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수를 세는 책 읽기- 7월〕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D-29
7월 11일(에세이) '나의 모범은 나의 미워하는 것, 나의 취미는 나의 부끄러운 것' 대체 에반게리온은 머선 내용이길래 전세계적으로 이렇게 가슴을 뜨겁게하는 가? 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에반게리온을 떠올리면 장강명 작가님의 #열광금지 에바로드 가 떠 오릅니다. 황인찬 시인이 나보다 나이가 좀 있으신가? 싶어서 검색해보고 뜨끔했습니다.... 제가 누나입니다 스즈미야 하루히라는 애니도 뭐지? 싶어서 검색엔진에 검색하려니 그 뒤에 붙는 단어가 '우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엥? 게다가 제가 장난식으로 쓰는 단어도 꽤 나옵니다 '파국' 파국이다!!! 시인이 여름을 좋아하지 않고, 여름의 이미지를 좋아한다는 것이 납득이 되는 요즘의 날씨에 시인의 에세이를 읽으며 점점 습기가 차듯 끈적거리며 살짝 불쾌한 느낌도 들듯 본인의 시를 굉장히 비하합니다. 이 부분은 최근에 고선경 작가님 #내꿈에 가끔만 놀러와 산문집에서 느꼈던 느낌과 비슷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엥? 시 라는 부분이 워낙에 해석하는 사람마다 내용이 다를 수 있고, 어려운 분야기도 하고, 잘 모르겠는 거 투성인데 시인님들 글에 자신감이 없는 글을 읽으면 되려 엥? 거리는 것 같습니다. 시의적절 11월 이원님의 #물끄러미 가 그리워지는 순간들 입니다. 시인들이여 자신감을 가지세요!! 제발ㅎㅎㅎ
열광금지, 에바로드 - 2014 제2회 수림문학상 수상작제2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에 열광하는 한 오타쿠 청년의 실화를 소재로 한 성장 소설이다. 기자 출신인 장강명 작가는 자신의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에바로드'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든 오타쿠 청년의 성장담을 픽션을 가미해 취재기 형식으로 그렸다.
이 글에 달린 댓글 2개 보기
엉거주춤 - 황인찬은 자신이 처한 자리를 엉거주춤이라고 말한다. 나 역시 그렇다.
느티나무님의 대화: 7월 10일는 피크닉을 추억할 때가 아니라 시작할 때가 맞죠. 그런데 요즘 날씨에 피크닉 가능하긴 한거죠? ㅋㅋㅋ
뜨거운 볕이지만, 습기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아서 그늘에 들어가면 견딜만 합니다. 한낮에 나무가 심겨진 작은 언덕을 오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느티나무님의 대화: 예전에 손으로 글씨로 써서 편지를 보냈던 적이 있었는데요. 저도 참 오래됬네요. 그때 보내고 받는 동안 기다리는 설렘 다시 느껴보고 싶네요. 이삭이님이 얘기해주셔서 생각해보니 저도 손편지를 써보고 싶어요 !!
한번은 손편지를 써서 폰으로 찍어 카톡으로 보낸 적이 있었어요. 꼭 그래야만 할 것 같아서.
Alice2023님의 대화: 오늘의 시를 읽으며 황인찬 작가님은 에세이를 쓰실 때와 시를 쓰실 때 느낌이 많이 다르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시의 엔딩인 "이 시는 그다음을 상상하지 않습니다. 이미지와 느낌 사이 어딘가에서 그만 멈추겠습니다. " 라는 문장을 보며 시를 쓸 때의 작가님은 뭔가 엉뚱하고도 쓸쓸한 느낌을 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번에 읽었던 이름 이야기 시에서도 엔딩은 "저기서 누가 개를 부르고 있었는데 그게 내 이름 같다는 생각을 했네." 비슷한 느낌 아닌가요?
에세이와 시를 쓸 때의 마음이 다르다는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손편지 하니깐 #편지가게글월 책이 생각나서 살포시 묻어가봅니다 케케케
덕분에 흥미있는 책을 알게 되었네요.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7월 11일(에세이) '나의 모범은 나의 미워하는 것, 나의 취미는 나의 부끄러운 것' 대체 에반게리온은 머선 내용이길래 전세계적으로 이렇게 가슴을 뜨겁게하는 가? 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에반게리온을 떠올리면 장강명 작가님의 #열광금지 에바로드 가 떠 오릅니다. 황인찬 시인이 나보다 나이가 좀 있으신가? 싶어서 검색해보고 뜨끔했습니다.... 제가 누나입니다 스즈미야 하루히라는 애니도 뭐지? 싶어서 검색엔진에 검색하려니 그 뒤에 붙는 단어가 '우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엥? 게다가 제가 장난식으로 쓰는 단어도 꽤 나옵니다 '파국' 파국이다!!! 시인이 여름을 좋아하지 않고, 여름의 이미지를 좋아한다는 것이 납득이 되는 요즘의 날씨에 시인의 에세이를 읽으며 점점 습기가 차듯 끈적거리며 살짝 불쾌한 느낌도 들듯 본인의 시를 굉장히 비하합니다. 이 부분은 최근에 고선경 작가님 #내꿈에 가끔만 놀러와 산문집에서 느꼈던 느낌과 비슷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엥? 시 라는 부분이 워낙에 해석하는 사람마다 내용이 다를 수 있고, 어려운 분야기도 하고, 잘 모르겠는 거 투성인데 시인님들 글에 자신감이 없는 글을 읽으면 되려 엥? 거리는 것 같습니다. 시의적절 11월 이원님의 #물끄러미 가 그리워지는 순간들 입니다. 시인들이여 자신감을 가지세요!! 제발ㅎㅎㅎ
황인찬 시인이 젊으신거죠.
십대부터 이십대 초반까지 즐겨보았던 그것들이 지금까지 내 안의 여름 이미지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p83, 황인찬 지음
거대한 재앙으로 인해 지축이 흔들려 겨울이 사라지고 영원한 여름이 계속되는 세계가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배경인 것이다. 여기서 그려지는 영원한 여름은 성장이 불가능한 세계자체를 은유하는 것이기도 하다.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p83~84, 황인찬 지음
아무튼 다시 여름으로 돌아온다면, 영원한 여름이란 그런 것이다. 영원한 청춘이나 영원한 생명력이면서 성장 불가능의 세계이며 죽음의 세계인 것. 이 여름의 이미지에 영향을 짙게 받은 내게 여름이랑 청춘이면서 파국을 품고 있는 것이고, 무한하고 영원한 것이면서 이미 끝나버린 무엇이기도 하다. 바글거리는 생명력과 속절없는 무력감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고 해야 할까.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p85, 황인찬 지음
생각할수록 아득한 이야기다. 일상이 이토록 무한히 반복된다면 그것을 일상이라고 불러도 좋은 것일까.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p87, 황인찬 지음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면, 김종삼이 그리는 여름이 어쩐지 앞서 이야기한 여름들과 닮아있다는 생각이 든다. 절망과 푸름과 죽음과 신이 결합된 여름의 세계라는 점에서 말이다.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p89, 황인찬 지음
내가 김종삼의 시에서 좋아했던 것은 시간이 사라져버리는 것만 같은 어떤 초월성이었고, 그 무시간성을 품고 있는 여름의 이미지들이었고, 그 안에서 자기혐오 짙은 죄의식을 느끼는 김종삼의 자기의식이었다.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p91, 황인찬 지음
김종삼이 시의 언어에 있어 모범을 보여준 작가였다면, 존 치버는 시의 기법적 측면에서 많은 영향을 준 작가이다.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p92, 황인찬 지음
그런데 일단 생각만 하고 혼자 지쳐서 그만두는 일를 그만둬야 한다. 생각만으로 혼자 만족하는 일을 그만둬야 한다. 생각만으로 지치거나 만족하는 일 말고 시가 할 수 있는 일은 또 무엇일까. 이 글은 여기까지만 쓰고 나는 일단 나가야겠다. 여름날의 거리가 밖에 있다.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p97, 황인찬 지음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7월 11일(에세이) '나의 모범은 나의 미워하는 것, 나의 취미는 나의 부끄러운 것' 대체 에반게리온은 머선 내용이길래 전세계적으로 이렇게 가슴을 뜨겁게하는 가? 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에반게리온을 떠올리면 장강명 작가님의 #열광금지 에바로드 가 떠 오릅니다. 황인찬 시인이 나보다 나이가 좀 있으신가? 싶어서 검색해보고 뜨끔했습니다.... 제가 누나입니다 스즈미야 하루히라는 애니도 뭐지? 싶어서 검색엔진에 검색하려니 그 뒤에 붙는 단어가 '우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엥? 게다가 제가 장난식으로 쓰는 단어도 꽤 나옵니다 '파국' 파국이다!!! 시인이 여름을 좋아하지 않고, 여름의 이미지를 좋아한다는 것이 납득이 되는 요즘의 날씨에 시인의 에세이를 읽으며 점점 습기가 차듯 끈적거리며 살짝 불쾌한 느낌도 들듯 본인의 시를 굉장히 비하합니다. 이 부분은 최근에 고선경 작가님 #내꿈에 가끔만 놀러와 산문집에서 느꼈던 느낌과 비슷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엥? 시 라는 부분이 워낙에 해석하는 사람마다 내용이 다를 수 있고, 어려운 분야기도 하고, 잘 모르겠는 거 투성인데 시인님들 글에 자신감이 없는 글을 읽으면 되려 엥? 거리는 것 같습니다. 시의적절 11월 이원님의 #물끄러미 가 그리워지는 순간들 입니다. 시인들이여 자신감을 가지세요!! 제발ㅎㅎㅎ
에반게리온이라는 단어가 나와서 저도 장강명 작가님의 <열광금지, 에바로드>가 생각났어요 ㅋㅋ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라는 애니는 친구가 봤다고 해서 제목만 기억이 났어요. 마니아만 아는 애니인가봐요.
영원한 여름은 성장이 불가능한 세계자체를 은유하는 것이기도 하다는 문장이 인상적이네요. 영원하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나타낼지도 모르겠네요. 과거에 보았던 이미지가 현재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크게 미쳐서 중심을 이루나봅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것들을 보고 싶네요.
이 시는 그다음을 상상하지 않습니다 이미지와 느낌 사이 어딘가에서 그만 멈추겠습니다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p.80 (7월 10일의 시, 부푸는 빵들처럼), 황인찬 지음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하금님의 문장 수집: "이 시는 그다음을 상상하지 않습니다 이미지와 느낌 사이 어딘가에서 그만 멈추겠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생각나는 모호함과 아름다운 이미지가 가득한 공간. 기억이 추억이 되고 그 다음에는 끊임없이 미화되며 하나의 이미지와 느낌이 되는 순서가 오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면 언제나 기억할 것만 같았던 사람의 얼굴도 뭉뚱그려진 유화 풍경의 일부처럼 흐릿해지는데.. 그런 순간을 이야기하는 시 같았어요. 이미지와 느낌 사이 어딘가에서. 그땐 그랬는데, 하는 아련한 기운만 풍기면서요.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면, 김종삼이 그리는 여름이 어쩐지 앞서 이야기한 여름들과 닮아있다는 생각이 든다. 절망과 푸름과 죽음과 신이 결합된 여름의 세계라는 점에서 말이다.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p.89 (7월 11일의 에세이) , 황인찬 지음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증정][작가와 함께]그리하여 사람은 사랑에 이르다-춤.명상.섹스를 통한 몸의 깨달음 [도서증정][김세진 일러스트레이터+박숭현 과학자와 함께 읽는]<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 [📚수북플러스] 3. 깊은숨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그믐클래식] 1월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그믐클래식 2025] 5월, 월든[그믐클래식 2025] 6월, 마담 보바리 [그믐클래식 2025] 7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7월 23일 그믐밤 낭독은 <리어 왕>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수북탐독의 재미, 다시 한 번 더!
[📚수북플러스] 3. 깊은숨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우리가 몰랐던 냉전의 시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4. <소련 붕괴의 순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6. <마오주의>
반가운 모임지기들, 라아비현과 꼬리별
[라비북클럽] 불편한 편의점 북투어 같이 한번 읽어봐요 우리[밀리의 서재로 📙 읽기] 23. 종이 동물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김영사/책증정] ★편집자와 함께 읽기★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개정증보판》[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1인출판사 대표이자 편집자와 책읽기[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바쁘지만 책은 읽고 싶어 by Oncoazim
올해 가을엔 산에 가야지 머리는 차갑게 좋아하는 것들을 찾기
극과 극은 통한다!
[도서증정][김세진 일러스트레이터+박숭현 과학자와 함께 읽는]<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9. <호라이즌>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서리북 아시나요?
<서리북 클럽> 두 번째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여름호(18호) 혼돈 그리고 그 너머서울리뷰오브북스 북클럽 파일럿 1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봄호(17호) 헌법의 시간 <서울리뷰오브북스> 7호 함께 읽기
문풍북클럽의 뒷북읽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7월의 책 <혼모노>, 성해나, 창비[문풍북클럽] 6월 : 한 달간 시집 한 권 읽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5월의 책 <죽이고 싶은 아이 1,2권>[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4월의 책 <예술도둑>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