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하우스/책 증정] 『축제의 날들』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D-29
기대하고 있어요
[축제의 날들] 을 함께 이야기 해보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소설과 에세이는 잘 구분하기 힘들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 경계선에서 좋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기대됩니다.
오늘 책 받았습니다!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책 잘 도착했어요. 열심히 읽어볼게요 !!
저도 책 잘 받았습니다. 표지가 예쁘네요. 기대됩니다.
1991, 에이즈와 레이건 대통령의 시대였다. 워너는 다른 동료들과 달리 그만두지 않았다. 아무리 세상이 우울해져도, 아무리 동료들이 수척해지고 죽어가도, 아무리 경제가 흥했다가 망해도, 워너는 그저 그 자리에서 버텼다.
축제의 날들 p.29, 조 앤 비어드 지음, 장현희 옮김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독서모임이이 시작되었습니다. 🎉 이번주는 '워너'와 '셰리'를 읽고 다양한 생각과 의견 남겨주세요~
가대를 그러쥔 워너는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자신을 사랑하든 사랑하지 않든 뛰어내려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래서 그렇게 했다.
축제의 날들 p.37, 조 앤 비어드 지음, 장현희 옮김
<워너>를 읽으면서 이 책이 왜 '소설과 에세이의 경계를 넘나든다'고 표현하는지 알 것 같았어요. 워너 가족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유롭게 상상해서 쓰셨다니. 흥미롭게 읽었네요.
저도 『워너』를 읽을 때 “에세이 맞아?”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긴장감과 몰입도가 높아서 정말 흥미롭게 읽었거든요. 같은 느낌을 받으셨다니 괜히 더 반갑네요 :)
아무리 세상이 우울해져도, 아무리 동료들이 수척해지고 죽어가도, 아무리 경제가 흥했다가 망해도, 워너는 그저 그 자리에서 버텼다.
축제의 날들 p.29, 조 앤 비어드 지음, 장현희 옮김
『워너』랑 『셰리』 어떻게 보셨어요? 기억에 남는 문장이나 느낌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다른 분들 감상도 듣고 싶어요~
시간을 구성하는 방식이나 사물을 묘사하는 시선이 독특하신 것 같아요. 워너가 사는 집에 화재가 일어났을 때, "천으로 감싼 전선의 잔가지가 지글거리더니 마치 꽃망울 터지듯 비어나버린 것이다." 는 표현을 보며 전선에서 불이 났다는 표현을 이렇게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감탄했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셰리>에 등장하는 '죽음의 의사' 잭 케보키언은 실존 인물입니다. 불법인 걸 알면서도 130여명의 불치병 환자가 편하게 세상을 떠날 수 있도록 도왔고, TV에서 그런 자신의 행위를 직접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2급 살인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습니다. 실제로 교도소에서는 8년을 살고 가석방으로 나오게 됩니다. '죽음의 의사'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을 갖고 있지만, <셰리>를 통해 접하게 된 잭 케보키언은 누구보다 다정하고 인간적입니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저는 제가 셰리라도 같은 선택을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소중한 사람이 그런 선택을 해도 셰리의 딸들과 친구들처럼 그 선택을 존중해주고 끝까지 함께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저자의 섬세한 심리 묘사 덕분인지, 이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의 감정과 판단에 다 공감이 되기도 했습니다. 의사의 도움으로 생을 마감하는, '조력 존엄사'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도 셰리를 읽으며 누구라도 이런 선택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요즘은 잘 죽는 방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보는데 누군가는 태어나는 것을 내가 선택할 수 없듯이 죽는 것도 내가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도 하지요. 하지만 저는 너무나도 큰 고통이 나아질 기미가 없다면 사람으로서의 나를 더 잃어버리기 전에 비슷한 선택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어려운 얘기죠. 계속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영화 룸 넥스트 도어가 생각나네요
더 룸 넥스트 도어Ingrid, a best-selling writer, rekindles her relationship with her friend Martha, a war journalist with whom she has lost touch for a number of years. The two women immerse themselves in their pasts, sharing memories, anecdotes, art, movies—yet Martha has a request that will test their newly strengthened bond.
오, 처음 보는 영화인데 24년도 영화고 원작이 있네요! 어떻게 지내요? 란 소설이군요. 영화도 소설도 읽어봐야겠습니다ㅎㅎ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정하고 인간적이란게 그럴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불치병 환자라도 그들의 죽음을 돕는다는 것 자체가 그런 심정을 가졌기에 할 수 있었지 않을까요. 섬세하고, 공감을 잘하고 남의 입장에서 살필 수 있어야 내가 유죄판결을 받는다고 해도 도와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조력 존엄사... 이게 남은 사람의 입장을 듣지 않는다면, 또 위험하게 쓰이지 않는다면(범죄에 악용된다던가) 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이게 상황에 따라 조력 존엄사에 대한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스위스로 조력 존엄사를 하러 가는 분의 다큐를 본 적이 있습니다. 막상 제게 이런 상황이 닥친다면 이기적이게도 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기 어려울 거 같지만 한편으로 내가 당사자라면 선택 할 거 같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레슬링의 무덤>, <당신이 찾는 것이 당신을 찾고 있다>는 단편소설입니다. 저는 특히 <당신이 찾는 것이 당신을 찾고 있다> 작품을 좋아하는데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순간을 이렇게 일상적이면서도 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그 순간을 묘사한 마지막 문단이 특히 오랫동안 가슴에 남았는데요, 이 문단을 쓰기 위해 그 앞의 모든 글이 있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이 두 소설 어떻게 읽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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