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중요한거 같은데 참 어려운 부분인 것 같기도해요. 정말 인류의 능력 밖이란 말에 공감합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서울에 러브버그가 많고 부산엔 없다고 부산까지 가져간 사람 이야기를 봤는데 아이고, 정말 왜 저런 사람들이 있는건가 싶더라구요. 돈도, 목숨도, 그렇다고 서로 싸움의 원인(크게는 전쟁부터 작게는 지역감정처럼) 이 된 것도 아닌 벌레에도 이렇게 구는 것 보면 그런 문제들에 있어서 특히 이런 경제 문제에 있어서는 얼마나 더 할지ㅠㅠ
[한빛비즈/책 증정] 레이 달리오의 《빅 사이클》 함께 읽어요 (+세계 흐름 읽기)
D-29
만렙토끼
느티나무
“ 큰 사건들이 어떻게, 그리고 왜 전개되었는지 알고 싶다면 작은 사건들에 지나치게 집중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가까이서 정확하게 보려고 하는 사람들은 정확성을 찾는 데 몰두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큰 흐름을 놓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큰 흐름을 찾을 때는 그것에 주의를 기울이자. ”
『빅 사이클』 p209, 레이 달리오 지음, 조용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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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닿늘
“ 2015년, 시진핑 주석은 중국이 특정 산업을 부상시키고 지배해야 할 필요성을 설명하는 2025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인들은 이를 야심 찬 청사진으로 생각했지만, 미국인들은 위협적인 것으로 여겼다. 중국은 더 이상 '힘을 숨길 수' 없었다. 또한 중국은 세계 무역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국부가 증가하며, 지정학적으로 강력하게 부상하고, 지적 재산을 '훔치면서' 다른 국가에게 더욱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다. 이때부터 미국인들은 경제 문제의 원인을 중국 탓으로 돌리기 시작했고 중국을 더 큰 위협으로 여겼다.
한편 미국에서는 중산층의 일자리 감소가 값싼 중국 수입품의 증가와 국제 사회에서 더욱 강경해진 중국의 태도 때문에 발생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중국에 대한 감정은 긍정에서 부정으로 바뀌었다.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이 권력을 잡고 2018년 시진핑 주석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강대국 간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이는 무역 협상에서 시작해 힘의 시험과 일종의 냉전으로 발전했다. ”
『빅 사이클』 p. 315, 레이 달리오 지음, 조용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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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닿늘
“ 이 글을 쓰는 2025년 3월 시점에 미국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했으며, 다음과 같은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 1) 부채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으며, 2) 국내 갈등이 심화하자 트럼프 행정부는 반대 세력과 좌파 정책을 억압하기 위해 더욱 엄격하고 거의 독재적인 정책을 시행 중이며, 3) 중국과 그 지지 세력과의 국제적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인해 미국은 세계 리더로서의 역할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세제 정세 속에서 민족주의적 가치를 추구하는 참여자로 변모하고 있으며, 4) 기후 변화가 미국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으며, 5) 미국은 중국과 그 어느 쪽도 절대 패배할 수 없는 기술 전쟁을 벌이고 있다. 양국이 물밑에서 치고받는 공격은 점점 더 악랄해지고 있다.
현재 우리는 두 강대국이 서로 대립하고, 동맹국들은 그들의 이념에 따라 줄을 서는 모습을 보고 있다. 이는 세계가 비슷한 빅 사이클의 단계에 있었던 1930년대와 매우 유사하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을 '14억 인구를 철권으로 통치하는 위대한 지도자'라고 묘사하면서 미국은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미국과 중국, 그리고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은 이 두 강대국과 그들의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 및 시스템의 상대적 강점을 시험하는 또 다른 시험대가 될 것이다. 이들의 전쟁은 다행히 아직 군사적 대결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지만, 역사상 가장 막강한 강대국 간의 갈등으로 발전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몇 년 전에 중국의 한 고위 지도자가 이 두 진영의 전쟁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한 적이 있다. 그에 따르면 서구 국가들은 정면으로 맞불는 지중해식 전쟁 방식을 따르지만, 중국은 약 2500년 전에 쓰인 《손자병법》이 묘사한 것처럼 휠씬 더 미묘하고 기만적인 접근 방식을 사용한다. 오랜 세월 동안 중국과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 나는 중국 지도자들이 중국 국민과 외부 세계를 대하는 방식이 영향을 미치는 시대를 초월한 원칙에 대해 배웠다. ”
『빅 사이클』 p. 317~ 318, 레이 달리오 지음, 조용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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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닿늘
“ 서양의 강대국이 일본에게 '거래'를 요구하고 위협하고 착취하기 전까지, 일본은 중국과 마찬가지로 나머지 세계와 고립 되어 높은 문명을 이루고 만족하며 살고 있었다. 외세의 압력이 중국의 '백년국치'와 유사한 굴욕적인 시기를 일본에 안겨줬고, 이는 일본 내부 질서 붕괴를 초래해 당시 세계 질서에도 영향을 미쳤다.
1853년, 미국 해군 제독 매튜 페리와 그의 함대가 도착하면서 압력이 시작되었고, 이는 도쿠가와 막부 아래 250년간 지속되었던 일본 국내 질서의 몰락으로 이어졌다. 서양의 강대국이 일본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분명했으므로 그들의 군사적 우월성으로 인해 당시 일본에 존재했던 국내 질서와 통화 질서가 붕괴되었고, 이는 새로운 질서로 대체되었다. 일본인들은 외국에서 도입한 현대적인 접근 방식이 더 낫다는 것을 깨닫고, 1868년에 서구 강대국의 접근 방식을 적극 모방한 새로운 형태의 정부를 수립했다.
새로운 국내 질서는 의회와 새로운 황제(메이지)를 가진 입힌 군주제 였다. 이는 교육, 경제 및 군사 분야에서 서구 스타일을 도입해 일본의 근대화로 이어졌다(푸치니의 웅장한 오페라 <나비 부인>은 이 메이지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이러한 개혁과 개방 정책 덕분에 일본은 강대국이 될 수 있었고, 중국의 덩샤오핑은 약 100년 후 이와 유사한 개혁과 개방 정책을 실행해 일본과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 새로운 질서 아래에서 일본은 청일전쟁(1894-1895)과 러일전쟁(1904-1905)에서 승리하면서 아시아의 두 경쟁국을 물리쳤고, 1910년에는 한국을 점령하고 병합했다. 제1차 세계대전 기간에는 영국과 동맹을 맺고, 독일이 유럽에서 전쟁을 치르는 틈을 이용해 아시아의 독일 영토와 일부 중국 영토를 탈취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났을 때 일본은 승전국이었기 때문에 중국 내 독일 영토와 산둥성에 대한 공식적인 통제권을 받기도 했다. (…)
새로운 민족주의적, 군국주의적 일본은 지정학적 이익을 학보하기 위해 중국의 만주 지역을 침탈했고(1931년), 더 많은 중국 영토를 점령 했다(1937년). 이후 오늘날 마-중 갈등이 일어난 것과 유사하게 미국과 갈등을 빚었고, 이는 미국이 무역 제재를 가하는 결과를 낳았다. 미국, 영국, 네덜란드는 일본 자산을 동결하고 일본으로의 석유 수출을 차단함으로써 일본 경제와 안보에 타격을 주는 수출 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러한 조치는 일본이 진주만에서 미국 해군 학대를 공격하는 결과를 낳았고, 이는 미국과의 전쟁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미국은 평화와 전쟁 모두에 사용될 수 있는 강력한 기술인 원자력을 비밀리에 발명했고, 일본은 패배했다. 일본의 제2차 세계대전 패망으로 인해 일본 화폐와 부채 시스템은 파괴되었고, 1945년부터 1952년까지 미국의 지배를 받으며 재건 과정을 거쳤다. ”
『빅 사이클』 p. 328~ 330, 레이 달리오 지음, 조용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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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닿늘
“ "미래를 내다보는 수정구슬에 의지해 사는 사람은 결국 깨진 유리 조각을 먹게 될 것이다." 투자 경력 초기에 내가 배운 격언이다. 이 말이 옳다는 것을 여러 번 깨달은 다음부터 이 격언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있다. 내가 성공을 거둔 이유는 아는 것보다 는 모르는 것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빅 사이클』 p. 403, 레이 달리오 지음, 조용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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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닿늘
“ 내 투자의 성공은 앞에서 설명한 인과관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장단기 부채 사이클 및 정치 사이클, 자연재해, 그리고 새로운 기술을 창조하는 인류의 창의성과 같은 거시적인 흐름을 예측하는 데 집중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러한 인과관계는 또한 논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으며, 오랜 역사 속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었다. 여전히 우리가 알지 못하는 중요한 변수들과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이 많이 존재하지만, 나는 그것들이 세상과 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크고 중요한 힘이라고 확신한다. ”
『빅 사이클』 p. 406~ 407, 레이 달리오 지음, 조용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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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닿늘
“ 내 분석에 따르면, 현재 모든 주요 강대국이 이러한 상황에 처해 있다. 즉, 과도한 부채에 시달리고,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며, 분열되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의 조합이 점점 더 민족주의적, 보호무역주의적, 군국주의적, 권위주의적인 지도자와 정책의 출현을 부추기고 있다.
이러한 지도자들, 특히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의 힘을 강화하기 위해 싸우고 싶어 하며, 승리하기 위해 경제적·지정학적·군사적 충돌을 주저하지 않는다. 최근의 주요 사건들이 내가 말한 고전적인 빅 사이클 틀을 대체로 따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세계가 과거 역사에서 반복되었던 대규모 충돌과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분명히 말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 변화가 어떤 모습일지는 여전히 권력 실세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
『빅 사이클』 p. 410, 레이 달리오 지음, 조용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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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닿늘
“ 우리는 분명히 자연의 힘과 그 영향을 간과할 수 없다. 8장에서 설명했듯 역사를 통틀어 자연재해는 전쟁보다 더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고, 다른 4가지 힘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이 질서를 무너뜨렸다. 앞으로 자연재해는 더욱 빈번해지고 그 비용 또한 엄청나게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세계 주요 국가들이 많은 부채에 시달리고 해결해야 할 다른 시급한 사안으로 인해 재정적 부담을 느끼고 있으므로, 자연환경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높은 비용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비할 여력이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비용은 (견딜 수 없이 더운 날씨, 가뭄, 홍수, 해수면 상승, 건강 문제, 해류와 해양 생물에 변화를 가져올 해양 생태계 손상, 종의 멸종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든, 피해가 발생한 후에 복구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든) 결국 발생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자연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금액의 지출이 필요할 것이다. 기후 변화로 인해 큰 영향을 받고 있지만 이를 해결할 자원이 없는 남반구 국가들의 경 우, 이런 상황은 국내 갈등과 이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가 미국과 유럽에서 이미 본 것처럼, 이런 이주민들은 다른 국가들에 부담을 주고 국내 및 국제 정치 모두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다. ”
『빅 사이클』 p. 432, 레이 달리오 지음, 조용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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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닿늘
“ 나는 향후 5~10년이 모든 주요 질서에서 엄청난 변화의 시기가 될 것이며, 지금부터 그때까지 완전히 다른 세계로 가는 시간 여행을 하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현재 잘나가는 여러 국가, 기업, 사람들이 몰락하고 현재 어러움을 겪는 사람들이 부상할 것이다. 우리의 사고방식과 행동 방식은 우리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매우 달라질 것이다.
나는 또한 이러한 일련의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에는 더 좋은 방법과 더 나쁜 방법이 있으며, 가장 좋은 방법은 확률에 따라 행동하고, 적절한 분산투자와 건전한 기본 원칙을 고수하는 것임을 알고 있다. 최고의 투자처에 관해서는 나는 이러한 기본 원칙을 제대로 지키는 국가들, 즉 국민을 잘 교육해 숙련되고 교양 있으며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 환경을 제공하고 지출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 건전한 국가 소득명세서와 재무상태표를 보유하고, 무질서보다는 내부 질서를 유지하고, 국제 전쟁에 휘말릴 위험이 낮고, 심각한 자연재해를 겪을 위험이 낮으며, 기술 변화로부터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국가들이라고 믿는다.
결국 훌륭한 인적 자본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앞서 말했지만 가장 크고 중요한 힘은 사람들이 서로를 대하는 방식이다. 만약 사람들이 자신들의 문제와 기회를 공동의 것으로 인식하고,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전체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한다면, 최상의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 한 가지 예로 정부 지도자들은 이제 자국의 부채와 통화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미국의 경우, 재정 적자를 GDP의 3% 수준으로 감축하면 정부 부채 시장 및 경제 위기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마찬가지로 국내외 질서 유지, 자연재해 대응, 그리고 첨단 신기술 관리 역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긴밀히 협력한다면 휠씬 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불행히도 이러한 일들이 얼마나 실현될 가능성이 있는지 객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면 상호 이익을 위한 협력의 가능성은 작다는 결론에 도달할 것이다. 현실은 빅 사이클을 오늘날의 상황으로 이끈 여러 사건 때문에 각 파벌 내에는 반대쪽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해를 끼치고 있으며,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싸워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반대 파벌의 사람들도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싸워서 이겨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역사로부터 극단적인 파벌주의가 파멸을 초래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바라건대 이런 상황을 보고 사람들이 걱정하고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아직 자신들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나의 마지막 원칙은 이렇다. 걱정하지 않는다면 걱정해야 하고, 걱정한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잘못될 수 있는 일에 대해 걱정하는 것이 당신을 보호 해줄 것이고, 걱정하지 않는 것은 당신을 무방비 상태로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
『빅 사이클』 p. 437~ 438, 레이 달리오 지음, 조용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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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닿늘
한 번에 다 이해하는 건 어렵겠다는 판단으로..
건너 뛰면서.. 어쨌든 다 읽었습니다. ^^;;

바닿늘
"미래를 내다보는 수정구슬에 의지해 사는 사람은 결국 깨진 유리 조각을 먹게 될 것이다."
"걱정하지 않는다면 걱정해야 하고, 걱정한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크으........
만렙토끼
@바닿늘 와...문장을 타자로 쳐서 옮기는 것도 일이셨겠는데요! 덕분에 다시한번 문장을 꼼꼼히 읽었습니다ㅎㅎ

바닿늘
텍스트 추출 기능을
주로 이용합니다. ^^;;
(안드로이드 폰에 있는 기능이고..
아마 아이폰에도 있는 걸로 압니다.)
3년 넘게 이용 중인데..
어찌된 일인지 요즘에는
오히려 과거보다 오탈자가 더 많아져서~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로 한 번 더 점검합니다.
과한 측면이 있어서 뜨끔하고 있었습니다.
적당히 올릴껄 이라며.. 🥲
만렙토끼
아앗...추출 기능이 있었군요! 저는 왜 전부 직접 치신거라고 생각했을까요ㅋㅋ 저도 다음에는 한번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비비비당
마지막 부분을 읽으며 레이 달리오께서 경제뿐만이 아니라 정치를 보는 안목도 뛰어나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트럼프행정부의 과격한 행보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읽어보니 조금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트럼프대통령이 연준의장에게 계속해서 금리인하를 요구하고 있는데 과연 8-9월에 금리인하를 연준에서 시행할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최근 소비자심리지수도 그렇고 지표들이 나쁘진 않게 나오고 있는데 오늘 책을 읽으니 지표들이 나쁘지 않다고 해서 미국 경제에 대해 절대 안심할 수는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족주의, 자국주의가 강해지고 강자만 살아남는 세계 속 우리나라가 잘 적응하여 현명하게 살아남기를 바랍니다. 책을 읽으며 내용은 다소 어려웠지만 출판사관계자분과 북클럽하시는 분들 덕분에 그래도 흥미롭게 재밌게 끝까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복습하며 혼자서 찬찬히 읽어보려 합니다.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느티나무
“ 1960년대에는 중국과 소련의 관계에서도 큰 지정학적 변화가 있었다. 그들의 관계는 '우호적인' 국가에서 '적대적인' 국가로 바뀌었고, 이는 중국과 미국의 관계를 '적'에서 '친구'로 바뀌는 엄청난 지정학적 변화를 가져왔다. ”
『빅 사이클』 p248, 레이 달리오 지음, 조용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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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고통스러운 큰 부채 문제가 있을 때 중앙은행은 채무자들이 부채를 더 쉽게 갚을 수 있도록 돈을 '찍어내'배포할 것이고, 이는 다른 자산에 비해 돈과 부채의 가치를 떨어뜨린다는 원칙을 배웠다. ”
『빅 사이클』 p250, 레이 달리오 지음, 조용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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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 나는 강력한 제재 개혁과 대외 개방의 조합이 중국을 다음과 같이 변화시키는 것을 지켜봤다.
1. 전형적인 비생산적인 공산주의 국가에서 2. 효율적인 '사회주의 시장 경제'로 이어졌고 3. 자본 시장의 발전과 중국식 자본주의 형태를 거쳐 4. 전형적인 부채 거품이 형성되었고 5. 자국 통화로 부채가 표시되고 대부분의 채무자와 채권자가 자국시민인 국가들이 겪는 전형적인 부채 폭발로 이어졌으며 6. 전형적인 강대국 갈등으로 연결되었다. ”
『빅 사이클』 p311, 레이 달리오 지음, 조용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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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미래를 내다보는 수정구슬에 의지해 사는 사람은 결국 깨진 유리 조각을 먹게 될 것이다.
『빅 사이클』 p403, 레이 달리오 지음, 조용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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