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 문장에 꽂혔는데.... 저자의 말이 아니라... ㅎㅎㅎ 로버트 맥키의 말이라서 쓸까말까 했네요. ㅎㅎㅎㅎㅎ
스토리탐험단 7번째 여정 <천만 코드>
D-29

이기원
바림
지난 책보다 술술 읽힙니다 >.<
7월도 화이팅~~!
시원한바람
참여 합니다.

이기원
천만 코드는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전에 읽었던 책들로 내공을 쌓았기 때문에 더욱 쉽게 느껴지실 겁니다. 빨리 읽고서 이전에 읽다가 다 못 읽으신 책들을 읽으시면 좋을 듯합니다. ㅎㅎㅎㅎ

강작가
<어떤 영화가 천만 명 이상의 극장 관객을 동원한다는 건 단순히 영화 흥행 이상의 사회 문화적 현상이다. 취향이 파편화되는 시대에 그 장벽을 뚫고 많은 사람의공통 관심사를 저격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19
책방연희
저도 이 부분 밑줄! 영화의 좋고 안좋고와 잘 만들고 못 만들고를 떠나 천만은 다른 의미도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국제시장> 개봉 했을 때 실제 겪지 않은 가족 관람도 많았지만 70대 80대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단관 가시더라고요.

너부리
오늘 오전에 1. 주인공을 선명하게 내세워라 -- <도둑들> 읽었네요. 저녁에는 <도둑들> 다시 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 장에서는 케이퍼 무비가 대중영화가 되기 위한 두 가지 전제 조건 이랑 멀태캐스팅과 여러 갈래의 이야기를 하나로 모아주는 모티프의 활용 부분이 유용하고 재밌습니다.^^

너부리
“ 주인공이 범죄 행위를 벌이는 케이퍼 무비가 대중영화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두 가지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주인공 주변에 상대적으로 더 나쁜 범죄자들을 배치하고 그들에 맞서 싸우도록 해야 한다. 〈도둑들〉에서는 주인공 마카오박의 상대로 홍콩 경찰이 5년째 수배 중인 거물급 범죄자 웨이홍을 내세운다. 그리고 웨이홍이 가지고 있는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마카오에 함께 입성한 아홉 명의 동료 도둑들은 의리로 뭉친 멤버들이 아니고 저마다 자기 잇속에 따라 움직인다. 그중에 과거 마카오박을 배신했던 한국팀 수장 뽀빠이도 있다. 심지어 한국의 경찰(주진모)는 웨이홍 일당에게 매수된다.
결국 주요 등장인물 중에는 주인공보다 상대적으로 선의 위치에 있는 캐릭터가 거의 없다. 이런 인물 배치는 관객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주인공 쪽으로 쏠이게 만들기 위한 설정이다. 인간은 상대적으로 더 선한 쪽으로 마음이 가는 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주인공의 범죄 행위에 명분이 있어야 하고 정당성이 부여되어야 한다. 〈도둑들〉에선 이를 위해 주인공의 괴거 사연backstory이 적절하게 활용된다. 태양의 눈물은 원래 마카오박 아버지의 것이었지만, 그는 과거 웨이홍에게 다이아몬드를 빼앗기고 목숨까지 잃었다. 어린 시절 마카오박은 이를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뒤 원한을 가진다. 그후 성인이 된 마카오박은 예전 동료였던 뽀빠이에게 배신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뽀빠이의 계략으로 오히려 연인이었던 팹시에게 배산하고 떠났다는 오해를 사게 된다. 주인공 마카오박은 웨이홍에게는 아버지의 복수를, 뽀빠이에게는 자신의 복수를 해야 하는 명분이 있다. 게다가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건 원래 자신의 것(아버지의 소유물)을 되찾아오는 일이기도 하다. ”
『천만 코드 - 매혹적인 이야기의 8가지 스토리텔링 비밀』 50~51, 길종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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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리
“ 멀티캐스팅과 여러 갈래의 다양한 이야기가 특징인 이 영화[〈도둑들〉]는 어떻게 앞서 지적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오히려 장점으로 부각시켰는가? 그 비결은 바로 2천만 달러짜리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이라는 모티프의 활용에 있다.
모티프motif란 서사에 반 복적으로 나타나는 이야기 구성 요소로서 특정한 감정이나 상황, 액션을 유발하는 장치를 말하는데, 주로 사물(소품)이나 상징물로 표현된다.....
〈도둑들〉에서는 마카오박을 단독주인공으로 내세우고, 태양의 눈물이라는 모피프를 영리하게 활용함으로써 산만한 이야기 갈래들을 한 방향으로 모으고, 혼란스러워할 수도 있는 관객들을 목적지까지 잘 이끄는 궤도를 만들어냈다....관객들은 주인공의 안내에 따라 그저 단순하게 태양의 눈물을 누가 차지하는지 쫓아가기만 하면 된다. 태양의 눈물이 모든 상황을 연결하여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준다. ”
『천만 코드 - 매혹적인 이야기의 8가지 스토리텔링 비밀』 57~59, 길종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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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 1 주인공 전략: 주인공을 선명하게 내세워라
57쪽
모티프란 서사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이야기 구성요소로서 특정한 감정이나 상황, 액션을 유발하는 장치를 말하는데, 주로 사물(소품)이나 상징물로 표현된다.
2 내면 이야기: 주변인물 배치로 중심인물을 빛나게하라
77쪽
설정이나 아이디어 역시 모티프의 일종이다. 모티프는 원래 사전적 의미로 ‘예술 작품에서 창작의 동기가 되는 중심 제재나 생각‘을 말한다. ”
『천만 코드 - 매혹적인 이야기의 8가지 스토리텔링 비밀』 길종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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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평소 모티프와 모티브 개념이 명확하게 이해되지 않아 이 책에 나온 모티프 관련 설명을 문장수집해두었습니다.
이정현
<도둑들>과 <군함도>의 차이. 중간점에 무엇을 둘 것인가, 이후의 이야기를 어디에 촛점을 맞출것인가? 전자는 주인공으로 수렴하는데 성공했고, 후자는 그러지 못해 장르극이 아닌 다중플롯처럼 되어버렸다.

동이사랑
늦었지만 참여합니다!!
바림
첫째, 주인공 주변에 상대적으로 더 나쁜 범죄자들을 배치하고 그들에 맞서 싸우도록 해야 한다. (...) 둘째, 주인공의 범죄 행위에 명분이 있어야 하고 정당성이 부여되어야 한다. -p.50
이렇게 마카오박이 웨이홍과 뽀빠이를 응징하고 태양의 눈물을 차지하려는 계획에 정당성이 부여된다. 주인공 마카오박은 범죄 행각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지지르 받으며 응원의 대상이 된다. 결국 마카오박에게 주변인물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과거 사연을 부여함으로써 비로소 마카오박은 관객이 감정이입할 수 있는 인물, 즉 대중영화의 주인공으로서 자격을 갖춘다. -p.51
<도둑들>에서는 마카오박을 단독주인공으로 내세우고, 태양의 눈물이라는 모티프를 영리하게 활용함으로써 산만한 이야기 갈래들을 한 방향으로 모으고, 혼란스러워할 수도 있는 관객들을 목적지까지 잘 이끄는 궤도를 만들어냈다. 그 궤도는 바로 단독주인공 마카오박의 길이다. 관객들은 주인공의 안내에 따라 그저 단순하게 태양의 눈물을 누가 차지하는지 쫓아가기만 하면 된다. 태양의 눈물이 모든 상황을 연결하여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준다. -p.59
주인공은 스토리의 심장이다. 주인공은 관객의 아바타이자 가이드다. 꼭 명심하자. -p.60
바림
오랜만에 도둑들 영화를 다시 봐야겠습니다. ㅎㅎㅎ

강작가
<‘도둑들’은 화려한 주인공 집단을 미끼로 던지고 관객의 관심을 낚아챈 후 흥행성이 가장 높은 단독주이공 저략으로 최종 플롯을 완성했다. 이로써 시종일관 관객으로 하여금 주동인물 마카오박을 따라 집중력을 잃지 않게; 하고, 점점 더 깊이 영화에 몰입하도록 만들었다. 이 점이 바로 천만 여와의 반열에 오른 진짜 비결이다.>41

강작가
<그런데 다아이몬그가 보관되어 있어야 할 VIP룸의 금고 속이 텅 비어 있다. 그 순간 대반전이 일어난다. 전체 플롯의 정중앙인 중간점에 대전환이라는 서사적 장치가 배치된 것이다. 노인으로 변장한 마카오박이 전혀 다른 장소에서 혼자 다이아몬드를 빼돌리고, 나머지 아홉명의 도둑들에게는 문자가 도착한다. ‘다이아는 잊어주세요.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이때 아홉 명의 도둑들은 마카오박에게 속았음에 분노하고, 동시에 관객들은 이야기의 방향이 급선회한다는 것을 직감하게 된다.
바로 이 지점에서 ‘도둑들’은 집단주인공 플롯이 아니라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렇게 플롯 전체의 중간점에 배치한 대전환은 구조적으로 대반전을 만들어내는 효과가 있다. 관객의 예상을 뒤엎기도 하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장르로 변경할 수도 있고 극적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키는 등 여러 가지 효과가 있는 매우 유용한 서사 도구다. 특히 전체적으로 관객들이 지루할 틈이 없는 여활르 만들고자 할 때는 꼭 중간점의 대전환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43~44

비연
월욜에야 책 도착한다고 해서 그냥 서점 가서 살걸 후회중.. 책 오면 다른 분 말씀대로 영화랑 페어링해서 봐야겠어요~
바림
모든 인물은 주인공을 빛내기 위해 존재한다. 주인공이 이야기의 중심인물이며, 다른 인물들은 주인공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헨리 제임스) - p.65
스토리는 인간과 삶을 다루는 것이기에 마치 사람처럼 몸과 마음으로 구성된다. 다시 말해 모든 스토리에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주변 사람이나 환경 등 외부의 세상과 맞서 싸워나가는 주인공의 육체 같은 '외면 이야기'와 주인공 내부의 또 다른 자신과 부딪히면서 내면세계를 드러내고 자신의 인간성을 보여준느 주인공의 정신 같은 '내면 이야기'가 혼합되어 있다. 다만 개별 영화마다 외면 이야기와 내면 이야기의 비율이 제각기 다르게 구성될 뿐이다. -p.68
외면 이야기가 커진 경우를 플롯 중심 영화라고도 부르고, 내면 이야기가 커진 경우를 캐릭터 중심 영화라고도 한다. 그래서 관객 호으응ㄹ 빠르게 불러일으켜야 하는 상업영화에서는 외면 이야기를 메인 플롯으로 두고, 내면 이야기를 서브플롯으로 표현하는 것이 스토리 구성의 대중적인 형식이 되었다. - p.68
남상욱
참여함니다. 여름에 시원파게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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