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수를 세는 책 읽기- 7월〕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D-29
올해에 유독 장례식장을 가는 일이 잦았군요. 그래서 '창틀에 앉은 죽음'이 더 섬뜩하게 느껴졌을 거라고 생각해요. 죽음은 늘 곁에 있지만 의식하고 있는사람은 드무니까요. 하지만 너무 의식해도 좋지만은 않은듯해요. 죽음이라는 단어는 적당히 거리감을 두면서 가끔 떠올리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죽음에 대한 적당한 거리감을 두는 것...어떻게 하는 걸까? 생각하다가 얼마 전 지인이 해주신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그때도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는데요.. ~~~그러니.... 현재를 잘 살아가는 방법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here and now 지금, 여기를 살아야 하지 않겠어요.. 라고 애기해 주신 것이 생각나네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here and now 지금, 여기를 살아야겠네요.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때문에 두려워만 하지않구요 !!
그쵸 지금할 수 있는것, 해야하는 것에 집중하면 좋을것같아요 때로 쉽지않으니 이렇게 함께 나누고 이야기하면서 가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7월 7일(시) '이름 이야기' 이름이라는것이 참 묘한것 같아요. 내가 그렇게 불리우기 원해서 택한것도 아닌데.. 그 이름을 누군가 부르면 고개를 돌려 귀를 쫑긋하게 되잖아요~^^ 닉네임은 조금 다르겠네요. 내가 불리우길 원하는 이름을 선택했으니까요.. 여러분의 닉네임은 어떻게 만들어진것인지? 스토리가 궁금해지네요.. 오늘은 소서라네요 그래서그런지..많이 더운날이네요. (소서; 하지와 대서 사이의 작은더위) 저는 색다른 기록을 해보고 싶어서 끄적여본 기록에 이름을 붙여주고 싶어 들여다보고 있어요~^^
하루를 빨리 살아버렸네요ㅎㅎ 오늘은 6일인데.. 내일의 글을 읽고 글을 남겼어요.. 내일 저는 오늘의 글을 읽고 나눌께요 ~~^^
하루를 빨리 살아버린 느낌은 어떤 느낌인가요?ㅋㅋ 내일 제나님은 어떤 글을 남겨주실지 기대가 돼요 ~~
ㅎㅎㅎ 그래도 조금 여유가 있는 날이어서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일반적으로 오전 출근~ 저녁 퇴근, 빨간 날은 휴일... 이렇게 보내고 있지는 않아서요. 매주의 일정을 계획해야하는 데요... 미리 그 일정에 대한 생각을 하다보면 가끔 미리 그날을 살아버린 것처럼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저의 실수로 작은 웃음을 전해드렸다면 좋았을텐데요.ㅋㅋㅋ
제나님의 실수로 소소한 웃음을 전달받아서 행복해요 ㅋㅋㅋ 다음에도 종종 소소한 웃음을 전달해주세요 !!!
ㅎㅎㅎ 소소하게 웃으실 수 있었다니..좋은걸요 저의 실수를 아주 좋아하던 친구들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ㅎㅎㅎㅎ 앞으로도 종종 실수를 기대해봅니다 ~ 저는 저의 실수보다 어떤 힘든일을 겪고 있을 때 소소하게 위로를 건넸을 때 매우 좋아하던 친구들과 지인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ㅎㅎㅎ 저의 실수를 기대해주시다니 ~^^ 그쵸 진정한 마음으로 건네는 위로.. 그 위로로 친구분들이 마음이 따뜻해지셨을것같아요
제 닉네임은 책을 읽다가 종종 나온단어였는데요. 처음에는 느티나무의 의미를 모르고 단어만 보고 따뜻하고 다정한 나무라고 생각을 하고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이 되기를 염원하며 만든 닉네임이였어요. 제나님이 질문을 해주셔서 느티나무라는 단어에 대해서 찾아보니까 꽃말이 운명이라고 나왔어요. 그래서 더 제 닉네임에 만족하고 있어요 !!! 제가 책을 접하게 된 계기가 운명처럼요. 책에 관심이 생겨서 그믐이라는 모임에 참여하기도 했고 그러다가 제나님과 다른 모임원분들을 만나기도 했으니까요 !!!!
운명처럼 만난 책, 그믐 그래서 연결되어 지어진 닉네임 느티나무~~ 너무 좋은걸요. 저는 라온제나 라고 말할때의 제나에서 따와 봤어요. 제나는 나의라는 뜻이라는데요. 혹자는 아니라고도 하고요 여튼 저는 나를 잘 만들어가는 사람, 나로 잘 존재하는 사람이고 싶거든요. 그래서 제나랍니다.ㅎㅎㅎ
운명의 책, 그믐과 연결된 닉네임 ~~ 처음에는 느티나무라는 닉네임이 낯설었는데 어느순간 익숙해져서 지금은 좋아요 !! 😄 라온제나에서 따온 제나였군요. 나를 잘 만들어가는 사람, 나로 잘 존재하는 사람 특별하지 않은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가장 특별한게 나를 잘 만들고 나라는 존재로서 잘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제나님이 그리는 모습이 되기를 응원할게요 !!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나로 한발짝씩 가다보면 행복하기도 하겠지요? 그 순간에 느티나무님의 응원과, 함께 읽고 나눈 이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요
제 닉네임은 제 이름의 초성을 따서 만들었어요. 'ㅎㄱ'으로 이루어진 단어가 무어가 있을까, 하고 검색의 힘을 빌려 찾아보던 중에 '하금'이라는 단어를 보고 이거구나-싶어서 그대로 결정했네요. '하품'의 방언이라고해요. 책을 다 읽을 때 즈음이면 어김없이 졸려오는데, 이름 따라 가는건가- 싶기도하네요.
하금 참 예쁜 이름이네요. 평화가 느껴져요.
하금~하품 ~~~평화를 떠올리셨네요 평화로운 오후가 생각이나기도 하네요
하금이라는 단어가 '하품'의 방언이었군요. 처음 알았어요 !! 이름 따라 간다는말 어디선가 들어봤는데요. 그래서 이름 만들 때 신중한건가 싶기도 하네요. 하금이라는 단어를 봤을 때 저는 악기의 한 종류인 해금이 떠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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