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작가님 언급하셨어도 너무 좋았을 것 같네요. ㅋㅋㅋㅋ 저도 개인적으로 <사랑 파먹기> 소설 전부를 다 재미있게 읽어서... 제가 제안드렸어도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구만요 ㅋㅋㅋ
[북다] 《애정망상》 권혜영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 (7/2)
D-29

편집자향

포테포튜드
오 엄청난 세계관이 존재했던 거군요

편집자향
권혜영 작가님의 세계관 너무 좋아요..크크

편집자향
독자님들이 다 궁금해하실 질문입니다. (ノ◕ヮ◕)ノ*:・゚✧
그리하여 왕자와 가람은 어떻게 되었을까, 많은 독자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끝에 가서 지나는 다시 온전히 혼자 남지요. 그리고 여전히 세진과 가상 연애를 즐기고 있습니다. 아주 지나다운 결말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다면 왕자와 가람의 결말은 어찌 되었을까요. 왕자는 애쉬를 찾고, 가람은 전 연인들의 신체 조각을 완성하여 자신이 원하는 이데아 신체를 얻었을까요? 작가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권혜영
안타깝지만 왕자와 가람의 목표는 끝내 달성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왕자는 결국 어떻게든 혼자 힘으로 신체를 완성하여 애시를 찾아내긴 했겠지만, 이후 애시에게 호되게 혼난 뒤 외계 행성에는 홀로 돌아갔으리라는 추측입니다.
가람은 전 연인들의 신체 조각을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딘가에서 분리된 신체 조각을 간직한 채, 그것들의 일체화를 위해서... 적절한 때가 올 때까지 고군분투할 것 같습니다.

편집자향
호오....! 왠지 모르게 저는 왕자는 애시를 찾고(하지만 애시는 아이돌에게 여전히 푹 빠져 있고), 가람은 전 연인들의 신체 조각으로 이데아 신체를 얻지 않았을까~ 상상했는데, 작가님은 또 다른 결말을 염두에 두고 계셨군요!
느티나무
결국 왕자의 꿈은 망상으로 남게 되었네요 .. 가람의 꿈도 마찬가지구요. 망상일때가 어쩌면 가장 행복할지도 모르겠어요 ㅋㅋ

편집자향
오...! 너무 <애정망상>에 들어맞는 말씀이네요! 망상으로 남기에 어쩌면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울지도..!

편집자향
독자님들은 어떤 결말을 상상하셨는지도 궁금하네요. ㅎㅎ 작가님이 공백으로 남겨두신 부분은 우리 상상의 몫이니까요~!
권혜영
네, 제 생각은 그렇지만 뒷이야기는 여러분들 자유롭게 상상하셔도 됩니다...ㅎㅎ
권혜영
네 세 인물 모두 망상으로 남은 애정...그런 것이죠....

도림천
단편도 물론 좋지만 작가님의 장편 너무나 기다려져요~!
푸린
뭔가 결말이 마냥 행복할 순 없을 거 같은 느낌으로 책을 덮었습니다.ㅎㅎ 특히 가람의 맹목적인 애정은 더 그렇구요.

편집자향
여러분 ㅇ.ㅇ 제가 준비한 질문이 이제 딱 두 가지 남았습니다~
이 질문들을 드리는 동안 독자님들도 질문을 생각해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v
작가님께서 가장 최근에 출간하신 책이 저희 《애정망상》인데요. 다음으로 출간 준비를 하고 계신 책이 있다면, 혹은 집필하고 계신 원고가 있다면 이후 계획을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권혜영
앞으로 많은 책들을 통해 여러분들을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때마다 반갑게 맞아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조만간 단편소설 두 편이 각각 책으로 묶여서 출간될 것 같고요.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장편소설을 두 편 썼는데, 이것들도 퇴고하고 다듬어서 출간 준비를 순차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편집자향
오~~ 기쁜 소식이네요. ヽ(✿゚▽゚)ノ

포테포튜드
오호~ 응원하겠습니다 ~~ !! 🥰

포테포튜드
오호.. 저는 왕자도 가람도 모두 미완으로 끝나게 될 줄 알았는데(왕자는 계속해서 신체를 찾으러 다니고, 가람은 집착할 다른 남자를 찾는..) 왕자는 나름의 행복한 결말이군요~ 가람은 가람의 캐릭터와 딱 어울리는 결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ㅎ!!!

편집자향
곰곰이 생각해봐주셔서 감사해요 포테포튜드님 ㅋㅋㅋㅋ(닉넴을 항상 발음하게 된다는..)
푸린
우와 조만간이군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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