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울러, 어떤 사람의 행실을 보고서 그 사람이 택함 받은 자인지 버림받은 자인지를 알 수 있다는 주장을 하느님의 비밀을 훔쳐보고자 하는 주제넘은 짓으로 규정하고 단호하게 배척했다. 그는 택함 받은 자들이라고 해도 현세에서는 외적으로는 그 어떤 점에서도 버림받은 자들과 구별되지 않고,택함 받은 자들의 모든 주관적인 경험들조차도 그들이 믿음을 끝까지 지켜낸다는 이 한 가지만을 제외하고는 “성령의 희롱”(ludibria spiritus sancti)으로 말미암아 버림받은 자들에게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서로 구별되지 않는다고 믿었다. 따라서 택함 받은 자들은 “하느님의 보이지 않는 교회”로 남는다. ”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완역본』 막스 베버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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