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수를 세는 책 읽기- 7월〕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D-29
5월부터 반팔을 입으시거면~ 따뜻함을 빨리 피부로 느끼시는가봐요~^^ 반바지도 멋지게 격식있게 입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게되어요.. ㅎㅎㅎ
양산 좋네요. 이번주에는 모자를 준비했습니다. 뜨거운 해를 아무래도 피해야 할 것만 같아서.
저도 양산도 모자도 사용하는데요 모자만쓰다가.. 도저히 않되겠다 싶어 몇해전부터 사용하고있어요.. 태양을 피하고 싶은 날들이네요ㅎㅎㅎ
남자분들이 주로 하시는 넥타이는 참 불편할 것 같아요.. 특히 더운 여름에는요.. 더워지기 시작하는 때에는 우리의 몸도 잠시...느슨하게 놓아주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맨발에 샌달~ 반바지.....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편안함이 느껴져요.... 여기에 시워한 바람이 부는 곳에서 맛있는 음료한잔을 마시는 상상을 해보게 되네요.. 글의 소재가 된 반반지 하나로 시원하고 편안한 상상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네요~~~^^ 시원한 하루 되시길 바라요
여름을 떠올리다 보니까 생각이 나는데요. 그늘진 곳에서 수박먹기와 어릴때 학교 앞 분식집에서 친구들과 떡볶이를 먹고나서 슬러시를 먹었던 기억이 떠올라요 ㅋㅋ 그때는 별거 아닌거에 행복했었죠. 지금도 그럴때가 많긴하지만요
와~~~ 정말 빼놓을 수 없는 여름 과일..수박👍👍 느티나무님 글을 읽으니.. 학교앞 장면이 떠오르네요 어제 집앞에서 파는 파랑색 슬러시를 맛나게 드시던 아주머니도 생각나고요 작은일이라 보여지는것에서도 행복은 깃들어져 있는것같아요...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7월, 여름, 반바지.... 아마도 저에게는 인견이불? 복장이 자유롭다 해도 출근복으로 반바지는 어려운지라 여름이다 싶은 건 능소화가 피고 인견이불 꺼내면 7월이 왔구나 싶어요.
인견이불이라는 말만 들어도 시원하네요. 저는 아직도 겨울이불을 갈지 못해서. 이번주에는 여름 이불을 꺼낼까봐요.
인견이불 ~~ 시원함이 느껴져요. 저도 아직은 따땃한 이불이 함께하고있는데요 곧 바꿔야겠어요
반바지가 편하긴해도 출근복으로는 아무래도 어렵죠 ㅋㅋ 카디님이 생각하는 여름은 능소화가 피고 인견이불을 꺼낼때군요 !!
[여름의 빛]을 읽다. 여름이 주는 선물은 찰나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어느 순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은. 쏟아지는 햇살아래 하늘로 솟구치던 물줄기도 바람에 흔들리던 나무도 세상의 모든 것이 멈추어 서는 순간 여름에 하늘에서 쏟아지던 빛이 강렬해서 눈조차 뜰 수 없을만큼 강렬해서 그 한 순간을 마음에 담게 된 것 아닐까 싶어요.
여름이 주는 선물은 찰나를 경험하게 해주는 것.. 여름의 하늘에 쏟아지던 빛은 강렬해서 그 한 순간을 마음에 담게 된다는 말이 여름이라는 단어를 곱씹어보게 하네요. 여름하면 막연하게 덥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덥지만 강렬하기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겠어요.
삶이 지루하다는 생각이 그날 처음으로 들었다. 그래서였을까 그애를 좋아하게 된 것은 종이 울려서 다들 일어나기 시작했다.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p29, 황인찬 지음
여름의 빛, 학교, 운동장, 눈길을 끄는아이 어린시절에만 존재하는 듯한 풋풋한 감정에 녹아드는 느낌이네요. #여름 #학교 #운동장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아이들이 공놀이 하는모습과 그늘속에서 쉬는아이들의 모습이 기억이 나요 !!
7월 3일 (시) '여름의 빛' 운동장의 소리에는 어떤것들이 있었을까요? 축구하는 애들이 내는 소리들? 그늘에 앉아 이야기 나누는 소리들? 이 소리들이 섞여서 사라진것이 맞을까요? 그보다는 더이상 듣고 싶지않아 흘려보낸것은 아닐까?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라졌다라고 말한 소리~~ ~~~~~침묵의 순간을 뜻하는걸까요? 두 줄이나 띄어놓은 뒤에 삶이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하네요... 그래서...생각난건 소리가 없어져서 지루하다는 생각이 든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혼자 걷는 아이는 혼자있으니 같이 있는 애들이 만들어내는 소리는 만들어 내지못했겠네요.. 삶의 지루함~~~~혼자 구석을 걷는 아이 하나... 작가는 그 아이처럼 혼자 구석을 걷고 걸으며 삶의 지루함을 느껴보고 싶었나?하는 물음도 생기네요. 같이 있는 사람이 있는 애들이나. 혼자 있는 아이나.. 종이 울리면~ 반응을 보이네요.,.. 꼭 그래야만 하는걸까요? 똑같이~~ ~~~~~~~~ 엉뚱한 생각들에 빠져들며, 저도 오늘은 창밖을 내다보았답니다.
삶이 지루해서 선생님의 소리도 운동장의 소리도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았을까요. 그럴때 혼자 있는 누군가를 발견하는 것은 오히려 나처럼 지루함을 느끼는 사람이 또 있나 하는 호기심이나 공감의 마음이 들 수도 있겠네요. 어느 순간 저도 저렇게 혼자 있는 아이가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오~~~ 하금님 글을 읽고 alice2023님 글도 읽으니.. 혼자있는 그 아이를 바라보는 글의 주인공을 다르게 보게되네요. '나같이 지루함을 느끼고 있는 아이'로 보고 있는것 같아서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삶이 지루하다보니 선생님의 소라도 운동장의 소리도 더 이상 듣기 싫었나봐요. 나처럼 지루함을 느끼는 사람을 보게 된다면 내적 친밀감이 들겠네요. 저도 이와 관련해서 책이 생각나는데요. 한 때 불면증이 심했어서 왜 나만 잠에 들지 못하는걸까 하면서 고민을 했었는데요. 책에서 주변에 있는 집에 불이 켜져 있으면 잠들지 못하는게 혼자만이 아닐지 모른다고 나와있어서 위안을 얻었어요. 사람에게 꼭 필요한건 공감인가봐요
엉뚱한 생각들에 빠져들며 창밖을 내다보는 하루 좋죠 ~~ 가끔 문득 카페에 가서 책 한권 들고 창가자리에 가서 책을 보기도 하고 창밖을 보며 이런저런 엉뚱한 생각할때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그러니 이 책의 시의적절함은 전적으로 이 책을 읽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이 때에 맞지 않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여러분의 책임 입니다. (농담입니다.)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p.9 (작가의 말, 이 여름이 다시 돌아올 것이므로), 황인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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