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수를 세는 책 읽기- 7월〕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D-29
7월에는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대화가 오고 갔던 것 같아요~~^^ 7월에는 생일이 있는 달을 맞이하신 물고기님이 있으셨고, (물고기님이 소개해 주신 책도 생각나네요) 매일의 글을 읽어보겠다는 다짐을 하신 이삭이님도 함께 하셨고요 (밥먹고 나면 30분씩 걷는다고 하셨는데... 이제는 더위를 피해 지내고 계신거죠?) 숫자 3을 좋아하신다고 하셨던 하금님의 글도 생각납니다. 아~~~스무디...는 계속 잘 만들어 드시고 계셔요? 다정한 사람이 되기원하시는 느티나무님의 소중한 글들과 저의 소소한 실수로 즐거워하셨던 것들도 생각이 납니다. 여름의 이미지를 좋아하신다고 하신 alice2023님의 여름은 어떠실까? 맛있는 감자, 옥수수, 복숭아는 많이 드셨을까?하고 생각하게되어요. 차분하게 남겨주신 글들과 수집해주신 글들을 다시 읽으며.. 읽었던 글들을 다시 떠올리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습니다. 오리가족 사진을 나누어 주셨던 카디님... 평안한 7월을 보내고 계시지요? 저는.... 조금은 힘든 7월이었지만, 함께 책을 읽고 나누는 이 방에 머물러 있어서 든든하고, 즐겁게 보내었습니다. 새로운 실험을 시작해보는 달이기도 했구요... 이렇게 저도 잠시~ 작게~~ 고백해봅니다.
네 매일 감자, 옥수수, 복숭아 돌아가며 먹느라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 저희와 함께 한 이 공간이 힘드실때 조금이라도 힘이 되셨다니 다행이에요~ 8월에도 또 뵈요.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해서 바쁘신거니.. 참 흐믓한걸요ㅎㅎㅎ 나눔과 지지에 감사드려요... 8월에도 더 풍성하고 깊어지기를 바라요 이어서 다시 뵈어요~^^
사람은 누구나 돌이킬 수 없는 시간과 가탛을 수 없는 시간에 대해 상상하곤 하니까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황인찬 지음
7월 29일 (에세이) '거칠고 사악한 노인은 될 수 없지만' ㅡ예술이란 하나의 작품을 완성시키는 일이 아니라, 예술가로서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일이라는 사실이다. ㅡ재능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다 끝내버리고 재능 이후의 세계를 탐구하는 종류의 작가들, ㅡ죽기 전까지 불화하는 삶 위의 문장들이 오늘의 글에서 메모해둔 것들입니다. 노인이되고 죽기 전까지도 ing의 삶을 살고싶고, 살아야한다는 말로 제게는 들리더라구요.. 완성된것이 없이 계속해서 진행형의 삶을 살아야한다는것이 때로는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진행형의 삶, 그것이 살아있음을 나타내는 증거인것도 같아요. 몸의 세포가 계속해서 분열하고, 계속 죽고 살아남을 거듭하는것처럼요 그렇지만 저도 거칠고 사악한 노인말고 다른 노인으로 살아가게 되면 좋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함께 목소리로 시, 글의 일부를 나누게 된다면? 이 글이 좋겠다~ 하고 찾아보신것이 있으실까요? 저는 sara teasdale의 A Prayer를 한국어로 번역해놓은것이 어떨까?하고 생각해두었습니다. ㅡ 나 죽어갈 때 말해주소서. 채찍처럼 살 속을 파고들어도 나 휘날리는 눈 사랑했다고. 모든 아름다운 걸 사랑했노라고. 그 아픔을 기쁘고 착한 미소로 받아들이려 애썼다고. 심장이 찢어진다 해도 내 영혼 닿는 데까지 깊숙이 혼신을 다 바쳐 사랑했노라고. 삶을 삶 자체로 사랑하며 모든 것에 곡조 붙여 아이들처럼 노래했노라고. ~~~~~~~~ 7월의 책에서 꼭 남겨두고 싶은 구절이 있다면? 무엇일까?생각해보며 오늘은 그동안 글로 함께 나누어온것들도 찬찬히 보고 담아보려합니다. 함께해온 29일의 마지막날~ 8월을 준비하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좋은 예술가란 당대보다 반 발짝 정도 앞서서 걷는 사람이고, 그러므로 온전히 이해받지 못한다. 안타깝게도 그런 의미에서 나는 좋은 예술가는 아닌 모양이다.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p214, 황인찬 지음
칠십대에 회춘 수술을 받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지만, 죽음을 눈앞에 두고서도 계속 싸우고 불화하는 사람이고 싶다. 그것이 내가 꿈꾸는 노년의 이미지이며, 내가 되고 싶은 예술가의 상이다.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p228, 황인찬 지음
어떤 노년을 꿈꾸고 계실지?궁금하네요~^^
다만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거칠고 사악한 노인의 모습, 죽기 전까지 불화하는 삶, 그리하여 계속 갱신되는 예술가로서의 이 모습이, 내가 조금 더 살아보기로 마음먹게 하는 거의 유일한 이유라는 것이다.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p229, 황인찬 지음
매일의 글을 읽고 함께 나누어간 7월의 시간이..너무 소중했습니다. 함께한 시간의 힘으로 8월도 읽고 쓰고, 나누어 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 다시 만나 읽고, 쓰고 나누어가고 싶습니다. 계신곳에서 평안한 8월 맞이하시면 좋겠네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한 하루하루, 안녕한 여름되시길 바라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부키출판사/도서증정이벤트]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라, 기술이다!《프리라이팅》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웰다잉 오디세이로 계속 이어집니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7. 어떻게 죽을 것인가[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
천천히 읽어요
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
안 노란 책을 찾아라!
안노란 책 리뷰 <지금, 그리고 그때>안노란책 리뷰 <슬픔의 물리학>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안노란 책 리뷰 <영원히 계속되다가 끝이 난다 > 앤 드 마르켄안노란 책 리뷰 <메데이아> 에우리페데스안노란 책 리뷰 <죽은 이는 모두 날아오른다> 요하임 마이어호프
새벽엔 느낌 좋은 소설로 하루 시작해요
[느낌 좋은 소설 읽기] 3.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느낌 좋은 소설 읽기] 2. 오버스토리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
아티초크의 멋진 책!
[아티초크/책증정] 세계 여성 시인선 100『슬픔에게 언어를 주자』와 함께해요.[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
‘인생 록 음악’ 추천!
[그믐밤] 49. 국제 암석의 날 기념, ‘인생 록 음악’ 추천해주세요[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새폴스키의 책을 읽습니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6.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동구권 SF 함께 읽어요!
[함께 읽는 SF소설] 12.신이 되기는 어렵다 - 스트루가츠키 형제[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 4회차[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3) 프랑켄슈타인[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2회차 『로빈슨 크루소』(다니엘 디포, 1719)[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1회차-마션
히어로와 함께
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슬기로운 과학자의 여정
3권의 책 종류
『육식의 종말』완독 하기! (책 증정)[김영사/책 증정] 장안의 화제! 노화과학을 다룬 <우리는 왜 죽는가>를 함께 읽어요 [인플루엔셜/책증정] 진정한 앎은 무엇인가? <지식의 탄생> 읽고 함께 이야기해요!
청명하다, 꾸준히 읽는 중
독서기록용_웍과 칼독서기록용_필요의 탄생독서기록용_제자리에 있다는 것독서 기록용_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
삼국지를 가슴에 품다
삼국지 전권독파 - 요시카와 에이지 버전으로[모집] 평생의 숙제 인간관계, 삼국지의 영웅들에게 답을 묻다 (w. 『최소한의 삼국지』)
혼자이기에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부커상을 받았어요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