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4. <소련 붕괴의 순간>

D-29
캬아 역시 시의적절 책GPT 책의요정 @YG 님… 감사합니다!
Pavlov wrote that there were two kinds of people in the Soviet elites and the Russian government, who worked to destroy the Soviet Union. Some, such as Gorbachev and Ryzhkov, undermined the state and its economy out of ignorance and because of their short-term interests. Others were determined gravediggers of the USSR, such as Yelsin, Poppov, Sobchak, and many in Democratic Russia.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187,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음, 최파일 옮김
Pavlov believed in what many others in the Soviet leadership ignored: that real power depended on state control over money. .... Pavlov had realized already in the fall of 1989 that the central government was delegating control over money to irresponsible political forces.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188,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음, 최파일 옮김
a quote from Abraham Lincoln: "If the end brings me out all right, what's said against me won't amount to anything. If the end brings me out wrong, ten angels swearing I was right would make no difference."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193,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음, 최파일 옮김
The economic realities of the Soviet Union were such... that sovereign republics remained just "decorations." They would perish if they seceded, including the Russian Federation. Yavlinsky regretted that in 1990 everybody had gotten carried away by "democratic games"; now everyone became "prisoners of decorative structures," such as republican parliaments.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194,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음, 최파일 옮김
Yavlinsky가 정확히 짚어냈네요. 이 문장과 "The only prudent course now ... would be to help the people in the cockpit to stay in control. Otherwise, the Russian Federation would explode, just like the Soviet Union." 등 소련 측의 Pavlov처럼 옐친 측에도 제대로 현실을 바라보는 측근이 있었네요.
걸프전에서 적어도 100,000-200,000 명의 민간인이 학살되었는데 서방에서는 리투아니아에서 죽은 14명의 민간인만 대대적으로 언론에서 떠들고 걸프전의 학살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던 것도 인상적입니다. 결국 힘센 자에게 깨갱하고 짖으라는 대로 짖고 조용히 하랄 땐 입 다무는 realpolitik이죠. 오죽 부시 측이 고르바초프를 업신여겼으면 다른 서유럽 지도자들이 소련 지도자에게 예의를 좀 갖추라고 했을까요..;; 저도 부시 및 미국 측의 서신들과 대화 기록을 읽어보니 고르바초프가 거의 구걸하다시피 미국 눈치를 보는 그런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제 걸프전도 이겼으니 단물 빠진 고르바초프는 필요없다 이거죠.. 적당히 옐친과 고르바초프 사이에서 돌아가며 균형을 맞추고 춤추는 미국.. 근데 실은 옐친도 고르바초프도 어차피 소련의 미래에 대해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보고하니 부시도 스코크래프트도 안심하고 책임 면피할 생각만 하고 있고..;; 현실정치가 이런 건 알고 있지만..그게 이루어지고 있던 직접적인 자료들을 NSA 홈페이지에서 둘러보니 씁쓸합니다..
Dictators and some historians are familiar with the effects of an indecisive use of force: better not to use force at all than to use it and recoil.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185,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음, 최파일 옮김
“천연두부터 탄저균까지 치명적인 바이러스 저장분을 포함해, 고르바초프조차 몰랐던 생물학 무기와 암호명 ‘노비촉’이라는 이원화 화학무기도 있었다.” (6장 238쪽) 노비촉이라면, 바로 몇 년 전에 푸틴이 나발니를 비롯한 정적들에게 사용해서 유명해진 그 물질 맞죠? 이때부터 개발되어 있었군요.
헉, 나발니 암살에 그게 사용된거군요. 나발니 잘 생겨서 충격이 더 했던거 같아요. 진짜 영화배우 같이 잘 생겼는데... ㅠ
나발니가 예전에 노비촉 테러로 거의 죽었다가 살아난 적이 있는 걸로 알아요. 이번에 암살된 건 다른 방법에 의해서인 것 같고요. 저는 나발니는 좋게 보지 않지만, 푸틴의 ‘방사능 홍차’ 등등 정적 암살은 진짜 할 말이…
저도 이 부분에서 섬뜩;; 아니 대통령도 몰랐던 생화학 무기를;;; 근데 푸틴은 역시 KGB출신;;;;
진짜 무섭습니다. 정적 암살을 하는 데 개인이 접근할 수 없는 무기인 노비촉이나 방사능물질을 굳이 사용하는 건, 자기가 죽였다는 걸 일부러 과시하고 본보기로 보이려는 의도일 테니…ㄷㄷ
맞아요! 보스급 악당의 시그니처 웨폰처럼..;;;
@향팔 @stella15 @borumis 이 대목에서 제 본업 생산물 하나 공유합니다. 지금 공장 예전 팀에서 기획해서 후배 기자가 만든 콘텐츠예요. https://youtu.be/Ewv4V2aYjgk?si=ZFeiijxeqCBW94Fl
오,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길지 않은 영상인데 과학적, 역사적 핵심 내용이 쏙쏙 다 들어가 있네요. 화학무기가 전쟁에 사용되는 건 이제 지나간 얘기인 줄 알았었는데… 두렵습니다.
아유, 끔찍하네요. 정말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그렇지 않아도 이거 보기 전 김정남도 생각났는데. 그가 그렇게 죽었을 때 좀 마음이 안 좋아었습니다. 러-우의 전쟁이 언제 끝날지 심히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전 모르긴 해도 우리가 접하는 러-우 전쟁은 단신으로만 아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고 있고, 실제로 그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거의 모르고 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성들은 과연 안전할까? 알 수 없는 일이고.ㅠ
푸틴이랑 차 마시면 안 된다고 했던 그 물질인가요? 예전에 김정은과 샴페인 따라 주고 서로 안 마시려고 눈치보던 짤이 돌았는데...그거 보고 한참 웃었네요.
민족이라는 개념이 좀 웃긴 거 같아요. 구성원들이 우린 같은 민족이다 하면 한 민족이 되고 아니야 하면 다른 민족이 되는 듯. 물론 객관적인 요건들도 있겠지만 구성원들의 인식이 핵심적 요소 같아요. 전쟁하고 폭격하고 했으니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이 한 민족이 되기는 이제 어렵지 않을까요?
민족은 ‘상상된 공동체’라고 하잖아요. 솔제니친의 민족주의 사상도… 옐친이나 푸틴이 이용해 먹기에 딱 좋은 개념인 것 같습니다. (반대로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도 엄청 악명이 높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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