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하우스/책 증정] 『축제의 날들』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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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축제의 날들』 그믐 북클럽 모임지기입니다. 『축제의 날들』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에세이스트, 조 앤 비어드의 대표작입니다.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경계를 넘나드는 아홉 편의 글 속에서 작가는 일상의 작고 빛나는 순간들과, 삶과 죽음이 맞닿는 섬세한 순간들을 깊이 있게 그려냅니다. 사랑하는 반려견의 죽음, 불타는 건물 안에 갇힌 남자, 암 투병 끝에 존엄사를 선택한 여자, 그리고 죽어가는 친구와 배신한 남편을 마주하며 공포와 격투를 벌이는 어느 여자의 기억까지― 각각의 이야기는 현실과 상상을 자유롭게 오가며 단숨에 빠져들게 만드는 몰입을 선사합니다. 기억의 엄격함과 소설적 상상력이 맞닿은 이 작품은 한 문장 한 문장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힘을 지녔습니다. ‘좋은 삶과 죽음’, ‘사랑과 우정’, ‘글을 쓴다는 것’, ‘반려동물과의 이별’ 같은 주제에 마음이 머무는 분들이라면 이번 모임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거예요. 함께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모임 유형 | 함께 읽기 🔖 모집 인원 | 최소 10명 🔖 신청 기간 | 2025.6.11(수) ~ 2025.6.22.(일) 🔖 리딩 일정 ⬇️⬇️ [ 1주차 ] 6/23(월) ~ 6/29(일) | 워너, 셰리 [ 2주차 ] 6/30(월) ~ 7/6(일) | 레슬링의 무덤, 당신이 찾는 것이 당신을 찾고 있다 [ 3주차 ] 7/7(월) ~ 7/13(일) | 마지막 밤, 아마 일어났는지도 모르는 일, 문단속, 지금 [ 4주차 ] 7/14(월) ~ 7/20(일) | 축제의 날들 ⭐ 본 독서모임은 책의 목차 순서대로 읽지 않습니다. 주차별로 담당 편집자가 재구성한 순서에 따라 읽습니다. 참여 전, 꼭 ‘주차별 목차’를 확인해주세요! ⭐ 모임이 시작되기 전까지 도서를 준비해 주세요 ⭐ 각 부마다 좋았던 문장이나 내용들을 알려주세요 : ) ⭐ 또는 궁금했거나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었던 주제들이 있다면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 ) ⭐ 모두가 함께 편안하고 따뜻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서 증정 이벤트 추첨을 통해 5분에게 도서를 증정합니다. 도서 증정 이벤트 신청 기간 : 2025.6.11(수) ~ 2025.6.17.(화) 도서 발송일 : 6월 18일 (수) 이벤트 신청 폼 : https://naver.me/GiaWbww8 📌 모임 안내 * 해당 북클럽에서 나눈 대화는 추후 도서 마케팅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북클럽 종료 후 우수 참여자 3분(댓글 4개 이상 작성)을 뽑아 클레이하우스 신간을 보내드립니다.
청소년들과 글쓰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경계를 넘나드는 글'이라는 말에 반해서(?) 모임 신청합니다. 경계를 허무는 글이 아이들에게도 좋은 모델이 될것 같아요. :)
읽고 나서 마음이 오래도록 울리는 책이었어요. 아이들 눈에는 이 이야기가 어떻게 비칠지, 궁금해지네요.
축제의 날이 삶과 죽음의 경계선인 걸 까요? 책의 소개만 보았을 때 제목이 붙은 이유가 궁금해서 신청해봅니다!
처음 제목을 마주했을 때와 이 모임이 끝날 때 '축제의 날들'이라는 제목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알고 싶었는데 ^^ 나중에 꼭 알려주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축제의 날들] 편집자입니다:) 신청해주셔서 감사해요. 책 편집하면서 정말X100 좋은 책인데, 독자분들이 알아봐줄까? 어떻게 이 책을 알릴 수 있을까? 등의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을 그믐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읽을 기회가 생겼다니, 더 기대가 되는 것 같아요. 책에 대한 솔직한 감상평 많이 들려주시고요, 이 책에서 다루는 다양한 주제를 화두로 삼아 진솔한 이야기가 오가면 좋겠습니다. 1주차에 읽게 될 두 작품은 '르포' 형식의 글입니다. 저자인 조 앤 비어드가 다른 사람의 삶을 취재하고 주변 인물들을 인터뷰하여 재구성한 글이에요. 자기 이야기가 아니라 남의 이야기를 쓴다는 점에서 '에세이'와 구분되기도 하지만, 그냥 심플하게 에세이로 읽으셔도 전혀 상관 없습니다. 다만 기존의 에세이, 르포와의 차이는.... 기억과 사실이 닿지 않는 곳에서 소설적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이 모든 작업은 당사자들에게 정식으로 허락을 구하고 이뤄졌습니다. (지극히 윤리적으로!) 아무튼 이처럼 이야기가 소설적이기도 해서 장르를 모르고 보면 '단편소설' 처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경계를 허무는 글"이라는 표현이 그래서 등장하는 것이지요. 그럼 첫 주에 읽을 <워너>와 <셰리>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축제의 날들이 남긴 슬픈 흔적이 뭘까 궁금했어요. 즐거울 것 같은데 애 슬픈 흔적이지? 하는 흥미가 생겨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흥미를 가지게 된다면 책을 읽게 되고 좋은 책이라면 언제든 친구들에게 소위 영업! 하고 싶어지는 법이죠~ 처음에 글을 보기 전엔 장르를 모르고 봐서 또 소설적이란 말씀에 공감하며 소설인가! 하기도 했어요. 정말로 소설인지 에세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기억의 엄격함과 소설적 상상력? 하면서요ㅎㅎ 특히 워너의 이야기 초반에 불이 난 부분에서 영화처럼 몰입이 되어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이런 형식의 글은 이런 매력이 있는 거군요.
셰리가 유방 조영술보다 미용실이 급했다는 문장을 보며 불길함을 감지했었어요. 이 대비가 좀 더 강렬한 느낌을 주네요. 또 아프기 시작하고 모든 걸 다 잃는다는게 참 현실감있는데 현실감이 없었어요. 내가 만약 갑자기 셰리와 같은 처지가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겨울 작가님의 추천글을 보고 책이 궁금해졌구요. 책을 소개하는 글에서 좋은 삶과 죽음, 사랑과 우정, 새로운 글쓰기,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 등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밤을 새워 토론할 작품이라고 나와있는데요. 평소에 철학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좋은 삶과 죽음 그리고 최근에 영화관에서 봤던 일본 영화 <해피엔드>라는 영화에서 우정에 대해서 나오는데요. 제가 관심있는 주제들이여서 모임을 신청했어요. 책을 읽고 다른분들의 의견도 기대되요 !!!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다양한 의견 들려주세요!
구성이 흥미로운것 같아서 저도 신청했어요. 더워지는 여름 책 읽기 좋은 계절입니다. ^^
안녕하세요 책의 목차에 마음이 끌려서 신청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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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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