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명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D-29
이 책 읽고 떠오르는 생각 나눕시다.
독서모임이 잘 되려면 2개 축이 탄탄해야 할 것 같습니다. 1. 좋은 책을 다룬다. 2. 신뢰, 호감이 쌓인 사람과 얘기한다. 개인적으론 2번이 90% 이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온라인 독서모임은 누군지 모르는 사람과 얘길 하게 되니 지속 가능할까? 의구심이 들기도 하네요. 여튼 저는 지금 이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드는 생각을 자유롭게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지속가능한 모임에 까음짝 놀래실겁니다 ㅋㅋㅋㅋ 반갑습니다! 저도 독서모임 신청해보았습니다
그렇군요. 장강명 작가의 여러 에세이를 읽다보니 아내분이 김혜정님 이라는 것과 두분이 온라인 독서모임에 진심이라는 것과 이렇게 그믐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었다는 걸 알게 되어 혹시나~ 하고 남겨보았는데 반갑습니다. 물고기먹이 님. 함께 읽을 책이라면, 정아은 님의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를 포함해서 2권을 동시에 읽고 얘길 나누길 희망하신 다는 거죠? 제가 좀 느리게 읽는 편이라 한달에 2권이 가능할진 모르겠어서 ;;;; 다른 참여자분들 오면 함께 논의해보시죠 여하튼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ㅎㅎ 지금 보니깐 논픽션애호가님께서는 이 모임을 이끄시는 분이셨네요?! 저 혼자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책을 읽으면서 정아은 작가님 책도 함께 읽어봐야지~하며 책 추천하면서 쓴 글이여서요! 부담없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ㅎ 저도 읽는게 느린사람인데 책 욕심은 많아서 이런 모임을 통해서라도 열심히 참여하며 책 읽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역시 반갑습니다!
오! 작가님! 정아은 작가님의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와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신청해보았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독서 하겠습니다!
[큰글자도서]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 - 쓰기의 기술부터 작가로 먹고사는 법까지, 누구도 말해주지 않은 글쓰기 세계의 리얼리티2013년 한겨레문학상 수상, 글로 먹고사는 전업작가 정아은의 글쓰기 10년 노하우.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글쓰기를 이어온 작가 정아은이 작가생활 10년의 지식과 경험, 희로애락을 낱낱이 쏟아놓았다.
참여인원이 벌써 4명이네요. 기대됩니다.
6명 아, 저까지 현재 7명이겠네요. 사실 저 이 책 몇년 전에 읽었는데 제 방 어디에 묻혀있긴 할 텐데 찾을 생각을 하니 좀 끔찍하네요. 어쨌든 대화에 참여하고 싶어 신청합니다.
오늘부터 약 한달간 책을 읽고 알아서 글을 남기는 방식이군요. 책과 관련된 내용이든, 좀 벗어난 내용이든 자유롭게 대화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장강명 작가의 소설은 표백 1권 읽었고 에세이는 3권 (소설가라는 직업) (신혼여행) (책 이게 뭐라고) 읽었고 논픽션 (당선 합격 계급) 을 읽었습니다. 이 분이 갖고 있는 삶의 태도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 다크호스 라는 책에서 말하는, 정규과정을 벗어나 본인이 충만해지는 길을 택한 것 - 당장은 세상과 불화하더라도 미래에 의미가 될 글(소설)을 남기겠다는 목표 - 느슨해지지 않기 위해 엑셀로 순작업시간을 기록하는 것 등등 이 책으로 장강명 님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위에서 제가 말한 내용들을 전혀 모르실테니 제가 너무 자세히 얘기하면 스포가 될 것 같네요. 즐거운 독서 시작해보시요
안녕하세요? 독서모임 공지가 언제오나 했는데 오늘부터 시작이었네요. 전 며칠전부터 읽고 있는데 역시 장강명 작가의 글은 재미있습니다. '재수사'를 읽고 작가님능 알게되었는데 작가님의 책으로 독서토론을 한다고 해서 부리나케 달려왔네요^^. 저도 의견 많이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서문 읽고 느낀바가 있어 간략히 적습니다 이곳(그믐)의 탄생 이야기가 이 책에 나오죠. 장강명 작가의 아내분. 전HJ 현 김혜정 님. 돈 벌이, 밥 벌이는 참 중요한 문제지만 사람이 그것만으론 절대 살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이야기긴 하지만 업무시간이 정확히 정해져있고, 직원 복지가 좋은 곳이라 노력해서 입사했습니다. 8년 정도 일하고 있으니 어느정도는 버틸만 한 곳이란 생각입니다. 근데 퇴근시간 6시 시계만 쳐다보고 있는 제 모습을 보고선, 이건 뭔가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배부른 소리일 수 있습니다만, 재미가 있거나 의미가 있는 일은 없을까? 끝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소설가라는 직업은 책에서 말하듯 뭔가 숭고한, 고귀한, 돈과는 거리가 먼 직업이란 선입견이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연재노동자라고 스스로를 칭하는 작가분들을 보면, 업계가 어떤 곳일지 문득 낯설게 보게 되더라구요. 여러분의 직업 생활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전 30대 후반부터 작가에 대한 꿈이 있었고, 어느 덧 환갑의 나이가 되었습니다만 여전히 작가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소설 읽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나도 나만의 소설을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 때문인데 여전히 꿈만 꾸고 있네요. 본 독서토론회에 참여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가 혹시라도 책의 내용중에 저처럼 소설가로써의 꿈만 꾸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 혹은 소설가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다라는 따끔한 충고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서 였습니다. 혹시 다른 분들은 그냥 소설을 읽는 것으로 만족하시는 지 아니면 저처럼 소설가의 꿈을 꾸고 계신 지 궁금합니다. 예술가들을 위한 '레지던스' 이야기가 재미있네요. 그런 곳의 분위기는 어떨지, 어떻게 작업하는지 궁금해서 한번 입소해보고 싶은데 일반인들은 들어갈 수 없는 곳이라니 아쉽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PS : 전 큐브릭과 동일인물입니다. 네이버로 로그인 했더니 네이버에서 사용하는 필명으로 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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