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나님의 대화: 저도 경험이 있고, 주변에도 불안으로 대중교통 타는 것도 어렵다는 사람을 종종 만나는데, 요새는 정말 웬만하면 다들 불안을 달고 사는 것 같아요. 상담을 받아봐~ 말고는 해 줄 말이 없어 답답한데 책을 보면 그게 조금 해결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장안나님 반갑습니다. 사실 저도 공황발작 경험이 있긴 합니다. 출판서 서평에서 '발이 닿지 않는 캄캄한 바닷속에 홀로 떠 있는 기분'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사실 이건 그때의 제 주관적인 기분을 묘사한 것이었어요. 저도 이 책을 편집하면서 많은 것을 얻었는데 장안나님도 그러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