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4. <소련 붕괴의 순간>

D-29
@탱구엄마 반갑습니다! 다들 그렇게 부담없이 시작하셨다가 벽돌 책, 혹은 벽돌 책 모임 마니아가 되십니다. :)
저는 고르바초프나 소련의 몰락은 좀 궁금해서 이 책에 대한 관심이 없지는 않은데 책값도 좀 비싸고, 읽을 시간도 없을 것 같아 그냥 여기서 도움을 받도록하겠습니다. 얌전히 조용하게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YG님 말일이면 완독자분들께 날려주시는 고생하셨다는 멘트 다시 들어보고 싶기는 한데 어째 7월도 전 좀 어렵지 싶네요. ㅎㅎ 암튼 기대하겠습니다.^^
@stella15 와! 반갑습니다. 책 읽고 대화 나누는 중에 한두 마디씩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게시판이 확 삽니다. :) #편하게 이야기 하는 방이니 언제든 놀러 오세요!
오? 사진 고르바초프 씨인가요? 냉전이랑 연결돼서 좋네요~근데 '냉전'에서 하도 인도가 이상한 존재였다는 이야기가 많아, 인도 부분도 많이 궁금합니다. 근데 소련은 옆으로 넓은 나라라 사람도 나라도 무엇이 특징인지 잘 모르겠어요~
@꽃의요정 네, 아무래도 이 책의 주인공은 고르바초프죠. 인도 현대사 하면 이옥순 교수님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검색해 보니, 이분이 최근에 책을 한 권 또 내셨네요. 『최소한의 인도 수업』(삼인) 제가 원래 읽고서 추천하려던 책은 『이옥순 교수와 함께 읽는 인도 현대사』(2007)인데 이 책은 벌써 아주 옛날 책이네요. 인도 경제를 초점에 두고서 인도 현대사를 살필 수 있는 책은 아쇼카 모디의 『두 개의 인도』(생각의힘)라는 책이 있어요.『냉전』에서 살짝 나온 인도 경제의 실패의 원인을 찾아보는 책입니다. 이광수 선생님도 인도 전문가로 유명한 분인데. 『인도 100문 100답』(엘피)이라는 책도 덧붙입니다.
최소한의 인도 수업 - 다섯 가지 키워드로 읽는 인도라는 세계오랫동안 인도를 연구했고 인도의 A to Z를 알리기 위해 힘써온 인도 전문가 이옥순의 책 《최소한의 인도 수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삼성경제연구소가 시작한 ‘SERI CEO’에서 이옥순이 ‘나마스떼 인디아’라는 이름으로 2013년 7월부터 2024년 1월까지 10년 넘게 진행했던 온라인 강의 내용을 일부 정리해 펴낸 책이다.
두 개의 인도 - 인도, G3로 가는가 여기서 멈추는가독립 직후부터 현재까지 인도의 정치와 경제를 총체적으로 조망한 역저 《두 개의 인도》가 독자를 만난다. IMF에서 일하고 와튼스쿨 교수를 역임한 프린스턴 대학교의 경제학자 아쇼카 모디 교수가 조국 인도에 대한 환상을 깨부수고 인도를 제대로 알려준다.
인도 100문 100답 2 - 인도를 이해해야 세계에 다가선다국내 유일, 최고를 자부하는 인도 지역 전문가 이광수 교수(부산외국어대)의 두 번째이자 ‘어쩌면’ 마지막 인도 교양서. 유튜브 채널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에서 1년 넘게 강의하면서, 기타 여러 단체나 기관의 특강 자리에서 만나고 접한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일종의 피드백이다.
역시 도서계의 클라우드! 감사합니다~ 인도와 러시아는 저에게 가장 특이한 나라들이에요. 다른 나라들도 전혀 모르면서 이런 소리를... (참고로, '앨버트 허시먼'은 나중에 같이 읽자는 말씀에 얼른 반납했습니다. ㅎㅎ)
@꽃의요정 책GPT라고 놀리는 사람이 있기는 합니다.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붉은 인간의 최후’를 읽던 중에 지나칠 수가 없어 오랜만에 벽돌책 모임에 왔습니다. 도서관에서 잽싸게 빌려 서문을 읽었는데, 양장본이라 상당히 두툼하더군요.(사물함에 고이 모셔놓고 학교에 들를 때마다 읽으려고 합니다) 연구서 느낌이 나서 쉽진 않았지만, ‘붉은 인간의 최후’보다는 가독성이 좋은 느낌이었네요...(비슷한 형식으로 무라카미 하루키가 낸 인터뷰집 ‘약속된 장소에서’는 술술 넘어갔던 기억이 있는데, 아마 러시아 문화에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소련의 붕괴 전후 맥락을 여러모로 톺아보는 이번 여름이 될 것 같아 기대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붉은 인간의 최후 - 세컨드핸드 타임, 돈이 세계를 지배했을 때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붉은 인간의 최후』는 소련이 해체되고 자본주의가 사회에 이식되며 돈의 세계로 쫓겨난 사람들의 모습을 다룬다. 개인과 자본보다는 이념과 평등, 집단을 우선시했고, 돈이 아니라 배급쿠폰에 의해 움직였던 소련인들은 돌연 돈과 자본주의의의 냉혹한 얼굴을 마주하며, 누군가는 환희에 젖고 또다른 이는 절망하고 분노한다.
약속된 장소에서무라카미 하루키는 왜 <1Q84>를 쓰게 되었는가? 거짓 같은 사실을 기록한 하루키 문학의 일대 터닝 포인트. 「문예춘추」에 '포스트 언더그라운드'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언더그라운드>의 후속작이다. 피해자의 목소리를 담은 전작에 이어 가해자인 옴진리교 관계자들과의 인터뷰 및 저명 심리학자 가와이 하야오와의 대담을 통해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어둠을 조명한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책이 1980년대 중반부터 나오기 시작했잖아요. 그런 맥락도『소련 붕괴의 순간』에서 나오더라고요. 환영합니다!
<약속된 장소에서>가 그런 책이었군요. 전 지금까지 <1Q84> 1권만 두 번 읽고 아직도 완독을 못하고 있습니다. '약속된 장소' 읽으면 완독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ㅋ 그나저나 그의 신간 소식이 안 들리네요.
저도 함께 달려가보겠습니다. 냉전을 아직 마무리 하지 못했어요~ 금새 따라 잡을게요 ^^
@Elqn 그렇지 않아도 이번에도 따라 오셨을 것 같은데, 하고 궁금했습니다. 얼른 따라잡고 합류하세요!!! :)
냉전 마지막장을 남겨두고 있는데 냉전의 마무리는 고르바초프인거 같아서 이번달에도 참여합니다 책 선택이 정말 환상입니다 이번달에도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달맞이 님! 『냉전』은 마지막 장과 에필로그가 특히 압권이에요! 얼른 읽으시고 이번 달에도 즐겁게 함께 해요.
이번 책은 <냉전>보다는 얇아서(?) 오랜만에 종이책으로 지하철 대출신청했습니다(출퇴근길이 한결 묵직해지겠어요). 제가 살고 있는 구에는 이 책을 구비한 도서관이 딱 한 곳만 있길래, 아슬아슬하게 제가 낚아챘습니다(헷). 이번 달도 부지런히 읽고, 다양한 의견 나누면서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도서계의 클라우드라니! 이름이 너무 찰떡(?)이에요. 역시 센스쟁이 @꽃의요정 님:) 책GPT도 입에 착착 붙네요(하하, 죄송합니다). @YG
저도 책GPT에서 빵 터졌어요~ 우리나라 사람들 역시 작명센스 굿이에요!
저는 드디어 어제 대출 받아 책을 받아 와서 남편 보러 들라고 했더니, 왜 이렇게 두꺼운 책을 읽냐며 구시렁구시렁...집에 와서 다시 보니 제가 첫 대출자 같더라고요. 아이 좋아~ 오늘 출근길에 서서 읽는데...오십견 올 뻔 했어요. 600쪽 남짓이지만, 한 장 한 장의 내용이 묵직해서 천천히 곱씹으며 읽고 있습니다....그리고....또 러시아 사람들 이름의 늪에 빠져 허우적~어푸어푸~!!
전 대출 받으셨다고 해서 그 대출인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아니 뭔 책을 대출꺼정! 뭔지 알죠? 암튼 축하합니다.ㅎㅎㅎ
어머, 반가운 이름 등장! 얼마 만에 @꽃의요정 님 이름 보는 건지 모르겠어요(흑흑). 대출이 늦어져서 합류하지 못하셨던 거군요. 첫 대출자라는 말씀에 미소가... 저도 그런 것 같더라고요. 지하철 대출로 신청했는데 받자마자 너무 새책. 아이 좋아2 저도 <냉전>보다 짧아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집중해서 읽어야 맥락을 따라가게 되더라고요(제가 그걸 잘 하고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일단은). 그리고 위에서 @향팔 님과 @borumis 님이 '페이지 수는 적은데 글자 수가 많아 보인다'는 의견을 올려주시기도 했는데, 그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러시아 이름 미로에서 엄청 해메고 있어요. 읽다가 문득 궁금한 게 그 나라 사람들은 서로 이름 부르기 안 불편한가? 싶더라고요. 요즘도 이 책 읽으면서 연인한테 '고르바초프'를 종종 언급하게 되는데, 저는 왜 이 발음도 입에 잘 안 붙는지...
러시아 소설 보면 그 이름도 다양하게 바꿔 부르잖아요;; 흐미 헷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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