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4. <보노보 핸드셰이크>

D-29
앗 진짜 실시간! 그믐하면서 누군가와 실시간으로 마주친(?)적이 없는데 반가워요 ㅋㅋㅋㅋ
많이 반가워요ㅎㅎㅎ꺄
P.167 버네사 우즈와 브라이언이 결혼했다는 내용까지 읽었습니다. 콩고지역의 비극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버네사가 콩고 독재자 모부투를 유명 셀럽의 팬처럼 은밀하게 마음 속에 품고있었다면서 그가 거닐던 롤라 야 보노보 보호구역에 온 것에 기분좋아 하는 장면에 살짝 의아했는데 모부투의 표범 가죽 모자가 파리에서 유행했다니... 이런 현상들은 일어날 때 마다 참 아이러니합니다. 보노보가 콩고지역에서만 서식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되었고 보노보를 언구하기 위해 위험국가에 연구자들이 콩고에 간다는 사실도 놀라우면서 존경스러웠습니다. 브라이언이 근무했던 생체의학 연구소의 실상은 마음 아팠습니다. '나도 압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말라리아로 죽는지. 말라리아를 몰아낼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치료법을 찾는데 꼭 필요하다면 침팬지를 대상으로 연구해야지요. 그렇다고 침팬지가 평생 콘크리트 우리에 살아야 할 이유는 없어요.'라는 브라이언의 일침이 와 닿았습니다. 제가 읽은 부분까지는 역사, 침패지, 보노보, 러브스토리, 개인 이력, 브라이언 이력, 아버지 이야기등 참 많은 이야기를 하네요. 재미있게 읽긴하는데 다 읽고나면 '무슨 이야기하다 여기까지 왔지?' 라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언급된 장소의 사진들이나 인물, 사건들은 인터넷에서 검색하면서 읽고있습니다. 일부 링크 공유하겠습니다. * 은감바 아일랜드 p.18 https://ngambaisland.org/ * 브윈디 국립공원 p.19 https://www.bwindiforestnationalpark.com/ * 엔테베 p.25 https://maps.app.goo.gl/w7wDWYKfLv734btz6 * 여키스 국립영장류 연구소 p.28 -The Emory National Primate Research Center가 원래 기관명입니다. https://www.enprc.emory.edu/ * 롤라 야 보노보 보호구역 p 52 (Lola ya Bonobo Sanctuary) https://g.co/kgs/BDtmtB * 쁘띠 슈트 p.141 Petites Chutes de la Lukaya https://g.co/kgs/eoxVS4 * 살롱가 국립공원 p.142 https://whc.unesco.org/en/list/280/ * 르완다 내전 p.97 https://namu.wiki/w/%EB%A5%B4%EC%99%84%EB%8B%A4%20%EB%82%B4%EC%A0%84 * 모부투 p.55~ https://namu.wiki/w/%EB%AA%A8%EB%B6%80%ED%88%AC%20%EC%84%B8%EC%84%B8%20%EC%84%B8%EC%BD%94 * 로랑 데지레 카빌라 p.100 https://namu.wiki/w/%EB%A1%9C%EB%9E%91%20%EB%8D%B0%EC%A7%80%EB%A0%88%20%EC%B9%B4%EB%B9%8C%EB%9D%BC
@리브 우와, 리브님! 링크 공유 정말 감사해요. 리브님 덕분에 훨씬 풍성한 독서가 될 수 있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
르완다 집단학살 부분 읽고 있는데 얼마전에 읽었던 책에서 투치족 여성이 가족이 다 죽임을 당하고 혼자 살아남았던 경험을 이야기 한 책을 읽었었는데 어떤 책인지가 생각나지 않아 너무 괴로워요. 쓰는걸 싫어해서 기록을 전혀 하지 않는데 yg님처럼 기록을 해야하는 건가봐요. 기억력은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그것도 아닌 것 같고(충격) ㅋ 이렇게 생각이 안날수가...분명 얼마전 읽었는데 말이죠. 요즘 책을 읽으며 드는 생각이 정말 연결이 안 될 것 같은 책들도 읽다보면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서 신기하네요. 리브님이 올려준 링크 찾아보며 읽으니 좋아요. 감사합니다^^
혹시 <천개의 언덕>아닌가요? 저도 궁금하네요.
아 그 책은 아니고 정말 잠깐 나왔었던 것 같아요. 혹시나 방이 닫히기 전에 알게되면 여기에 적을게요~
월요일 방송 들었어요. 요즘 방송책 미리 읽기도 바쁜데, 책과 별 연관 없지만 귀를 팔랑이게 하는 영화들까지 쏟아놓으시다니요. ㅎㅎ HB+YG 셋트설에 듣는 저는 좀 황당하기는 했지만, 우리(내맘대로 나까지 포함시킴) 서로서로 엮기고 있구나 하며 흐뭇해했습니다.
듣는 쭈님이 황당했으니, 혼비님 추천사 요청 메일을 받은 저는 얼마나 황당했겠어요. :)
@리브 "주인공 소녀 잔이 아프리카 르완다 내전에서 살아남아 독일 양부모에게 입양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낸 이야기" 오, 이런 책이 있었군요. <천개의 언덕>에 대해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오늘의 읽기 일기입니다. 클로딘이 미케노를 보내고 "나의 왕자님을 잃었습니다."라고 나지막이 중얼거린다.는 부분을 읽고 눈물이 나서 곤란했어요. 미용실에서 머리하면서 책 보고 있었거든요.
이상하게도 외부에서 책을 볼 때 눈물나는 상황이 자주 생기더라고요. 난처하게 말이죠.ㅎ
과학 상식 하나. 제가 월요일 방송에서 맞게 설명했는데, 수요일 방송에서 JYP가 지나가면서 헷갈리게 해서 다시 확인합니다. 우리가 흔히 '원숭이'라고 부르는 것은 모두 '영장류'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이게 월요일 방송에서 제가 말씀드린 내용).
과학 상식 하나. 제가 월요일 방송에서 맞게 설명했는데, 수요일 방송에서 JYP가 지나가면서 헷갈리게 해서 다시 확인합니다. 우리가 흔히 '원숭이'라고 부르는 것은 모두 '영장류'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이게 월요일 방송에서 제가 말씀드린 내용).
가끔, ‘그믐’에 글이 바로 올라가지 않을 때가 있는데 같은 글이 두 번 올라갔네요. 죄송합니다. 앞에 댓글에 설명을 덧붙여볼게요. 흔히 널리 쓰이는 분류 체계가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종-속-과-목-강-문-계’입니다. 이걸 염두에 두면 헷갈리는 걸 피할 수 있어요. 우리가 흔히 ‘포유류’라고 부르는 건 사실은 ‘포유강’이에요. 동물 중에서도 아주 상위에 위치하죠. 그 ‘포유강’ 밑에 바로 ‘영장목’이 있어요. 우리가 ‘영장류’라고 부르는 게 바로 이 ‘영장목’입니다. 그리고 ‘영장목’에 우리가 흔히 원숭이라고 부르는 거의 모든 동물이 다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보통 사람의 상식으로는 ‘원숭이 같은 동물은 영장류의 한 종’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당연히, 사람도 영장류에 속해 있고요. 그런데 영장류 가운데 사람, 침팬지, 보노보, 고릴라, 오랑우탄 등을 특별히 ‘유인원’이라고 부릅니다(분류 체계로는 ‘과’). 이 유인원의 중요한 특징이 바로 다른 원숭이와 달리 꼬리가 없다는 것인데요. 유전적으로 보면 사람과 침팬지-보노보가 가깝고, 다음 고릴라, 다음 오랑우탄 순입니다.
연휴에 집에 있으면서 방송을 못들어서 출근해서 듣고 있어요. (집에 있으면 더 못하는 일이 있네요) 저는 <다정한것이 살아남는다>도 읽었는데, 방송듣고 알게되어 책을 읽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걸 방송을 안하셨다고 하셔서 당황...그럼 전 이걸 어디서 들은거죠? ^^;;;
저도요.! 분명 책걸상에서 듣고 도서관에 희망도서로도 신청했었는데요. YG님이 잠깐 언급만해도 방송했었다는 착각을... 중독된거 맞네요. ㅋㅋ
책에서 많은 분량을 차지하지는 않았지만, 저는 버네싸가 콩고민주공화국에 머무르며 알게된 역사와 그 곳 사람들을 통해, 자신의 아버지를 이해하게 된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평생 원망하고 담을 쌓고 지낼 수도 있었던 관계였는데 말이죠. 반면 롤라 야 보노보를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쟈크를 생각하면 안타깝고, 쟈크같은 이들이 많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맞아요ㅠㅠ 사실 저는 바네사와 브라이언 헤어와의 이야기가 분량은 더 많지만 곁다리이고 아버지에 대한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는 부분이 핵심 같이 느껴졌어요. 쟈크ㅠㅠㅠ 이름만 들어도 울컥하는. 일부러 책에 담기 위해 인물들을 관찰하는 게 아니라 저절로 섞이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담게된 과정들이 이 책의 힘인 것 같아요. 버네사의 솔직한 성격과 시선이 만들어낸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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