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수를 세는 책 읽기- 7월〕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D-29
전혀 예상하지 못한 말이네요. 반바지에는 책임이 따라오는 자유의 상징이라는 말이요. 반바지라는 단어 하나로도 다양한 생각을 하네요. 이래서 사람들이 수다를 좋아하나봐요 !!
삶이 지루하다는 생각이 그날 처음으로 들었다 그래서였을까 그애를 좋아하게 되었던 것은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p.29 (7월 3일의 시, 여름의 빛), 황인찬 지음
요새 인스타그램 릴스에는 프레임 안에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등을 돌리거나 프레임 구석에 숨어서 ‘대면하고는 말하기 힘든 진실‘을 이야기하는 콘텐츠가 유행이에요. 프레임 바깥에서 말을 하고난 뒤에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화면 밖의 청자를 마주보면서 “뭐야, 누가 그런 말을 했어?“하고 너스레를 떠는거죠. 어제 본 릴스의 ‘마주보고 하기 힘든 말‘은 “너 정말 걔가 좋은거야, 아니면 그냥 지루한거야?“였어요. 오늘의 시와 궤를 같이하는 일침이었네요. 저는... 지루함을 위한 일탈로 사랑을 선택한 적은 없는데, 호기심과 사랑을 구분 못한 경험은 많은 것 같아요.
지루함을 위한 일탈, 호기심... 이러한 단어와 지루함을 느끼는 주인공과 연결을 이루어 생각하는것~~ 새롭게 다가오는 접근이어요.. 좀더 생각해봐야겠어요^^ 하금님도 좀더 나누어주실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나누어주셔도 좋겠는걸요.. (제가 좀더 이야기를 듣고 싶어져서요ㅎㅎㅎ) 다른분들의 생각도 궁금하네요 글 속 등장한 아이들에대해~ 지루함에 대해 ~~~^^
요즘 인스타그램 릴스는 예전에 티비에서 종종 보이던 복화술을 보는듯한 느낌이네요. ㅋㅋㅋ 복고풍처럼 옛날에 하던걸 지금의 방식으로 재현하는것 처럼요. 호기심과 사랑을 구분하지 못한 경험은 어릴때니까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어쩌면 나이가 들어서도 생길지도 모르지만요.
시의적절하게 대응하는것 ~ 정말 쉽지않은 일인것같아요.. 행운이 필요한 일인것도 같고요. 하금님의 글을 읽다보니 시의적절에서 날씨예보가 떠오르네요.. 시기에 맞는건 이런거라며 예보하는 날씨 예보.. 요즘엔 맞지않는 때가 많아진것같아요 변화무쌍~ 예상하기 어려운 그런때를 살고있는것이 확실한 듯해요. 저도 오늘 예전 여름과는 너무 달라졌다는 얘기를 하루내~ 나누었네요 ㅎㅎㅎ
다수와 나누는 낭독은 그 마음을 모으는 일이었습니다. 누군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의 복잡하고 낯선 의미를 헤아리려 하고, 때로는 헤아리지 않고 그저 목소리에만 집중하기도 하면서, 사람들의 마음은 모종의 결속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p38~39, 황인찬 지음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것~~경청이라는 단어로 말할 수 있는 이 일이 참 멋지고 깊이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청이라는 단어 별거 아닌것 같지만 타인에 대한 관심을 보인다는것 그 자체로 참 멋지고 깊이 있는 일이네요.
경청 ~~ 관심 느티나무님이 나누어주신 이야기에서 관심이라는 단어를 경청과 이어서 담아두려합니다.
제나님 경청 ~~ 관심을 이어서 담아두는것 되게 좋은 방법이네요. 저도 하나씩 배워가네요 ㅎㅎ
저도 느티나무님이 나누어주시는 것으로~ 글 속 담긴 마음으로 배워가고 채워가는 것이 많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오늘은 더운 날이니 마음은 따뜻하게.... 몸은 시원한 하루이시길 바라요~^^
제나님의 애정어린 시선으로 답글을 남겨주셨을 거라고 생각하니 저도 마음이 따스해지네요. 더운날에 마음은 따듯하게 몸은 시원한 하루가 되어볼게요 ~
요 몇일 정말 더운날이네요 시원한 주말 보내시길요 느티나무님도 이방의 모든 분들도요~^^
앞으로도 때로 사람들은 제게 시를 어떻게 읽느냐 묻겠지요. 그러면 저는 마찬가지로 눈으로 읽는 것이라 답할 것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이렇게 말을 덧붙일 수도 있겠습니다. 같이 읽어요. 소리를 내면서요.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p40, 황인찬 지음
눈으로 읽는 시는 눈으로 듣는 소리...시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느껴보는 시 !! 시에 대해서 한 단계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이기도 하네요.
시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기 시란 저에게 있어 동떨어진 것이라 생각했어요. 학교 다닐때만 가끔 보던것이었죠. 그러다가 최근에 그믐 모임에서 낭독회겸 북토크에 참여해서 낭독하는 것을 들었어요. 그 이후로 낭독이란 것의 매력을 알게 되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시를 자주 접해보고 낭독을 하거나 들어보고 싶네요 ~~ 여러분에게 있어 '시'란 어떤 의미인가요?
시를 낭독하는 멋진 일이 그믐에서도 있으면 좋겠는걸요~~^^
촤근에 있었어요. 근데 정기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네요 !! 제가 못 찾는걸지도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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