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독서클럽) 장강명을 읽다

D-29
기자를 때려치고도 잘 살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 작가님 ^^ 동아일보 다닐 때, 그가 쓴 기사가 유독 눈에 들어왔었는데 말이죠.
@마담벤틀리 장작가님은 진심 능력자인듯. 다른 사람들에게도 해보라고, 책 한번 써보라고 권하시지만, 글세요.
@순간님도 책 꼭 쓰시길 바라요
이게 뭐라고를 읽어야할 분위기네요
브라운 필드님은 책 한번 쓰셔야. 곱창이든 소송이든 ㅎㅎㅎ
아. 이런 기능도 있군요
@정우성 ㅎㅎ
저는 아아주 오래 전에 산 책 뿐이네요 ㅎㅎ 책, 이게 뭐라고는 추천서로 알고 사보겠습니다~!
님은 당선 합격 계급 추천
아 아주 오래전 산 건 표백입니다 ^^;;;
.. 그러는 사이 진짜 괜찮은 책이 주목받지 못하고 잊힌다. 그런데 그렇게 악화가 양화를 몰아내는 현상은, 내 생각에는 신간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 아니다. 그보다는 어떤 책이 훌륭한 책인지 발견하고 추천하고 입소문을 낼 독서 공동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 어떤 이들은 이런 농담도 한다. 한국에서 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만이라도 한 달에 한권씩 책을 읽는다면 성인 인구 독서율이 이렇게 낮지 않을거라고. .. 내 원고를 편집자가 선택하고 독자들이 읽어주길 바란다면, 나 역시 남의 책을 발견하고 추천하는 독자의 한 사람이 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독서 공동체라는게 별게 아니다. 책을 성실히 읽고 길지 않은 감상을 인터넷 서점이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리는 것만으로도 '책추천 데이터베이스를 쌓는데 일조하게 된다. 지금 우리 사회에 턱없이 부족한 인프라다. <책 한번 써봅시다 244p>
책을 사는 독서클럽을 몇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나는 책과 가까이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책 읽기가 어렵다. 조카 주원에게도 장작가님 책을 몇권 보냈더니, 고맙다는 말과 함께 '해변의 카프카 읽고 있는데, 재미있어요' 라는 답이 왔다. 하루키 책은 다 재미있지. 그런데 혹시 도스토옙스키 책은 읽고 있니? 지금이나, 늦어도 이십대 초반이 아니면 참 읽기 힘든 책이야. 주원이는 고3이고, 주원에게 책을 보내고 있는걸 주원이 엄마가 알면 '끌끌'하겠지만, 어쩌겠나. 열아홉살은 책 읽기 참 좋은 나이다. 나도 열아홉살엔 엄청 읽었다. 어떤 책은 책장을 넘기는게 아까웠다. 스물 아홉에도 그랬다. 좀 덜했지만 서른 아홉도 역시. 그러나 어느 틈에 독서 고자가 되어 가고 있는것 같다.(고 이 바쁜 아침 시간에 포스팅 했습니다)
고3에게 책을 보내시다니...
걔네 엄마가 절 싫어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방금 '책 한번 써봅시다'를 구매했습니다. :)
삼겹살 요정님은 책 빨리 쓰셔야 한다고 봅니다.
/옥수동 독서당 490년 전 모습은…귀한 산수화의 귀환/ '조선의 북클럽'을 다룬 기사에요. 왕이 총애하는 젊은 문신들에게 휴가 주고 독서당 가서 책 읽으라고 했더라는...정우성 북클럽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면옥님. 감사. ㅎㅎㅎ 저희는 책만 사는듯요 ㅎㅎㅎㅎ 이제 좀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갑시다 독서당. 술동이 실은 배 띄우고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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