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

D-29
물론 나의 동정심은 전적으로 생명의 편이었다. 또한 관심을 갖거나 아는 사람이 없는데, 작고 하찮은 나방이 그런 큰 힘에 맞서, 아무도 존중하거나 가지고 싶지 않을 것을 잃지 않으려는 거대한 안간힘에 나는 야릇한 감동을 받았다. (중략) 몇 분 전 생명이 야릇했던 것처럼 이제는 죽음이 야릇했다.
기억의 유령 - 폭력의 시대, 불가능의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p.333, W. G. 제발트 지음, 린 섀런 슈워츠 엮음, 공진호 옮김
죽음이 야릇했다, 는 울프의 말에 긴 시간 혼란스럽네요. 나방의 한계를 지켜보며 자신의 고통을 끝없이 반추하면서 어느 순간 죽음이, 어떤 매력적인 선택지처럼 느껴졌던 걸까요? 아니면, 나방이 보여준 마지막 춤처럼 유일한 대안이라고? 울프가 자살한 그 해에 이 이 작품이 쓰여졌다고 하니, 지금의 날씨처럼 마음이 더욱 눅눅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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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전 참여로 이틀을 쓰러져있었네요. 정신 못차리게 힘들었어요. 기운 차리고 다시 책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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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씨님의 대화: 도서전 참여로 이틀을 쓰러져있었네요. 정신 못차리게 힘들었어요. 기운 차리고 다시 책에 집중!
부럽습니다ㅠㅠ
스마일씨님의 대화: 도서전 참여로 이틀을 쓰러져있었네요. 정신 못차리게 힘들었어요. 기운 차리고 다시 책에 집중!
그러니까요 도서전 진행도 아니고 참여만 했는데 저는 금요일에 가고 지금 살아났습니다ㅋㅋ
만렙토끼님의 대화: 저도 책 수령했습니다! 17일 저녁에 받았는데 인스타를 깜빡하고 먼저 읽다가 호다닥 올려요 🤣 https://www.instagram.com/p/DLILaNST6kG/?igsh=dmUzYTcybjBla2Vk 수령 후 3일이였는데 쓰다보니 12시가 넘어 20일이 아니라 21일 이 되어 버렸네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대신 독서는 하루 더 부지런히해서 완독 후기는 일찍 올려볼게요!!!
여름 북클럽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1주차 진도는 옮긴이의 말과 엮은이의 서문에서 시작하여 본문의 2장에 해당하는 「유령 사냥꾼」까지입니다. 읽으시면서 기억에 남는 문장을 수집해주셔도 좋고, 역자에게 궁금한 점을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스마일씨님의 대화: 도서전 참여로 이틀을 쓰러져있었네요. 정신 못차리게 힘들었어요. 기운 차리고 다시 책에 집중!
@물고기먹이 ㅎ 도서전이 꽤 힘드셨나봅니다. 전 한 20년 전쯤에 한번 다녀 온 것 같은데 이젠 자신없네요. ㅠ ㅋ
예를 들면, 겨울에는 꽁꽁 언 땅을 팔 방도가 없어서 사람이 죽어도 묻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해동이 될 때까지 한두 달 동안 시신을 장작 헛간에 모셔 놔야 했죠. 자라면서 죽을은 바로 곁에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겁니다.
기억의 유령 - 폭력의 시대, 불가능의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86, W. G. 제발트 지음, 린 섀런 슈워츠 엮음, 공진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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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15님의 문장 수집: "예를 들면, 겨울에는 꽁꽁 언 땅을 팔 방도가 없어서 사람이 죽어도 묻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해동이 될 때까지 한두 달 동안 시신을 장작 헛간에 모셔 놔야 했죠. 자라면서 죽을은 바로 곁에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겁니다."
예전엔 죽음을 다루는 방식이 어느 나라나 다 비슷하겠구나 싶네요. 우리나라도 옛날엔 질병이나 전쟁으로 많이 죽었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삶과 죽음이 멀지 않음을 매일 느끼며 살았을 겁니다. 그러던 것이 언제부턴가 그것을 분리하게 됐죠. 저만해도 어렸을땐 죽음을 목도하지 못 하다가 25살 때 아버지의 영혼없는 싸늘한 시신을 보면서 새삼 내가 참 어리게 살아왔구나를 깨달았죠. 그전엔 죽음이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목도하지 않는 삶에 나름 안도하며 살기도 했습니다. 제발트가 자주 작품에서 죽음을 언급한 것으로 아는데 정말 작가만이 그걸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반달님의 대화: 이번주는 서울국제도서전으로 들썩들썩 하죠? 참석하지 못하는 저로선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마침 박찬욱 감독님이 도서전 강연에서 제발트의 <아우스터리츠>를 추천해 주셨네요. 제발트의 작품들, 정말 궁금해요
뉴스를 보니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는 약 15만명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저도 갔는데 발을 디딜 팀이 없어 백팩을 앞으로 메고 구경했습니다. @모임 여러분 가운데서도 도서전에 다녀온 분이 계시겠지요? 어떤 분의 말씀처럼 출판계는 최대 불황이고 도서전은 최대 호황이라는 극과 극의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해를 넘길수록 도서전에 참가하는 해외 출판사의 수가 줄고 홍보도 미진한 걸 보면 서울국제도서전이 지향하는 바가 해외 유명 도서전과는 차별된다는 것이 분명하더군요. 지난 20일에 열린 도서전 대담에서 박찬욱 감독은 제발트를 “자꾸 돌아가서 다시 읽고 싶은 마성의 작가”라고 했습니다. 『기억의 유령』 엮은이인 린 섀런 슈워츠가 쓴 「서문: 상실된 것을 부활시키는 언어」에 이와 비슷한 말이 나옵니다. “이 인터뷰집에 포함된 여러 작가들이 제발트의 책은 끝까지 다 읽고 나면 곧바로 다시 처음부터 읽고자 하는 충동을 언급한다. 그의 책들은 다시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물거품과도 같은데, 이것은 그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삶과 배경처럼 책장을 하나하나 넘김에 따라 증발해 버리는 듯하다.”(43쪽) 박찬욱 감독이 제발트를 “마성의 작가”라고 하니 문득 생각나는 게 하나 있습니다. 해외 독자들이 재미삼아 올리는 닮은꼴 사진을 공유합니다. 현혹될 만한가요? ^^
"우리는 대형 건물이 드리우는 그림자가 파괴의 전조이자 설계부터 훗날 페허로 존재할 것을 감안했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안다." 아우스터리츠 , 24p 린 섀런 슈워츠가 이 책을 읽은 2001년 9월, 911을 보고 기시감을 느낀게 당연해 보이네요.😱
아티초크님의 대화: 뉴스를 보니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는 약 15만명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저도 갔는데 발을 디딜 팀이 없어 백팩을 앞으로 메고 구경했습니다. @모임 여러분 가운데서도 도서전에 다녀온 분이 계시겠지요? 어떤 분의 말씀처럼 출판계는 최대 불황이고 도서전은 최대 호황이라는 극과 극의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해를 넘길수록 도서전에 참가하는 해외 출판사의 수가 줄고 홍보도 미진한 걸 보면 서울국제도서전이 지향하는 바가 해외 유명 도서전과는 차별된다는 것이 분명하더군요. 지난 20일에 열린 도서전 대담에서 박찬욱 감독은 제발트를 “자꾸 돌아가서 다시 읽고 싶은 마성의 작가”라고 했습니다. 『기억의 유령』 엮은이인 린 섀런 슈워츠가 쓴 「서문: 상실된 것을 부활시키는 언어」에 이와 비슷한 말이 나옵니다. “이 인터뷰집에 포함된 여러 작가들이 제발트의 책은 끝까지 다 읽고 나면 곧바로 다시 처음부터 읽고자 하는 충동을 언급한다. 그의 책들은 다시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물거품과도 같은데, 이것은 그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삶과 배경처럼 책장을 하나하나 넘김에 따라 증발해 버리는 듯하다.”(43쪽) 박찬욱 감독이 제발트를 “마성의 작가”라고 하니 문득 생각나는 게 하나 있습니다. 해외 독자들이 재미삼아 올리는 닮은꼴 사진을 공유합니다. 현혹될 만한가요? ^^
사실, 국제도서전이라는 말이 조금 무색한건 사실 ㅎ 사진은 딕 부르너! 🤔
아티초크님의 대화: 뉴스를 보니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는 약 15만명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저도 갔는데 발을 디딜 팀이 없어 백팩을 앞으로 메고 구경했습니다. @모임 여러분 가운데서도 도서전에 다녀온 분이 계시겠지요? 어떤 분의 말씀처럼 출판계는 최대 불황이고 도서전은 최대 호황이라는 극과 극의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해를 넘길수록 도서전에 참가하는 해외 출판사의 수가 줄고 홍보도 미진한 걸 보면 서울국제도서전이 지향하는 바가 해외 유명 도서전과는 차별된다는 것이 분명하더군요. 지난 20일에 열린 도서전 대담에서 박찬욱 감독은 제발트를 “자꾸 돌아가서 다시 읽고 싶은 마성의 작가”라고 했습니다. 『기억의 유령』 엮은이인 린 섀런 슈워츠가 쓴 「서문: 상실된 것을 부활시키는 언어」에 이와 비슷한 말이 나옵니다. “이 인터뷰집에 포함된 여러 작가들이 제발트의 책은 끝까지 다 읽고 나면 곧바로 다시 처음부터 읽고자 하는 충동을 언급한다. 그의 책들은 다시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물거품과도 같은데, 이것은 그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삶과 배경처럼 책장을 하나하나 넘김에 따라 증발해 버리는 듯하다.”(43쪽) 박찬욱 감독이 제발트를 “마성의 작가”라고 하니 문득 생각나는 게 하나 있습니다. 해외 독자들이 재미삼아 올리는 닮은꼴 사진을 공유합니다. 현혹될 만한가요? ^^
현혹되었습니다ㅋㅋㅋ
역사의 그런 끔찍한 국면을 가장 끔찍한 방식으로 연루되어 지나오면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은 충동이 들 것 같잖아요. 그런데 그 모의된 침묵은…… 말하자면 그냥 생겨났어요. 제 생각엔 부부 사이에도 지켜졌죠.
기억의 유령 - 폭력의 시대, 불가능의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p.93, W. G. 제발트 지음, 린 섀런 슈워츠 엮음, 공진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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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님의 문장 수집: "역사의 그런 끔찍한 국면을 가장 끔찍한 방식으로 연루되어 지나오면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은 충동이 들 것 같잖아요. 그런데 그 모의된 침묵은…… 말하자면 그냥 생겨났어요. 제 생각엔 부부 사이에도 지켜졌죠."
한국의 '모의된 침묵'은 무엇일지 편집자님과 번역가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저는 근본적으로 문화사와 사회사에 관심이 있는데요, 유대인 소수 민족과 독일인의 관계는 18세기에서 현재까지 독일 문화사에서 어떤 형태로나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부분입니다. 온갖 결함과 추악한 면이 있더라도 그 점을 못 본체하고 지나친다면 자신의 성장기를 이루는 문화 환경을 이해하고 싶어도, 저는 어렸을 때부터 그랬습니다만,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기억의 유령 - 폭력의 시대, 불가능의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98, W. G. 제발트 지음, 린 섀런 슈워츠 엮음, 공진호 옮김
굽이치며 최면을 거는 듯한 그의 문장들은 (고풍스러운 형식임에도) 뒤엉킨 불안뿐 아니라 무기력을 동반한 현대적 감성의 패러다임 그 자체다.
기억의 유령 - 폭력의 시대, 불가능의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31, W. G. 제발트 지음, 린 섀런 슈워츠 엮음, 공진호 옮김
그가 가장 좋아하는 주제는 인간의 모든 수고가 빠르게 꽃을 피우고는 자연 재해나 인재로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죽어 가면서 막대한 고통과 훗날 파헤쳐질 무수한 잔해에 관한 것이다. 제발트의 시간 관념은 그런 파노라마적 시각을 가능하게 한다.
기억의 유령 - 폭력의 시대, 불가능의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39p, W. G. 제발트 지음, 린 섀런 슈워츠 엮음, 공진호 옮김
제발트의 저작 여기저기에 기억이나 감정을 환기시키는 우울한 흑백 사진이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 사진들은 죽은 사람들과 사라진 장소들의 존재를 상기시키고 제발트가 직접 그곳을 다녀갔다는 증거의 역할도 한다. (41p)
제발트 책들을 읽기 전에 그의 책에 보이는 사진들로 소설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어요. 서문에는 제발트의 소설은 사실소설(정확하게 뭐죠?)작법이 아닌 산문설화라는 작법이군요.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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