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수를 세는 책 읽기- 7월〕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D-29
선생님이 말씀하셨듯, 시란 무엇인가를 알기 원하는 일이 아니고, 미지에서 탄생하여 미지에 착륙하는 일이니까요.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p74, 황인찬 지음
7월 9일 (에세이) '이수명 시인께' 누군가를 동경해본적이 있나요? 저는 막연하게 누군가를 동경해본적은 있지만 열정적으로 누군가를 동경해본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배움이란건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닌 자세를 배운다는 말과 시란 미지에서 탄생하여 미지에 착룩한다는 표현도 멋있게 느겨지네요.
멋진 말들이 너무 많은 글이지요.. 동경이란 말에 잠시 머무르게 되어요. 누군가 있었던것같은데.. 작가와 같은 진정한 동경ㅡ 가깝고도 멀게한 ㅡ이었나? 다시 생각해보게되어요
7월 10일은 피크닉의 기억을 추억할 때가 아니라, 피크닉을 시작할 때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물론 피크닉 가기에는 너무 덥지만.
7월 10일는 피크닉을 추억할 때가 아니라 시작할 때가 맞죠. 그런데 요즘 날씨에 피크닉 가능하긴 한거죠? ㅋㅋㅋ
너무 더워요... 아주 뜨거워서 데일것같은 날씨입니다 헉헉.... 그나마 그늘은 좀 시원하고 밤에는 바람이 불어서 밤 피크닉을 떠나야겠......(벌레들아 오지마ㅋㅋ)
너무 더운날씨이지요. 피크닉 떠나야겠....까지 하셨으니 가셨을까요? 아닐까요?
요즘 날씨가 워낙 덥긴하죠 ㅋㅋ 햇빛있을때 밖에 있으면 익어버리겠어요. 그늘에 있어야 그나마 살만하죠 ~ 밤에 피크닉이라 좋은데요. 벌레들만 없다면요 ㅋㅋㅋㅋ
뜨거운 볕이지만, 습기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아서 그늘에 들어가면 견딜만 합니다. 한낮에 나무가 심겨진 작은 언덕을 오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늘은 더위를 피하는 쉼터죠. 사람도 쉼터가 될 수 있다면 저도 그런 쉼터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쉼터같은 사람이 되실거예요. 물론 누군가 떠나갈 때는 쓸쓸함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쉼터같은 사람이 될거라고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물론 누군가 떠나가게 되면 남게되어 쓸쓸함을 피할 수 없겠지만요. 제가 감내해야 할 몫이겠죠 ..
저도 오늘은 피크닉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더워서 포기하고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에서 도시락 먹는걸로..대신했어요
구체성은 없고 느낌만 있고 그런 세계를 향해 피크닉을 떠났는데요. 늦봄의 해변인데 초가을의 근린공원인데 분명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인데 잊히지 않을 마음인데 누구셨죠 여기 있어야 하는데 여기 없는 분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p78~79, 황인찬 지음
피크닉 보자기는 아주 넉넉해서 두 사람이 눕고도 남을정도인데 어디 가신 거죠 여기 계시던 그 많은 관광객은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p79, 황인찬 지음
사람도 다 떠나버린 상상된 공터 위에는 피크닉 보자기 하나 제멋대로 부푼 빵이 하나 이 시는 그 다음을 상상하지 않습니다. 이미지와 느낌 사이 어딘가에서 그만 멈추겠습니다.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p80, 황인찬 지음
7월 10일 (시) 부푸는 빵들처럼 부푸는 빵을 보면서 작가님은 피크닉이 떠올리신걸까요? 피크닉하면 한강에 돗자리를 펴고 치킨이나 간단한 음식을 먹으면서 여유로운 사람들이 떠오르는데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피크닉은 어떤건가요?
피크닉에 치킨..그리고 한강뷰 이것도 너무 좋지요~ 저는 아무것도하지 않고 누워있기?ㅎㅎㅎ
시가 아름답고 흥미로운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도 시를 통해 세상을 다르게 감각하게 된 것도 무엇보다 시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먹게 된 것도 분명 선생님 때문이었습니다.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 황인찬의 7월 황인찬 지음
오늘의 시를 읽으며 황인찬 작가님은 에세이를 쓰실 때와 시를 쓰실 때 느낌이 많이 다르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시의 엔딩인 "이 시는 그다음을 상상하지 않습니다. 이미지와 느낌 사이 어딘가에서 그만 멈추겠습니다. " 라는 문장을 보며 시를 쓸 때의 작가님은 뭔가 엉뚱하고도 쓸쓸한 느낌을 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번에 읽었던 이름 이야기 시에서도 엔딩은 "저기서 누가 개를 부르고 있었는데 그게 내 이름 같다는 생각을 했네." 비슷한 느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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