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수를 세는 책 읽기- 7월〕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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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a님의 대화: 새로 읽게될 책을 펼치면서 무엇을 먼저 보시나요? 또는 무엇을하세요? 저는 책표지의 느낌도 눈으로 살피고, 손으로 느껴지는 종이의 질감을 느껴보기도합니다. 그리고, 목차를 쭉 살펴보기도하고요
시의적절의 매달 책들은 다른 책들에비해 겉면지가 얇고 코팅이 되지않아서 색다른것같아요.. 그래서 좋기도 한데 매일 가방에 쿡~ 넣고다니는 저는 책 표지가 상하고, 때가 타기 일쑤입니다.
jena님의 대화: @이삭이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매일 똑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는것이 쉽지 않은것같아요. 그래도 같이 읽어가면 여러방법으로 책을 읽어가게되고, 함께하는 분들로부터 힘을 얻게되어 한달을 읽어가게 되더라고요.. 함께하는 힘, 기쁨이 가득한 시간으로 7월을 함께 만들어가보시지요🤗🙋‍♀️
@jena 환영해주셔서 감사해요. 맞는 말씀이세요. 함께 하는 힘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리라 믿어요.
jena님의 대화: 새로 읽게될 책을 펼치면서 무엇을 먼저 보시나요? 또는 무엇을하세요? 저는 책표지의 느낌도 눈으로 살피고, 손으로 느껴지는 종이의 질감을 느껴보기도합니다. 그리고, 목차를 쭉 살펴보기도하고요
저는 요즘 밥을 먹고 나면 30분을 걷습니다. 하루 세번씩 걷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요. 한 삼주 된 것 같습니다. 덕분에 단편소설을 한편씩 오디오북으로 듣게 됩니다. 물론 내 눈으로 읽는 것과는 분명 다르겠지만, 안 읽는 것보다는 낫게다 싶어서요.
jena님의 대화: 여러분은 좋아하는 숫자가 있으신가요? (느티나무님은 7을 좋아하신다고 하셨지요....~) 좋아하는 계절이나 좋아하는 달은요? 좋아하는 것을 이야기하며 수다해도 좋을 것 같아서요~~^^
저는 제 생일이 있는 5월을 가장 좋아하지만 길고긴 여름이 끝나는 10월을 두번째로 좋아해요. 사실 7월은 장마와 무더위의 계절이지만..
이삭이님의 대화: 저는 요즘 밥을 먹고 나면 30분을 걷습니다. 하루 세번씩 걷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요. 한 삼주 된 것 같습니다. 덕분에 단편소설을 한편씩 오디오북으로 듣게 됩니다. 물론 내 눈으로 읽는 것과는 분명 다르겠지만, 안 읽는 것보다는 낫게다 싶어서요.
하루에 3번~ 식사후에 하고 계시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는 일을 하다보면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도 놓치곤하거든요 오디오북으로 소설한편 듣기 그거 아주 좋은 방법이네요.. 소설을 듣기 위해서라도 걸을 수 있겠다 싶어집니다..
Alice2023님의 대화: 저는 제 생일이 있는 5월을 가장 좋아하지만 길고긴 여름이 끝나는 10월을 두번째로 좋아해요. 사실 7월은 장마와 무더위의 계절이지만..
5월, 10월 모두 좋은 달이네요.. 5월은 예쁜 꽃들도 많이 피고.... 날도 따듯해져서 야외 활동하기도 좋구요... alice2023님은 생일이 있는 달이라 더욱 좋으시겠어요.. 10월.. 긴 여름 날이 지나고 있을 달이네요... 저도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길목 ~~ 좋더라구요..
jena님의 대화: 새로 읽게될 책을 펼치면서 무엇을 먼저 보시나요? 또는 무엇을하세요? 저는 책표지의 느낌도 눈으로 살피고, 손으로 느껴지는 종이의 질감을 느껴보기도합니다. 그리고, 목차를 쭉 살펴보기도하고요
일단 표지를 보면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상상해보구요. 손으로 만져보면서 느껴봐요. 그다음에는 머릿말과 목차를 봐요. 거의 제나님과 비슷하네요 ㅋㅋ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은 6월의 마지막 날인 6월 30일이네요... 그리고 내일은 7월1일이에요.. 7월의 책을 함께 읽는 첫날이 내일이네요~^^ (오늘은 작가의 말)을 읽고, 목차를 살펴보며 이야기 나누어 보면 어떨까요? 책 표지에 실린 글을 읽고 나누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 이렇게 우리는 7월의 29일동안 매일 매일의 글을 읽고 마음과 생각이 머물렀던 글의 문장들을 수집해 볼께요 그리고, 느낀것이나 생각난것들을 이야기해보아요. 함께 나누고 싶은 주제? 질문이 있으면 언제든지 이야기해보아요~^^ 매일매일의 글을 읽으며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이 있다고요? 다른 책 소개, 글귀 소개, 음악이나 영상 공유, 직접 찍은 사진 등등... 무엇이든 좋아요 매일의 글 읽기와 함께 모아진 것들을 함께 나누어가요.. 우리의 영감이 되어 새로운 것으로 나아가는 통로가 될꺼에요~^^ 6월과 7월을 연결을 이루는 평안한 저녁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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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임이 종료가 되었네요! 약간 안일하게ㅎㅎㅎ 6월의 마지막날이다~라고 생각하고 야간근무를 출근했습니다! 6월이 끝나기 전까지 마저 읽고 내일은 7월 시의적절로 돌아오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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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사라진 이후 오히려 천변의 풍경이 아름다워진 것도 아이러니한 일이다. 삶이란 항상 이런 식이라는 생각이다. 예상치 못한 일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그 사고가 예상치 못한 아름다움과 들거움으로 우리를 이끈다.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p17, 황인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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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을 찾아가기위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다음날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걸려서 근처에 있는 식당에 갔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른 맛집을 찾게 된 경험이 있었어요. 예상치 못한 일 때문에 아이러니했지만 오히려 색다른 경험이 되기도 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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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유독 오리를 좋아하는건 아닌가라는 내용이 나왔는데요. 여러분은 '오리'를 떠올리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나요? 저는 아직 가본적은 없지만 한강에 있는 '오리보트'와 <미운 오리 새끼> 애니메이션이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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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님의 대화: 맛집을 찾아가기위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다음날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걸려서 근처에 있는 식당에 갔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른 맛집을 찾게 된 경험이 있었어요. 예상치 못한 일 때문에 아이러니했지만 오히려 색다른 경험이 되기도 했죠 !!
아이러니함과 관련해서 생각난 영상 공유해봅니다 ~~ 여행의 함정 도쿄편 - https://youtube.com/shorts/Iu_TnSzjQ2A?si=Q1Asn4STd9Me0zru
올해 1월 돌아가신 아버지는 중랑천에 자전거를 타고 가서 원앙을 지켜보는 일을 즐겨하셨어요. 매일 빠짐없이 키우던 작은 개를 자전거 앞자리에 손수 만들어 설치한 보조 바구니에 태우고 씽 달려 여러 해를 그렇게 지켜보셨는데, 개가 먼 길을 떠난 후 몇 해가 되지 않아 아버지도 치매를 앓기 시작했고, 몇 번 길을 잃을 뻔 하신 후에는 더 이상 자전거를 타지 못해 원앙을 보러 가는 일을 그만 두셔야 했지요. 그래서일까요 동네 하천을 따라 걷다가 새들이 물가에서 놀고 있는 것을 보면, 나도 모르게 자꾸만 걸음이 멈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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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님의 대화: 시인은 유독 오리를 좋아하는건 아닌가라는 내용이 나왔는데요. 여러분은 '오리'를 떠올리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나요? 저는 아직 가본적은 없지만 한강에 있는 '오리보트'와 <미운 오리 새끼> 애니메이션이 생각나요.
저희 딸은 지난 일요일 목욕할 때 가지고 노는 노란 오리를 주문해야 한다고 한참을 쇼핑몰을 찾고 있더라구요.
산책하다 오리가족을 만나면 걸음을 멈추고 미소 짓게 됩니다.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요. 아침에 글을 읽으며 오리가족이 떠올라 사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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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a님의 대화: 오늘은 6월의 마지막 날인 6월 30일이네요... 그리고 내일은 7월1일이에요.. 7월의 책을 함께 읽는 첫날이 내일이네요~^^ (오늘은 작가의 말)을 읽고, 목차를 살펴보며 이야기 나누어 보면 어떨까요? 책 표지에 실린 글을 읽고 나누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 이렇게 우리는 7월의 29일동안 매일 매일의 글을 읽고 마음과 생각이 머물렀던 글의 문장들을 수집해 볼께요 그리고, 느낀것이나 생각난것들을 이야기해보아요. 함께 나누고 싶은 주제? 질문이 있으면 언제든지 이야기해보아요~^^ 매일매일의 글을 읽으며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이 있다고요? 다른 책 소개, 글귀 소개, 음악이나 영상 공유, 직접 찍은 사진 등등... 무엇이든 좋아요 매일의 글 읽기와 함께 모아진 것들을 함께 나누어가요.. 우리의 영감이 되어 새로운 것으로 나아가는 통로가 될꺼에요~^^ 6월과 7월을 연결을 이루는 평안한 저녁 되시길 바라요
(작가의 말) ‘이 여름이 다시 돌아올 것이므로’ 시의 적절이라는 제목의 책을 6달을 읽었는데요.. 시의적절이라는 단어의 뜻을 깊게 생각해 보지는’ 않은 것 같더라구요.. 시의 적절- 때에 어울리는 것, 당시의 사정이나 요구에 알맞은 것인데 여기에 방점을 찍어야하는 것은 사정과 욕구라하네요.. 당시의 사정과 요구에 따라 알맞은 때가 되기도 아니기도 하다는 뜻이겠죠.. 나의 때이구나 하고 알아차릴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가 매일만나게 될 글들도 적절한 때에 만나게 되는 것이되기도 하고 나중을 기약해야하는 글들도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조금 더 편하게 글을 읽고 나누어 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7월 1일 (에세이) ‘여름의 오리들아 하천의 오리들아’ 시선의 따라 보이는 것이 달라질 수 있지...하고 글 속 육교가 없어진 이야기 부분을 읽으며 생각했습니다. 지난달의 책에 등장한 물구나무서기를 하며 시를 읊던 태라는 인물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 도처에 일어나고 그 사고가 예상치 못한 아름다움과 즐거움으로 우리를 이끈다. 때로는 슬픔과 괴로움이 찾아오기도 하겠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아름다움과 즐거움으로 이끌어 주었구나...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리~~~~~~~~~~~~ 저는 5월의 산책길에서 넓은 바위 위에서 쉬고 있는 오리들을 보고 반가웠던 기억이 있어요. 더워지기 전, 햇살이 좋은 날이어서 오리들도 따뜻함을 만끽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6월 모임이 종료가 되었네요! 약간 안일하게ㅎㅎㅎ 6월의 마지막날이다~라고 생각하고 야간근무를 출근했습니다! 6월이 끝나기 전까지 마저 읽고 내일은 7월 시의적절로 돌아오겠습니다 :D
물고기먹이님을 7월에 다시 뵙게되어 반가워요.. 29일의 모임이 주는 재미인듯한것이... 깜빡하고 모임 마지막일을 놓치거나, 모임의 마지막 날을 달의 마지막 날로 착각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게 되어요... 야간 근무 출근 잘 하고 귀가 하셨지요?
느티나무님의 문장 수집: "다리가 사라진 이후 오히려 천변의 풍경이 아름다워진 것도 아이러니한 일이다. 삶이란 항상 이런 식이라는 생각이다. 예상치 못한 일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그 사고가 예상치 못한 아름다움과 들거움으로 우리를 이끈다."
저는 이 부분을 읽으니... 코로나로 조용해진 세상으로 자연이 회복되어 가던 일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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