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4. <보노보 핸드셰이크>

D-29
오~! 도서관에 있어서 바로 상호대차 신청했어요. 감사해요.^^
찾아보니 도서관에 있네요. ~ 이렇게 봐야 할 책 목록이 늘어갑니다. ㅎㅎ 클로딘이 나오는 시작 부분 읽고 있는데, 더 자세한 이야기들이 나온다니 궁금해지네요. 게다가 마더 테레사 같은 인물이라니!!!
@김혼비 님이 언급하신 책 찾아보니, "숲에 사는 우리 사촌 보노보 - 멸종 위기에 놓인 보노보들의 수호천사 클로딘 앙드레가 들려주는 보노보 이야기" 이렇게 나오네요? 절판이구나. 근데 알라딘 중고에 찾아보니 있어요 +.+
@쭈ㅈ 님의 읽어보고 싶은 마음과 눈 감아버리고 싶은 반반의 마음! ㅋㅋㅋㅋㅋ 저, 쭈님의 글 보다보면 피식 웃게 되는 그런.. 마법? ㅋㅋㅋ 마법에 빠졌어요 ^^
눈 감아버리고 싶은 반반의 마음ㅋㅋㅋㅋ 거기에 제가 보태면...... 사실 <보노보핸드셰이크> 읽고 가장 같이 읽으면 좋을 책은, 앞서 yg님이 언급하신 책이나 클로딘의 책도 물론 너무 좋지만 딱 하나 꼽으라면 꼽을 책은 이거예요.
@웅웅 님 글 읽고 구글 해봤어요. 저도 궁금해서.. 콩고는 이런 나라군요. "아프리카에서 3번째로 큰 국가로, 북쪽으로 중앙 아프리카공화국과 수단, 동쪽으로는 동(東)아프리카 대지구대(大地溝帶) 의 호수를 사이에 두고 우간다, 르완다, 브룬디, 탄자니아, 남쪽으로는 고원지대를 사이에 두고 잠비아와 앙골라, 서쪽으로는 콩고공화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음."
아프리카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관심 갖고 찾아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유투브로 보노보 영상을 찾아보다 책속에 나오는 ‘칸지’ 모습도 봤어요. 함께 놀아주는 인간이 있다 한들 실내에 갇혀 연구대상이 된 녀석의 모습이 많이 안쓰럽더군요. 콩고의 극악한 환경도 그렇고, 멸종위기 동물들도 그렇고… 뭐든 좋지않게 흘러가는 중심엔 인간이란 종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공감합니다. 정상적으로 흘러가는 자연상태를 망치는 행위에는 언제나 인간이 개입되어 있다는 게 참 안타까워요.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드니 더 무섭구요.
지금 마침 리베카 솔닛의 <오웰의 장미>에서 인간들이 무분별하게 석탄(+석유 가스)을 씀으로써 지구에 얼마나 커다한 해악을 끼쳤는지에 대한 부분- "먼 과거의 잔여물(=석탄)을 하늘에 쏟아냄으로써 우리는 지구의 온도를 높이고 유기적/비유기적 시스템들의, 계절과 성장 주기들의, 날씨와 계절에 따른 이동과 개화와 열매맺기의, 기류 및 해류의 우아한 조화를 깨뜨렸다. 아마 우리가 그토록 급속히, 수천만 년 이상이 걸쳐 탄소가 침전된 결과물을 불과 200-300년 만에 연소시키지 않았더라면 이토록 무서운 결과는 일어나지 않았겠지만"- 을 읽고 있었어요. 아직 플라스틱이 나오기 이전부터 인간은 세상에서 가장 유해한 종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이라 반가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종종 들러서 살펴보고, 궁금한 사항 있으면 여쭤보기도 할게요. 잘부탁드립니다. ^^;
오늘 드디어 책이 배송되었습니다. 바로 읽기 시작했는데, 잘 읽히고 있어요. 저는 콩고 얘기 다른데서 읽어서 조금 알고 있는데...다시 읽기 두렵지만 부지런히 따라가볼게요~
오랜만이에요, 바나나님! 저는 콩고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참혹한 전쟁이라고 꼽힐 정도로까지 전쟁이 일어나는 줄은 몰랐어서 충격이 컸어요.. 전쟁을 부추기는 서구의 만행까지 자세히 알게 돼서 힘들었지만 꼭 필요한 책을 읽은 것 같았어요. 종종 뵈어요!
저도 너무 읽고싶네요! 찜하기!
안녕하세요 리젤님! 3장 정도 넘어가면 손에서 못 놓게 될지도 모릅니다🙈 즐독하세요!
책과 아무 상관 없지만 고등학생 때 보노보노 만화를 보면서 뭔가 너무 어른의 고민이 많이 나와서 이건 19금이어야 하는거 아닌가… 일요일 아침에 어린이들에 보는 시간에 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반면 보노보 이야기는… 29금이네요.
ㅎㅎ 맞아요. 꾸밈없는(?) 동물의 세계를 만나는 것 같아요. ㅋㅋ
ㅋㅋㅋㅋㅋㅋ 보노보노와 보노보 19금과 29금을 나누신 걸 보고 빵 터졌습니다 "노" 하나가 있고 없고의 차이일 뿐인데ㅋㅋㅋㅋ 이 책에서도 버네사가 어쩔 줄 모르는 부분들이 은은한 웃음을 자아내는데 9장에서 나오는 초록사과 이야기가 안 잊혀집니다ㅋㅋㅋ
저도 9장 재미있게 읽었어요. 29금이라 그랬나봐요.🤣 침팬지와 보노보의 먹는 모습을 미국인, 프랑스인과 비교한 시작 부분에서 빵 터졌다가 보노보의 생식기 묘사 부분, 그리고 그들의 sex로 충만한 삶 부분에서는 입이 벌어졌습니다. 브라이언과 버네사가 연인/부부 관계가 아니었다면 실험중 그런 모습을 같이 봤을때 서로 얼마나 더 민망했을까요?ㅎㅎ
보노보가 인사를 원할때 버네사가 마지못해 인사에 응하는 장면을 보면서 버네사의 표정이 상상되더군요. 웃기면서도 측은하면서도… 흠 직업이 뭐길래. 싶었습니다. ㅎㅎ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그믐클래식] 1월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그믐클래식 2025] 5월, 월든[그믐클래식 2025] 6월, 마담 보바리 [그믐클래식 2025] 7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7월 23일 그믐밤 낭독은 <리어 왕>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수북탐독의 재미, 다시 한 번 더!
[📚수북플러스] 3. 깊은숨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우리가 몰랐던 냉전의 시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4. <소련 붕괴의 순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6. <마오주의>
바쁘지만 책은 읽고 싶어 by Oncoazim
올해 가을엔 산에 가야지 머리는 차갑게 좋아하는 것들을 찾기
💰 비트코인과 달러, 같이 공부해요!
『트럼프 시대의 비트코인과 지정학』 함께 읽기 (비트코인, 그리고 달러의 지정학의 개정판)책 [레이어드 머니 돈이 진화한다] 읽기 모임
극과 극은 통한다!
[도서증정][김세진 일러스트레이터+박숭현 과학자와 함께 읽는]<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9. <호라이즌>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서리북 아시나요?
<서리북 클럽> 두 번째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여름호(18호) 혼돈 그리고 그 너머서울리뷰오브북스 북클럽 파일럿 1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봄호(17호) 헌법의 시간 <서울리뷰오브북스> 7호 함께 읽기
문풍북클럽의 뒷북읽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7월의 책 <혼모노>, 성해나, 창비[문풍북클럽] 6월 : 한 달간 시집 한 권 읽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5월의 책 <죽이고 싶은 아이 1,2권>[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4월의 책 <예술도둑>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