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탐험단 7번째 여정 <천만 코드>

D-29
6월달 <숲속으로> 완독했고, 7월 <천만코드>도 신청합니다!
완독 수료증 보내 드렸습니다. ㅎ
6월 <숲속으로> 수료증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뿌듯한 마음 안고 7월도 달려보겠습니다!
저도 방금 <숲속으로> 수료증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댓글이 적으면 수료증이 발급 안 된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아직 책을 구입하지 못했는데 내일 두 권 다 사러 서점으로 가려고 해요. 이번 달도 잘 부탁드립니다. : )
오늘부터 읽기 시작했어요~~ 7월도 아자아자~~
6월 '숲속으로'는 다 못 읽지 못했습니다ㅜㅜ; 7월 '천만 코드'는 빠르게 완독하겠습니다^^;
홧팅!
<숲속으로> 완독!!! <시나리오 워크북>은 못읽어서 천천히 보겠습니다! 그리고 <천만코드> 완독!!! 했으나 ㅎ 북토크의 기억을 살려 저자분의 비하인드 얘기해주신걸 떠올려볼게요👍
그 한 줌의 단단한 눈덩이가 영화에서는 바로 주인공이다. -p.32 관객은 주인공과의 동일시(empathy)라는 접착제에 의해 영화에 정서적으로 개입한다. -p.33
저도 이 문장에 꽂혔는데.... 저자의 말이 아니라... ㅎㅎㅎ 로버트 맥키의 말이라서 쓸까말까 했네요. ㅎㅎㅎㅎㅎ
지난 책보다 술술 읽힙니다 >.< 7월도 화이팅~~!
참여 합니다.
천만 코드는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전에 읽었던 책들로 내공을 쌓았기 때문에 더욱 쉽게 느껴지실 겁니다. 빨리 읽고서 이전에 읽다가 다 못 읽으신 책들을 읽으시면 좋을 듯합니다. ㅎㅎㅎㅎ
<어떤 영화가 천만 명 이상의 극장 관객을 동원한다는 건 단순히 영화 흥행 이상의 사회 문화적 현상이다. 취향이 파편화되는 시대에 그 장벽을 뚫고 많은 사람의공통 관심사를 저격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19
저도 이 부분 밑줄! 영화의 좋고 안좋고와 잘 만들고 못 만들고를 떠나 천만은 다른 의미도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국제시장> 개봉 했을 때 실제 겪지 않은 가족 관람도 많았지만 70대 80대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단관 가시더라고요.
오늘 오전에 1. 주인공을 선명하게 내세워라 -- <도둑들> 읽었네요. 저녁에는 <도둑들> 다시 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 장에서는 케이퍼 무비가 대중영화가 되기 위한 두 가지 전제 조건 이랑 멀태캐스팅과 여러 갈래의 이야기를 하나로 모아주는 모티프의 활용 부분이 유용하고 재밌습니다.^^
주인공이 범죄 행위를 벌이는 케이퍼 무비가 대중영화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두 가지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주인공 주변에 상대적으로 더 나쁜 범죄자들을 배치하고 그들에 맞서 싸우도록 해야 한다. 〈도둑들〉에서는 주인공 마카오박의 상대로 홍콩 경찰이 5년째 수배 중인 거물급 범죄자 웨이홍을 내세운다. 그리고 웨이홍이 가지고 있는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마카오에 함께 입성한 아홉 명의 동료 도둑들은 의리로 뭉친 멤버들이 아니고 저마다 자기 잇속에 따라 움직인다. 그중에 과거 마카오박을 배신했던 한국팀 수장 뽀빠이도 있다. 심지어 한국의 경찰(주진모)는 웨이홍 일당에게 매수된다. 결국 주요 등장인물 중에는 주인공보다 상대적으로 선의 위치에 있는 캐릭터가 거의 없다. 이런 인물 배치는 관객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주인공 쪽으로 쏠이게 만들기 위한 설정이다. 인간은 상대적으로 더 선한 쪽으로 마음이 가는 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주인공의 범죄 행위에 명분이 있어야 하고 정당성이 부여되어야 한다. 〈도둑들〉에선 이를 위해 주인공의 괴거 사연backstory이 적절하게 활용된다. 태양의 눈물은 원래 마카오박 아버지의 것이었지만, 그는 과거 웨이홍에게 다이아몬드를 빼앗기고 목숨까지 잃었다. 어린 시절 마카오박은 이를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뒤 원한을 가진다. 그후 성인이 된 마카오박은 예전 동료였던 뽀빠이에게 배신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뽀빠이의 계략으로 오히려 연인이었던 팹시에게 배산하고 떠났다는 오해를 사게 된다. 주인공 마카오박은 웨이홍에게는 아버지의 복수를, 뽀빠이에게는 자신의 복수를 해야 하는 명분이 있다. 게다가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건 원래 자신의 것(아버지의 소유물)을 되찾아오는 일이기도 하다.
천만 코드 - 매혹적인 이야기의 8가지 스토리텔링 비밀 50~51, 길종철 지음
멀티캐스팅과 여러 갈래의 다양한 이야기가 특징인 이 영화[〈도둑들〉]는 어떻게 앞서 지적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오히려 장점으로 부각시켰는가? 그 비결은 바로 2천만 달러짜리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이라는 모티프의 활용에 있다. 모티프motif란 서사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이야기 구성 요소로서 특정한 감정이나 상황, 액션을 유발하는 장치를 말하는데, 주로 사물(소품)이나 상징물로 표현된다..... 〈도둑들〉에서는 마카오박을 단독주인공으로 내세우고, 태양의 눈물이라는 모피프를 영리하게 활용함으로써 산만한 이야기 갈래들을 한 방향으로 모으고, 혼란스러워할 수도 있는 관객들을 목적지까지 잘 이끄는 궤도를 만들어냈다....관객들은 주인공의 안내에 따라 그저 단순하게 태양의 눈물을 누가 차지하는지 쫓아가기만 하면 된다. 태양의 눈물이 모든 상황을 연결하여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준다.
천만 코드 - 매혹적인 이야기의 8가지 스토리텔링 비밀 57~59, 길종철 지음
1 주인공 전략: 주인공을 선명하게 내세워라 57쪽 모티프란 서사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이야기 구성요소로서 특정한 감정이나 상황, 액션을 유발하는 장치를 말하는데, 주로 사물(소품)이나 상징물로 표현된다. 2 내면 이야기: 주변인물 배치로 중심인물을 빛나게하라 77쪽 설정이나 아이디어 역시 모티프의 일종이다. 모티프는 원래 사전적 의미로 ‘예술 작품에서 창작의 동기가 되는 중심 제재나 생각‘을 말한다.
천만 코드 - 매혹적인 이야기의 8가지 스토리텔링 비밀 길종철 지음
평소 모티프와 모티브 개념이 명확하게 이해되지 않아 이 책에 나온 모티프 관련 설명을 문장수집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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