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4. <소련 붕괴의 순간>

D-29
자리 네 개 남았습니다. https://learning.suwon.go.kr/lmth/01_lecture01_view.asp?idx=4243&page= 월간 강양구 <우리시대 과학 읽기> 3분기
앗 화요일 북클럽모임 때문에 놓쳤는데 월요일저녁으로 시간이 바뀌었네요! 신청했습니다^^
아 YG님 엄청난 분이셨네요..? 일단 저도 신청했습니다 ㅎㅎ
어떤 이는 해외에서는 변화의 예언자였던 고르바초프가 왜 본국에서는 실패와 무능의 대명사가 되었는지 물었다.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28,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음, 최파일 옮김
이 책은 "악의 제국이 보존될 수 있었던 방법"을 추측하는 책이 아니다. 그보다는 일어난 일에 관해 지적으로 정직해지려는 시도다. 역사는 불가피한 사건의 연속이 아니며, 소련의 종말도 예외는 아니다. 다양한 우발적 상황이 넘쳐났다. 예측 불가능성과 불확실성은 인간, 국가, 세계 정세의 근본적인 특징이다. 사회 운동과 이데올로기적 조류는 합리적이지 않으며, 정치적 의지는 역사를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몰고 간다.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p.24,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음, 최파일 옮김
안녕하세요 저도 벽돌책 초보이지만 혼자 벽돌책 완독은 항상 어려웠기에 참여해봅니다! 밑줄 긋고 인덱스 붙이며 읽는 걸 좋아하지만 곧 이사를 앞두고 있어 전자책으로 구입해봤습니다
@릴루키 정말 함께 읽으면 어렵지 않습니다. 계속 벽돌 책 함께 읽기 모임 따라오시는 분들이 그 증인입니다.
이 책에서 나는 이 원인 가운데 어느 것도 개별적으로는 소련을 무너트릴 수 없었음을 논증하려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가닥가닥이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통치로 인해 촉발된 일종의 퍼펙트 스톰(나쁜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 면서 드물게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 옮긴이) 안에서 어떻게 합쳐졌는지 이해하기까지는 얼마간 시간이 필요 하다.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음, 최파일 옮김
소련 경제와 재정의 의도적, 비의도적인 파괴는 소련이 해체된 원인 중에 가장 유망한 후보로 꼽을 수 있을 것이 다.이 책은 더 넓은 역사적 서사 안에서 경제적 .재정적 요인에 아주 면밀하게 주의를 기울여 소련 붕괴를 살펴보 는 최초의 연구서다.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음, 최파일 옮김
이 책은 모스크바의 많은 러시아인이 여러 측면에서 수십 년 간 자신들의 생존 양식이었던 소련 국가에서 벗어나기 를 왜 그렇게나 열렬히 바랐는지에 관해 제국적인 패러다 임과 거리를 둔, 더 포괄적인 시야를 제시한다.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음, 최파일 옮김
마지막으로 소련 엘리트들이 한 역할을 살퍼봐야 한다. 이 책은 급변하는 상황에서 핵심적인 소련 엘리트들의 변화하는 세계관을 전보다 더 촘촘한 방식으로 탐구한다. 무엇보다도 망가지는 경제와 정치적 무질서, 민족-종족적 갈등에 대한 그들의 반응에 주목한다.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음, 최파일 옮김
역사는 불가피한 사건의 연속이 아니며, 소련의 종말도 예외는 아니다. 다양한 우발적 상황이 넘쳐났다. 예측 불가능성과 불확실성은 인간, 국가, 세계 정세의 근본적인 특징이다. 사회 운동과 이데올로기적 조류는 합리적이지 않으며 정치적 의지는 역사를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몰고 간다. 마지막으로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는 우연이 일어난 다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음, 최파일 옮김
1980년대 소련 경제와 이데올로기, 사회 핵심의 심각한 내부적 문제들이 분명해졌을 때도 서방 관찰자들은 소련이 기력을 회복할까 봐 걱정했다. 소련은 회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1990년에도 모스크바와 주변 지역의 관찰자들은 대개 소련이 끝장났다고 전제하지 않았다. 고르바초프와 심지어 그의 비판자들도 1991년 8월의 '쿠데타'가 없었다면 소련이 그렇게 빨리, 철저하게 붕괴하지는 않았을 것임을 인정한다.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음, 최파일 옮김
많은 역사적 행위자가 정치적 열정, 두려움, 이데올로기적 허상이나 망상, 개인적 야심에 영향을 받아 고작 몇 년 만에 관점을 급격하게 바꿨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그러한 변화는 혁명적 시대를 가리키는 명백한 신호가 되었다.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음, 최파일 옮김
지난 벽돌 책 함께 읽기 모임에서 살~짝 알려드렸던 새 책이 나왔답니다. :) 『망가진 세계에서 우리는: 파국의 시대를 건너는 필사적 SF 읽기』. 혹시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보이면 슬쩍 훑어봐 주세요!!!
망가진 세계에서 우리는 - 파국의 시대를 건너는 필사적 SF 읽기
앗, 드디어 나왔군요! 글치 않아도 언제 나오나 나오면 제가 제일 먼저 캡처해서 올려야지 했는데. 뭐 역시 자기 책은 자기가 올리는게 제일 좋죠. ㅎㅎ 근데 여기선 매번 뚱뚱한 책만 보다가 슬림한 책을 보니 적응이 잘 안 되는데요? ㅋㅋ 암튼 축하합니다!
알라딘 책소개 훑어봤는데 너무 유혹적이네요! 책에서 다루는 SF작들을 한권 한권 같이 읽으면서 생각해보고 싶어져요. 동네 도서관에도 희망도서로 신청했습니다.
역시 향팔님은 YG님의 찐팬이시군요. 저는 아직은...ㅎㅎㅎ
하하 저는 책걸상도 잘 안 들어서.. 찐팬이 되기엔 많이 부족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향팔 @연해 @FiveJ 아, 따뜻한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시고 나중에 후기도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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