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첸도르프가 감리교도들처럼 이 땅에서 도덕적으로 완전한 삶을 추구하기를 거부한 것은 다른 것들에서와 마찬가지로 그의 기본적인 이상이었던 “행복주의”와 부합한다. 즉, 그는 신자들이 현세에서 합리적인 직업 노동을 통해서 내세에서의 자신의 구원의 확실성을 늘 확인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이미 얻은 구원의 환희(그는 이것을 “행복”이라고 부른다)를 현세에서 정서적이고 감정적으로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완역본』 막스 베버 지음, 박문재 옮김
문장모음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