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수를 세는 책 읽기- 7월〕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D-29
우리모임에서 시를 낭독할 수 있는 일이 만들어지면 어떨까요? ㅎㅎㅎ (부담드리려는 건 아니에요ㅎㅎㅎ)
우리모임에서 시를 낭독하는 일이 만들어진다면 설레겠는데요? (사실 낯가림이 조금 있긴하지만 낯가림보다 설레임이 더 커요 !!!) 기회가 된다면 참여해볼게요 ~~
저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겠다 생각한 것은 없어서요.. 아이디어가 있으면 나눠 주셔도 좋쿠요~~ 그냥 상상만으로도 좋기는 해요. 시를 낭독하는 날~^^
마지막날에 독서모임의 마지막날을 기념하면서 줌으로 하면 어떨까요? 저도 시를 낭독하는 날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스해지네요 ~~
괜찮은 방법이에요 줌으로.. 상황을 보고~ 자리 만들어볼께요 다른 아이디어나 의견..모두 좋으니 계속 알려주세요
괜찮은 방법이라 해주셔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상황을 보고 이번 모임이 아니더라도 희망하다보면 나중에는 줌이든 다른방법이든 시 낭독일수도 있고 저희들만의 북토크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상상해보게 되네요 ! 다른 아이디어나 의견 있으면 계속 알려드릴게요.
오호 ~~네네 지금 든 생각은 꼭 시가아니어도, 책의 어떤부분을 읽고 나누는것도 좋겠다 생각되고요. 우리들만의 북토크도 너무 멋지겠는걸요.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읽는것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글만 나눠주실수도 있을것같고.. 궁리해보겠습니다.~^^
시는 노래이고 음악인것 같아요.. 예쁘고 멋진말들을 담는~ 깊고 넓은 마음을 담는~ 상처나고 깨진 마음, 그리움, 사랑....무엇이든 담아도 되는 그릇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란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그릇이라는 표현이 낭만적이게 느껴지네요 !!! 저녁이 되면 담담하고 고요하게 위로를 건네주는 시가 생각날듯해요.
담담함, 고요함.. 참 좋은 단어로 다가와요 그것이 잘 담길 수 있는 그릇은 어떤걸까요?ㅎㅎㅎ
잔잔한 파도를 품은듯한 단어들을 자주 사용해야 그런 그릇이 나오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잔잔한 파도를 품은 듯한 사람... 어떤 사람이 만드는 그릇인가?가 중요하겠네요 어떤 그릇일까?만 생각했는데... 그릇을 만든 사람의 마음 ~ 그의 좋은 마음이 담긴 그릇... 그것을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어요.
그릇을 만든 사람의 마음 ~~ 그릇을 만드는 건 사람이니까요. 그 사람의 마음이 담기지 않았을까 해서요. 제나님이 그릇을 만드신다면 분명 따스함이 전달되는 그릇일거라는 느낌이 들어요.
에고~ 그리 말씀해주니 흨흨 감동이에요. 느티나무님의 그릇도 아주 멋지고 따사로움을 가득 담았을것같아요
황인찬 시인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이동진의 [빨간 책방]에서였다. 황인찬 시인이 자신의 시를 꺼내어 낭독하는 순간, 흔한 표현으로 숨이 멎었다. 대화를 나눌 때와는 전혀 다른 호흡과 발성으로 온 공간을 울리는 그의 시를 듣고 있자면,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짜릿함이 느껴졌다. 오늘, 황인찬 시인의 시를 소리내어 읽어야 한다는 말에는 고개를 끄덕거리지 않을 수 없다. 그저 읽는 것과 소리내어 낭독하는 것은 전혀 다르니까.
이삭이 님의 글을 읽고 있으니...저도 그 공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소리내어 읽는것, 말하는 것.... 그것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져요. 내안의 마음을 소리에 담아 밖으로 내뱉고 , 그 소리를 다시 나의 귀로 듣고, 때론 다른 이들에게 들려주는 일... 매일매일 하는 일이지만 이것을 좀 더 진지하게 행하는 그 느낌은... 생각만해도 짜릿함...감동을 주는 일인것 같아요
숨이 멎었다.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짜릿함이 느껴졌다. 라는 말을 보니 황인찬 시인님이 낭독해주시는걸 저도 듣고싶네요. 최근에 줌으로 낭독을 들었을때와 예전에 음악 콘서트에서 지브리 ost 연주를 들었을때 티비나 유튜브로 들었을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비싸더라도 왜 연주를 들으러 가는지 바로 이해가 됬던 경험이였어요 ㅋㅋ
그러셨군요. 현장이 주는 감동이 분명있다고 믿어요.
넵 ㅎㅎ 맞아요 현장이 주는 감동이란 직접 경험해봐야 깨닫나봐요. 기회가 된다면 현장이 주는 감동을 자주 경험해보고 싶어요 !!!!
현장에서 듣고 보는 경험은 참 다른것을 전해주는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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