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 책 정말 재밌겠는데요? 플루토피아라…
이익과 효용은 사유화되고 위험과 비용은 사회화된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인데(촘스키 선생님 책에서도 본 듯해요), 진짜로 맞말인 것 같습니다.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핵의 재난사는 아니지만 핵 개발에 얽힌 이야기에 관해서는 저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읽을 때 참고해서 본 책들이 있는데(관련 내용을 1도 몰라서 이것저것 읽었습죠) 말 나온 김에 또 꽂아봅니다.
(샘 킨의 원자 스파이가 정말 재밌었어요! 글빨이 장난 아니심)

원자폭탄 - 2차대전을 종결한, 잔혹하고 압도적인 무기의 역사양심과 애국심, 학문적 호기심이 뒤섞여 만들어낸,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무기의 역사를 다루는 그래픽노블. 무시무시한 폭탄의 뒤에는 과학자 집단이 있었다. 그들은 세상을 파괴할 무기를 만든다는 두려움 속에서, 때로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다는 사실에 전율하면서 결국 원자폭탄을 만들어냈다.

트리니티 - 신의 불을 훔친 인류 최초의 핵실험일러스트레이터이자 논픽션 그래픽노블 작가 조너선 페터봄의 그래픽노블. 원자력의 발견부터 원자폭탄이 일본에 투하되기까지 긴박하게 벌어진 역사적 사건들과 폭탄이 실제로 사용되기까지의 과학적 과정을 정교하게 묘사했다.

One World or None - 하나의 세계, 아니면 멸망히로시마에 원자 폭탄이 떨어지고 불과 몇 달 후, 핵분열의 막대한 에너지 분출을 마침내 세상에 선보인 과학자들과 오펜하이머를 필두로 한 맨해튼 프로젝트의 주역들은 미국 과학자 협회를 긴급히 결성하여 한자리에 모였다.

원자 스파이 - 나치의 원자폭탄 개발을 필사적으로 막은 과학자와 스파이들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히틀러가 원자폭탄을 손에 넣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과학자와 스파이로 구성된 과학 특공대가 비밀 임무를 수행했다. 이 책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 비밀을 파헤쳐 흥미진진한 대서사시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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