타 등등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확신은 없습니다. 그러나 당사자들이 세상을 떠나지 않은 경우 저는 그들에게 물어 봅니다. 제가 쓴 것을 출판하기 전에 그들에게 보여주죠. 누구든 반대하면 해당 내용은 뺍니다.
기억의 유령 - 폭력의 시대, 불가능의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142, W. G. 제발트 지음, 린 섀런 슈워츠 엮음, 공진호 옮김
이 부분을 읽으니 오래 전 읽기를 시도했다 포기한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의 <나의 투쟁>이란 책이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그 책은 그의 자전 소설이고, 그도 글을 쓰는 과정에서 책에 등장하는 인물을 찾아가 이 내용을 실어도 되냐고 일일히 허락을 받았다고 하고, 또 실재로 쓰는 과정에서 절교를 당하기도 했다고 하던 것 같은데, 분명 익명으로 썼는데도 과연 그 사람을 찾아가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도덕이나 윤리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그렇게 하는 것이 맞는 것 같긴한데, 그래도 나쁜 의도가 아니라면 작가의 생각이나 판단은 그 나름대로 존중 받아야 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어차피 독자들도 작가의 글이 옳고 그름을 떠나 작가 개인의 체험이고 견해라는 것을 알고, 저자가 말하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르는데 과연 굳이 그래야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이 부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게 내 입장이라면, 즉 작가가 저를 다루는데 다행히도 좋게 다루면 좋겠지만 부정적으로 다루면 당연 화나고 불편하겠죠. 근데 냉정을 유지할 수 있다면 작가를 존중해 줄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단는 거죠. 그렇다고 명색이 자전 소설, 다큐 소설등 제발트의 소설을 수식하는 말이 많은가 본데 이것저것을 뺀다고 하면 과연 독자들은 그의 소설은 재대로 읽기나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하네요.
자전 소설은 확실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저의 경우, 작가들에 대한 일반적인 신뢰(표현은 하되 가치 판단은 하지 않으리라는 일종의 믿음)가 있어서 굳이? 물어봐야해? 하는 생각이에요. 근데 애초에 물어보러 간다는 것은 수용의 가능성이 있다는 뜻 아닌가요? 뻔하게 부정적인 내용이라면... 물을 이유가 없지요.
예전에 어느 소설가가 그런 얘기를 했죠. 작가는 나쁜 사람되는 걸 두려워하면 안 된다고. 그 말이 늘 귓가에 맴돕니다. 정확히는 그렇게 오해 받는 걸 두려워하면 안 된다는 거겠죠. 아무리 전지적 싯점을 가지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존재라고 해도 독자는 종종 작품과 작가를 같이 보려고 하는 것 같아요. 하긴 작가만 그러겠습니까? 세상에 모든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다 어느 정도 오해 받으면서 사는 것 같기도 합니다. 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방금 번역가 공진호 선생님에게서 답변이 도착하여 stella15님과 @모임 여러분에게 공유합니다. 마지막에서 제 얘기가 잠깐 언급이 되어 약간 당황스럽습니다.^^; [번역가 답변] 옮긴이의 말에서 『기억의 유령』 번역 자체에 대해 거의 쓰지 않은 이유는 소설이나 시집이었다면 저자의 문체나 작의와 관련해서 번역의 난점이나 특기할 만한 사항이 있을지 모르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책을 옮기기 위해선 대담에서 언급되는 책을 안다면 좀 더 효과적인 번역이 될 것입니다. 저는 다행히 제발트의 소설들을 예전에 읽었습니다. 『아우슈터리츠』가 영역되어 나왔을 때 뉴욕타임스의 서평을 보고 바로 책을 사서 읽고는 말할 수 없이 깊은 감동을 받아 그의 팬이 되었죠. 그게 2001년인가 그랬고, 그 뒤로 제발트에 관한 평론가들의 책들도 거의 다 사들였고 지금도 신간이 나오면 바로 삽니다. 『기억의 유령』과 관련하여 한 가지 특기할 만한 것이 있다면 많은 인용문 문제입니다. 인터뷰한 사람들이 모두 영어본을 읽고 대담에 임했기 때문에 인용문이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지만, 그 인용부를 기존 한국어 번역본에서 찾아 그대로 대입하면 어색해지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억의 유령』 구판에는 기존 한국어 번역서의 번역을 일일이 찾아 '각주'로 넣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기존 한국어 번역서를 전부 '본문'에 집어넣고, 제가 한 번역은 뺐습니다. 너무 복잡하다는 편집자의 의견을 수용한 결정이죠. 구판과 개정증보판의 편집자가 다르니 당연히 편집 방향도 달라졌습니다. 구판의 편집자는 '제발디언' 또는 제발트 작품을 이미 읽은 순문학 애호가를 타깃으로 잡았고, 개정증보판의 편집자는 제발트의 소설을 읽지 않은 잠재 독자와 창작에 관심이 많은 독자를 타깃으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표지, 판형, 본문 디자인 등이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개정증보판의 편집자가 한국의 제발디언들은 이미 『기억의 유령』을 다 읽었습니다, 라고 힘주어 말한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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