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비즈/책 증정] 레이 달리오의 《빅 사이클》 함께 읽어요 (+세계 흐름 읽기)

D-29
‘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라는 표현이 정말 절묘하네요ㅎㅎㅎ 오, 책을 읽고 어디에 투자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든 게 이미 책을 통한 변화가 시작되신 것 같네요. 깊이 있는 공유 감사합니다!
저도 한빛비즈님 말처럼 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 정말 찰떡비유라고 생각했어요ㅋㅋ그래서 뜨거운거야? 차가운거야? 시행하는 이유는 어쩌면 미지근한게 필요해서..는.. 흠흠 너무 썰렁한 개그였나요?
새롭게 대중의 선택을 받아 권력을 잡은 지도자가 등장한 초기(예를 들어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100일 동안) 밀월 기간에는 대체로 낙관론이 존재한다. 이때는 위대한 변화와 대규모 개선에 대한 꿈이 존재하며 아직 새로운 지도자가 현실을 어떻게 형성하고 처리하는지에 대한 비판이 본격화되기 전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반적으로 지도자가 당선되기 위해 했던 큰 약속들은 이행하기 어려워지고 나쁜 일들이 발생해 실망감이 커지며 비판가와 야당은 더 대담해지고 지지율은 하락한다. 이 모든 것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싸움을 더 어렵게 만들고 종종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더 극단적인 행동으로 이어진다.
빅 사이클 196p, 레이 달리오 지음, 조용빈 옮김
어떻게 보면.. 경제 분야에 대한 사회적인 불신도.. 굉장히 크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주변에서 경제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들을 자주 봅니다. 그런데 막상 회의적인 것 치고.. 잘 모릅니다.
저는 두 부류의 욕하는 사람이 있다면.. 알고 욕하는 사람에게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알고 욕하는 사람과는 뭐라도 합의점을 도출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모르고 욕하는 사람은 .... 그렇지 않으니까요. 물론 레이 달리오 처럼, 알기 때문에 ~ "이 길로 갑시다!" 라고 해주는 사람이 제일 좋긴 합니다. 어떻게 보면.. 더 나은 답은 나와 있는데 선택의 문제일지도 모르는데.. 그러지 못하는 측면도 분명 있는 것 같거든요.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
@바닿늘 님, 공감되는 말씀이에요. 무작정 까내리는 게 아니라, 알고 비판하는 사람과의 대화가 소중한 요즈음이지요. 레이 달리오가 본인이 잘 알기 때문에 알리기 위해 썼다던 그 말이 떠오르네요! 다수가 동의하는 것에 대하여는... 알 생각이 없거나 아는데 못 바꾸는 것 아닐까요? 정말 모르는 것은 아니길 바라봅니다ㅠㅠ
3부 시작 부분에서 희망을 읽었습니다.
너무 미션만 하고, 소통에는 무심했던 것 같아서.. 반성하는 의미로 이제라도 여기저기 간섭을 시도해볼까 합니다. 🙄
강대국 간의 국제적 갈등, 특히 미국과 그 동맹국, 그리고 중국과 그 동맹국 간의 갈등이 동시에 심화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자연재해의 힘, 특히 기후 변화가 심화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포함한 기술은 좋든 나쁘든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 내부의 싸움과 미국과 중국간의 외부 싸움이 기술 전쟁과 경제 전쟁으로 점차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빅 사이클 p 303, 레이 달리오 지음, 조용빈 옮김
3부를 읽으면서 경제를 알려면 세계사도 알아야 하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1865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중국, 일본의 경제흐름을 쭉 설명해주는데 일반인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하려는 레이 달리오 작가님의 노력의 흔적이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쉽지 않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흥미롭게 끝까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는 미국 경제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기에 현 트럼프 정부와 연준의 통화, 경제 정책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데 계속해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결심이 들었습니다. 별도로 현재 연준의 금리 정책 방식이 극단적이고 변동성이 크다고(232쪽) 직접적으로 서술하신 부분은 좀 놀랐었습니다. 바로 이렇게 언급하실 줄은 몰라서... ㅎㅎ
맞아요! 세계사를 알아야 경제가 보인다는 말, 이번에 정말 체감했어요. 저자가 워낙 큰 그림을 잘 그려줘서 어렵지만서도 끝까지 따라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책이 책을 부른다는 말도 있잖아요. 경제에 관한 인사이트를 얻어보려고 읽던 중에 역사책도 다시 펼쳐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오 어떤 책 찾아보셨나요?ㅎㅎㅎㅎ 궁금궁금
나중에 책 얘기도 들려주세요!ㅎㅎ
@비비비당 쉽지 않은 내용임에도 끝까지 흥미를 놓지 않고 읽으시는 모습- 저에게도 동기부여가 됩니다.ㅎㅎ 저도 경제만 공부하면 되는 거 아니야? 했는데 역사도 알아야 더 시너지가 나더군요!
저도 분명 역사공부를 했는데, 이렇게보니 하나도 기억이안나서 역사책을 다시 꺼내와야하나 했습니다🤣
조금 밀려서 이제 2부를 마쳤네요. 1부의 이론에 이어 2부에서는 많은 데이타를 통해 그 연관관계를 보여주고 있어서 보다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중앙정부와 중앙은행의 관계를 보며 요즘 미국의 대통령과 연준위의 긴장관계가 생각이 많이 났어요. 대규모부체싸이클은 주기가 주로 80년 내외라고 하니 보통 사람이 살면서 한번은 겪을 일인 것 같네요. 대규모 부채 부담이 발생했을 때 창의적인 자금 조달 방법으로 한국의 금모으기 사례가 등장한 것을 보고 조금 웃펐습니다.
@Alice2023 님, 2부까지 완독 축하드려요! 대부분 이번에 같은 걸 느꼈나봐요. 읽으면서 현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이제 마지막도 달려봅시다!ㅎㅎ
질서의 변화는 가장 큰 힘을 가진 사람들이 무엇을 할지 결정하면서 발생한다.
빅 사이클 레이 달리오 지음, 조용빈 옮김
실제 발생한 사건들을 함께 설명해 줘서 (이론만 설명했던 앞 장과 비교했을 때) 이해가 잘 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명확히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ㅠㅠ 그래서 우리는 지금 어떤 빅사이클의 단계에 있다는 것일까요? 아무래도 끝까지 읽어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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