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읽기

D-29
겸손이라고 말하면 권력에 겸손하고 회사 사장한테 겸손하고 어른에게 겸손하고, 이렇게만 생각하도록 길들인 것도 이 사회겠다. 겸손은 경건함의 시작이고 자기발견의 시작이다.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 2014-2018 황현산의 트위터 @septuor1 2016년 5월 24일 오후 8:43, 황현산 지음
"진정한 진보는 원죄에서 한 걸음이라도 벗어나는 것"이라고 보들레르는 말했다. 동물인 인간이 동물의 상태에서 약간이라도 진 전하는 게 진보라는 뜻이리라. 인간은 작은 고난만 닥쳐도, 공포의 낌새만 느껴도 늘 다시 동물로 돌아간다. 어쩌겠는가.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 2014-2018 황현산의 트위터 @septuor1 2016년 6월 24일 오후 9:06, 황현산 지음
진부하지 않으려고 괴물이되는 인간들이 있는데 괴물처럼 진부한 것도 없다.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 2014-2018 황현산의 트위터 @septuor1 2016년 6월3일 오전 5:30, 황현산 지음
창작활동에서 방심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집중이다.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 2014-2018 황현산의 트위터 @septuor1 2016년 6월 11일 오전 2:05 , 황현산 지음
남의 불행과 고통에 반드시 공감해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공감하지 않는 것과 다른 사람의 공감을 위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 2014-2018 황현산의 트위터 @septuor1 2016년 7월 15일 오후 11:24, 황현산 지음
포기하리는 말은 패배를 인정하고 물러나라는 말이지만, 때로는 집착에서 벗어나 변혁적으로 생각하라는 말일 때도 있다.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 2014-2018 황현산의 트위터 @septuor1 2016년 9월 14일 오전 9:28, 황현산 지음
민중은 좋은 일에서나 나쁜 일에서나 항상 예상 밖에 있다. 꽃은 허공에서 핀다고 했던 김수영의 말이 바로 그 말이다.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 2014-2018 황현산의 트위터 @septuor1 2016년 11월 12일 오후 11:31, 황현산 지음
아름답다는 것은 현실에서 현실과 어울려 아름답다는 것이다. 현실의 현실다운 요소를 제거한 속에서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 2014-2018 황현산의 트위터 @septuor1 2016년 12월 6일 오전 7:24, 황현산 지음
예술이 지향하는 이상 가운데 하나는 아름다우면서 쓸모없는 것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오해하지 말 것은 이 쓸모없다는 것은 "지금은 쓸모가 없다"는 말이다. 그것의 쓸모를 찾아내는 것이 문화의 발전이기도 하다.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 2014-2018 황현산의 트위터 @septuor1 2017년 11월 23일 오전 11:27, 황현산 지음
시와 소설의 진실도 아름다움도 인간의 처절함과 염소의 무심함 사이에서 결정된다. 편집자 소설과 염소, p312, 김개미 자면서도 다 듣는 애인아.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 2014-2018 황현산의 트위터 황현산 지음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수북플러스] 3. 깊은숨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그 남자는 책을 읽었다> 편집자와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그믐클래식] 1월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그믐클래식 2025] 5월, 월든[그믐클래식 2025] 6월, 마담 보바리 [그믐클래식 2025] 7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7월 23일 그믐밤 낭독은 <리어 왕>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수북탐독을 사랑하셨던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우리가 몰랐던 냉전의 시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4. <소련 붕괴의 순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6. <마오주의>
댓글로 쌓아올린 세포, 아니 서평들
작별하지 않는다도시의 마음불안세대
반가운 모임지기들, 라아비현과 꼬리별
[라비북클럽] 불편한 편의점 북투어 같이 한번 읽어봐요 우리[밀리의 서재로 📙 읽기] 22. 네버 라이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김영사/책증정] ★편집자와 함께 읽기★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개정증보판》[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1인출판사 대표이자 편집자와 책읽기[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8) [제발트 읽기] 『이민자들』 같이 읽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서리북 아시나요?
<서리북 클럽> 두 번째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여름호(18호) 혼돈 그리고 그 너머서울리뷰오브북스 북클럽 파일럿 1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봄호(17호) 헌법의 시간 <서울리뷰오브북스> 7호 함께 읽기
문풍북클럽의 뒷북읽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7월의 책 <혼모노>, 성해나, 창비[문풍북클럽] 6월 : 한 달간 시집 한 권 읽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5월의 책 <죽이고 싶은 아이 1,2권>[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4월의 책 <예술도둑>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