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을 올리자 사람들이 더 일을 하기보다 하루 중 일의 양을 줄 인다는게 신기합니다~
[그믐클래식 2025] 7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D-29

거북별85

거북별85
“ “우리가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에 대한 도축업자, 양조업자, 제빵업자의 호의 덕분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이익 추구 덕분이다. 우리는 그들의 이웃 사랑의 마음이 아니라 그들의 이기심에 호소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에게 우리 자신의 필요에 대해서는 결코 말하지 않고 오직 언제나 그들의 이득에 대해 말할 뿐이다.” 애덤 스미스(Adam Smith)의 『국부론』 ”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완역본』 막스 베버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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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별85
국부론의 이야기이지만 신기합니다^^

거북별85
“허영심은 인간의 가슴에 아주 깊이 배어 있어서, 잡역부, 주방 보조, 짐꾼들조차도 자신을 자랑하며 자신을 칭송하는 자들을 얻고자 한다”(파스칼의 『팡세』,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완역본』 막스 베버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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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별85
팡세의 내용이지만 허영심에 관한 통찰이 재미있습니다~^^

조영주
밀리로 시작합니다!

가리봉탁구부
살짝 늦었네요~ 저는 현대지성 클래식 버전으로 시작합니다!

엘데의짐승
종교적인 신념은 삶 전체는 물론이고 노동습관과 기업에 대한 접근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견해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완역본』 P17, 막스 베버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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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데의짐승
1장의 핵심 내용을 대변하는 문장인 것 같아 남겨 봅니다. 큰 주제는 이해가 가지만 역시 나머지 부가설명을 이해하기엔 어렵습니다.

조영주
요즘 공모전 심사 기간이라 찌들어서 베버와 만나는 일은 몬하고 있슴다. 심사 끝나고 나면 바로 따라붙겠슴다. #비장

김새섬
아이고. 많이 바쁘시겠어요. 들러 주셔서 감사해요. 쉬엄쉬엄 하시지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제2부 1장 2.경건주의 끝까지 ■■■■
●함께 읽기 기간: 7월 8일(화) ~ 7월 14일(월)
안녕하세요, 그믐클럽지기입니다!
지난 한 주간 1부를 읽으며 베버가 자본주의의 독특한 정신을 이해하기 위해 프로테스탄트 윤리에 주목하는 이유를 살펴보았습니다. 자본주의가 단순히 부의 축적을 넘어 특정한 직업 소명 의식과 금욕적 태도와 연결되어 있음을 엿볼 수 있었죠.
이제 오늘부터 일주일간, 우리는 제2부 1장 2. 경건주의 끝까지 함께 읽어나갈 예정입니다. 이 부분에서 베버는 종교개혁 이후 나타난 다양한 프로테스탄트 분파 중 특히 경건주의가 어떻게 자본주의 정신 형성에 기여했는지 심도 깊게 탐구합니다.
이번 주 독서를 통해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의 근원적인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합니다. 경건주의의 금욕적 태도가 오늘날 우리 삶과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을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네요.
궁금한 점이나 인상 깊었던 구절이 있다면 언제든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B-1. 어떤 점이 인상 깊으셨나요? 여러분의 생각을 자유롭게 들려 주세요. 책 내용과 상관은 없지만 연관되어 떠오른 다른 생각들도 좋습니다.

가리봉탁구부
조금 늦게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완독 하려면 일정표와 비슷하게는 가야 할 것 같아서요. 2주 차 마감일인 오늘, 2부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가 나열됐던 1부와는 다르게 2부는 금욕주의적 개신교 종파를 네 개로 나눠서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것 같아 머릿속으로 정리하기에 편할 것 같네요.

가리봉탁구부
방금 경건주의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다른 모임원 분들이 말씀하신 대로 페이지가 잘 넘어가지는 않는데요. 꽤나 흥미롭고 살짝 재밌기까지 하네요. 특히 현세에서 직업적인 성공으로 구원에 대한 확신을 얻고자 한 칼뱅주의, 상대적으로 감성적이면서 내면에서 구원 체험을 통해 같은 확신을 얻고자 한 경건주의의 차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차이가 신자들이 삶을 합리적으로 조직한 정도에 영향를 끼쳤다는 베버의 창의적인 논리도 놀랍고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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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탁구부
“ 18세기에 이르러서 성공회로부터 출현한 "감리교"를 창시한 인물들의 의도는 성공회와는 구별되는 완전히 새로운 교회를 세우고자 한 것이 아니었고, 단지 초기 성공회의 금욕주의적인 정신을 새롭게 부활시키고자 한 것이었기 때문에, 감리교는 생겨나서 발전한지 한참 지나서, 특히 신대륙인 미국으로 건너가서 전파되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성공회로부터 분리되어 독립적인 종파를 이루게 되었다. ”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완역본』 제2부 금욕주의적 개신교의 직업윤리, 제1장 현세적 금욕주의의 종교적 토대 中에서, 막스 베버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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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탁구부
“ 따라서 칼뱅주의자들이 세계에서 행하는 사회적인 성격을 띠는 노동들은 결국 “하느님의 영광을 더 높이기 위한”(in majorem gloriam Dei) 노동일 뿐이었고, 직업 노동이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회 전체의 현실적인 삶을 위한 것이라고 할지라도 거기에서 결코 예외가 될 수는 없었다. ”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완역본』 제2부 금욕주의적 개신교의 직업윤리 - 제1장 현세적 금욕주의의 종교적 토대 中에서, 막스 베버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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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탁구부
칼뱅에 의하면, “유한은 무한을 담을 수 없다”(finitum non est capax infiniti).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완역본』 제2부 금욕주의적 개신교의 직업윤리 - 제1장 현세적 금욕주의의 종교적 토대 中에서, 막스 베버 지음, 박문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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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탁구부
개인적으로 요즘 수학(중에서도 선형대수)를 공부하고 있는데요. 거기도 유한, 무한 얘기가 나오는데 신기하네요. 얼핏 보면 상관 없어 보이는 분야 같아도 모든 학문은 서로 통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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