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뿌리/경제] '가난한 찰리의 연감'을 함께 읽고 실수하지 않는 선택방법 배우기

D-29
안녕하세요? 오프라인 모임은 여러번 진행했지만 온라인 모임은 처음이라 조금은 어색하네요. 그믐에는 문학과 에세이 위주인 것 같지만, 저는 취미로 문학/에세이를 읽고 함께 읽는 책은 좀 더 '공부하는' 책들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이번에 함께 읽을 책은 <가난한 찰리의 연감>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라고 하는 미국의 엄청난 투자 회사가 있습니다... '워런 버핏'이라는 투자가를 주로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그 곁엔 영혼의 메이트가 한 명 있었어요. 바로 '찰리 멍거'이죠. 둘은 함께 투자와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자신들의 생각을 구체화했죠. (마치 독서모임에서 서로의 생각을 구체화하는 우리처럼 :-) ? ) 이 책은 바로 그 찰리 멍거의 인생과 이야기를 다룹니다. 책을 읽다 보면 멍거는 다른 무엇보다도 "실패하지 않는 선택"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피해갔던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냥 읽다 보면 뭔지도 모르고 지나치기 마련인 이 책! 함께 읽어봐요! --- 책은 총 430페이지입니다. 나름 벽돌책에 준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를 4주(28일)에 걸쳐 읽을 거에요. - 1주차 (7/12~18): 책에 들어가는 시간 (~p.72 / 책의 3장까지). 이 책과 멍거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가벼운 이야기 들이에요. - 2주차 (7/19~25): 찰리멍거의 11강 중, 1강~5강 - 3주차 (7/26~8/1): 찰리멍거의 11강 중, 6강~10강 - 4주차 (8/2~8/8): 찰리멍거의 11강 중 마지막 11강 (Fin!) 기준은 이렇게 세웠지만 각자 읽는 속도를 자유롭게 조율해주세요. 한 달 동안, <가난한 찰리의 연감>을 함께 읽고 자유롭게 생각을 공유합니다!
취미로 문학/에세이를 읽고 함께 읽는 책은 좀 더 '공부하는' 책들을 선호하는 편에 동의합니다. 잘 따라가며 읽도록 하겠습니다.
학교에서 버크셔 해서웨이랑 신재생 에너지를 주제로 탐구를 진행한 적이 있어서 굉장히 반가운 저자네요! 열심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뉴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분량이 나름 중간 크기의 벽돌쯤 되는 것 같아요! 함께 꾸준히 읽어봐요. :D @개구리0302 학교에서 탐구하셨던 내용이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기회가 된다면, 기분이 나신다면 추후에 공유해주셔도 즐겁고 유익할 것 같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첫 일정이 하루앞으로 다가왔네요. 1주차 (7/12~18)는 책에 들어가는 시간입니다. (~p.72 / 책의 3장까지). 《가난한 찰리의 연감》 1~3장은 본격적인 찰리 멍거의 철학을 들어가기 전에, ‘그 사람 자체’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구조예요. 찰리멍거의 이력과 주변 사람들의 글을 통해 찰리 멍거에 대해 알아갈 수 있어요. 앞으로 읽어볼 찰리 멍거의 11강은 찰리멍거의 생각과 가치관을 모은 것인데요. 1~3장의 내용이 이해를 위한 배경지식을 심어줍니다. 그가 어떤 학력, 지역, 가족 문화, 경험을 가졌는지 퍼즐조각을 모아볼까요? 나눠보고 싶은 대화, 나의 느낌, 문장이 있으면 편안하게 공유해주세요 : ) 항상 기다리고 있을게요! --- 좀 더 깊게 읽고 싶다면, 생각해 볼 1주차의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책 초반을 통해 우리가 본 찰리 멍거는 어떤 사람인가요? 그의 철학은 ‘어떤 삶을 살고 싶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조언이라고 느껴졌나요? 2) 제2장에서 멍거가 자녀에게 보여준 태도나 말 중에서 ‘부모 또는 어른’으로서 배울 점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추가 질문) 내가 10년전 나에게(혹은 나의 자식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3) 제3장에서 소개된 ‘복수 사고 모형’ 중 특히 기억에 남는 사고 틀이나 심리 편향이 있나요? 내 일상에 적용해볼 수 있을까요? 4)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건 몇 개의 큰 결정을 잘하는 것”이라는 멍거의 생각에 동의하나요? 반대로 “작은 선택이 인생을 만든다”는 말도 있는데요, 나의 의견은 어디에 더 가까운가요? 두껍기만 하고, 남의 인생을 (심지어 억만장자의 생을!) 읽는 게 내 삶에 뭐가 도움 되지? 싶을 수도 있을 거에요. 이번 읽기는 그가 어떤 선택을 하였고, 어떤 것을 강조하는지 살펴보고 내 삶과도 연관 짓는 연습을 해볼게요!
오늘 첫 장을 펼쳤습니다. 찰리 멍거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기를... 배울 점을 하나하나 건져보려고요
주신 질문 생각하며 읽어가겠습니다
물리학식 문제해결은 그가 열정적으로 추구하는 방식이 되었다.또한 그것은 삶의 문제를 규정하는 데 유용한 기술이기도 했다.그는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물리학을 공부해야 한다고 자주 말했다. 물리학의 개념과 공식이 타당성이리는 이론의 힘을 너무나 훌륭하게 보여 주기 때문이었다.
가난한 찰리의 연감 - 버크셔 해서웨이의 전설, 찰리 멍거의 모든 것 찰리 멍거 지음, 피터 코프먼 엮음, 김태훈 옮김
1) 책 초반을 통해 우리가 본 찰리 멍거는 어떤 사람인가요? 그의 철학은 ‘어떤 삶을 살고 싶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조언이라고 느껴졌나요? ㅡ 빈틈이 없고 자기관리에 철저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도 친근하고 따뜻하며 인간애가 있는 사람 ㅡ 더 발전하는 삶을 위해 진취적으로 살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도전이 될 것 같습니다. 좀 딱딱한 형식의 답변같긴 한데 제가 편한 방법으로 올려봅니다😊
2) 제2장에서 멍거가 자녀에게 보여준 태도나 말 중에서 ‘부모 또는 어른’으로서 배울 점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추가 질문) 내가 10년전 나에게(혹은 나의 자식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ㅡ어떤 생각에 몰입하면 만리장성으로 막아내는 능력으로 결국은 경쟁우위를 확보해내는 태도 → 무아지경에 이른 몰입상황을 늘 동경하는 편입니다. 이 상태가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더라고요 ㅡ직설적이면서 친근하고 은근한 메시지 전달법 ㅡ회의적이고 반골적인 특성으로 유용한 사고방식을 할 수 있도록 도운 것. 맹목적으로 집단을 추종하거나 반사적으로 분노를 터트리는 것에 대해 경계심을 가르쳐 준 것
그는 복잡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감정을 배제한 채 가장 기본적이고 근원적인 것을 돌아보려고 노력한다. 또한 이렇게 합리성과 단순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신중하게 이른바 물리학 선망을 피해간다. 물리학 선망은 엄청나게 복잡한 시스템(가령 생태계 시스템)을 모든 경우에 들어맞는 뉴턴식 방정식으로 환원하려는 흔한 인간적 욕구를 말한다. 그보다는 “과학 이론은 최대한 단순화해야 하지만 그보다 더 단순해서는 안 된다.”는 아인슈타인의 충고를 충실하게 따른다. 찰리는 이 말을 다른 식으로 표현했다. “우리의 특정한 행동이 분명 손해보다 많은 이득을 안길 거라고 확신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모든 것이 다른 모든 것과 상호작용하는 매우 복잡한 시스템을 상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난한 찰리의 연감 - 버크셔 해서웨이의 전설, 찰리 멍거의 모든 것 59p., 찰리 멍거 지음, 피터 코프먼 엮음, 김태훈 옮김
기록을 따로 했는데, 여기에 쓴다고 다시 고쳐쓰기가 번거로워서 그대로 옮깁니다. 반말투... 양해 부탁드려요! 1) 내가 본 찰리 멍거, 그리고 누구에게 그의 조언을 추천해볼까? 끊임없는 지적 호기심과 학습 태도를 지녔으며 지혜로운 삶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느껴졌다. 특히나 투자원칙 체크리스트를 보며 이상적이면서도 원칙을 중요시 여기고, 그러면서도 현실을 인식하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조언이라고 느꼈다. 요즘 자존감을 강조하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당당함이 미덕으로 표현될 때가 있는데, 내가 다른 사람에게 끌려가지 않겠다는 주체적인 삶에 대한 욕구를 보여준다는 면에서는 좋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찰리 멍거는 좀 더 본질적인 자유와 독립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조언을 해주고 있다고 느꼈다. 확증 편향에 대한 경계, 끊임없는 학습과 적용, 재정적 독립 등... 2) 부모 또는 어른으로서 찰리 멍거에게 배울 점은? 자신만의 기준이 뚜렷하되, 직설적이면서도 친근하게 전달하는 태도가 인상적이다. 부모나 어른으로서 가진 역량(경험, 지식, 기술 등)은 뭐든 배울 점이 당연히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받아들이기 어려울 때가 종종 있는데, 돌이켜보면 인정하기 싫거나 기분이 상해서였던 것 같다. 기준이 뚜렷하고 실천을 통해 영향력을 갖추고 직설적이지만 농담이나 일화 형식으로 전달하는 찰리의 태도 자체가 배울 점이라고 느꼈다. (추가) 10년 전 나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 주로 현실 인식에 도움이 되는 문장들을 꼭... - 수익과 더불어 과정을 즐겨라. 과정이 당신이 살아가는 곳이기 때문이다. - 가장 아끼는 아이디어는 계속 시험하고 기꺼이 수정하라. - 설령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해도 현실을 인식하라. 특히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더욱 그래야 한다. 3) 복수 사고 모형 이해와 적용? 투자의 세계를 자연의 생태계처럼 바라보고 분석한다는 접근법 논리 자체가 기억에 남는다. 투자 환경 자체가 예측이 불가능에 가까운 복잡한 환경인데, 내가 투자할 때 참고하거나 판단하는 과정 자체가 이미 편향을 가져올 수 있는 한계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를 여러 학문을 기반으로 엮어내어 결단력의 기반을 삼는다는 발상 자체가 내겐 새롭고 참신했다. 책 많이 읽자... 4) 선택과 인생 기본적으로는 작은 선택이 인생을 만든다는 말이 삶을 대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 동의한다. 하지만 살아보니(아직 젊지만)... 진짜 중요한 결정이라는 것이 분명 있다고 느꼈고, 정말 잘해야하는 결정이었는데 후회되는 결정도 분명히 있다. 찰리 멍거의 이야기는 그런 결정을 이야기한다고 느꼈다. 그런 결정들에 앞서 다양하게 사고해볼 수 있고, 결단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 책에 기대하는 부분이다.
가난한 찰리의 연감 - 버크셔 해서웨이의 전설, 찰리 멍거의 모든 것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혼자 읽는 미식가들
그렉 이건 <잠과 영혼> 하드SF의 정수생명, 경계에 서다 - 양자생물학의 시대가 온다마음의 그림자 :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로저 펜로즈의 양자역학적 의식 연구
since 1966년, 좋은 책을 만듭니다
[문예출판사/책 증정] 헨리 데이비드 소로 『시민 불복종』 마케터와 함께 읽기[문예세계문학선X그믐XSAM] #02 마크 트웨인 <허클베리 핀의 모험> 함께 읽기[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문예출판사 / 도서 증정] 뮤리얼 스파크 <운전석의 여자> 함께 읽기[문예출판사] 에리히 프롬 신간 <희망의 혁명> 함께 읽기
웰다잉 오디세이 2분기의 여정
[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4.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 그림책 좋아하세요?
벽돌책 사이, 그림책 한 칸 (부제: 내가 아는 29가지 기쁨의 이름들)[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도서 증정] 《조선 궁궐 일본 요괴》읽고 책 속에 수록되지 않은 그림 함께 감상하기!"이동" 이사 와타나베 / 글없는 그림책, 혼자읽기 시작합니다. (참여가능)
우리 아버지는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4. <아버지의 시간>[도서 증정]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마케터와 함께 자유롭게 읽어요~! <책방지기의 인생책> 좋은 날의 책방과 [아버지의 해방일지] 함께 읽기
부처님의 말씀 따라
나의 불교, 남의 불교[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당신과 함께 이 저녁, 이 밤, 이 시대
[엘리/책 증정] 장강명 극찬 "벌써 올해의 소설" <휴먼, 어디에 있나요?> 함께 읽기[엘리/책증정] 2024 젊은사자상 수상작 <해방자들> 함께 읽어요![SF 함께 읽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읽고 이야기해요![SF 함께 읽기] 두 번째 시간 - 숨(테드 창)
메롱이님의 나 혼자 본 외국 작품
직장상사 길들이기웨폰만달로리안 시즌3데어데블 본 어게인 시즌2 성난 사람들 시즌2
같이 연극 보실 분들, 구합니다.
[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그믐연뮤번개] 2. [독서x관극x번역가 토크] 인간 내면을 파헤치는 『지킬앤하이드』[그믐연뮤번개] 1.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미국 문학의 고전
모비 딕모비 딕 상·하 <모비 딕> 함께 읽기 모임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우리 입말에 딱 붙는 한국 희곡 낭독해요!
<플.플.땡> 4.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플.플.땡> 3 당신이 잃어버린 것 2부<플.플.땡> 2. 당신이 잃어버린 것플레이플레이땡땡땡
하이틴에게 필요한 건 우정? 사랑?
[책증정-선착순 10명] 청선고로 모여라!『열여덟의 페이스오프』작가와 함께 읽기[청소년 문학 함께 읽기] 『스파클』, 최현진, 창비, 2025[문학세계사 독서모임] 염기원 작가와 함께 읽는 『여고생 챔프 아서왕』[북다] 《위도와 경도》 함윤이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 (4/9)[북다/라이브 채팅] 《정원에 대하여(달달북다08)》 백온유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
위기의 시대에 다시 소환되는 이름
[세창출판사/ 도서 증정] 편집자와 함께 읽는 한나 아렌트가 필요 없는 사회 [문예출판사 / 인증 미션] 한나 아렌트 정치 에세이 <난간 없이 사유하기>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