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4. <소련 붕괴의 순간>

D-29
@달맞이 님! 『냉전』은 마지막 장과 에필로그가 특히 압권이에요! 얼른 읽으시고 이번 달에도 즐겁게 함께 해요.
이번 책은 <냉전>보다는 얇아서(?) 오랜만에 종이책으로 지하철 대출신청했습니다(출퇴근길이 한결 묵직해지겠어요). 제가 살고 있는 구에는 이 책을 구비한 도서관이 딱 한 곳만 있길래, 아슬아슬하게 제가 낚아챘습니다(헷). 이번 달도 부지런히 읽고, 다양한 의견 나누면서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도서계의 클라우드라니! 이름이 너무 찰떡(?)이에요. 역시 센스쟁이 @꽃의요정 님:) 책GPT도 입에 착착 붙네요(하하, 죄송합니다). @YG
저도 책GPT에서 빵 터졌어요~ 우리나라 사람들 역시 작명센스 굿이에요!
저는 드디어 어제 대출 받아 책을 받아 와서 남편 보러 들라고 했더니, 왜 이렇게 두꺼운 책을 읽냐며 구시렁구시렁...집에 와서 다시 보니 제가 첫 대출자 같더라고요. 아이 좋아~ 오늘 출근길에 서서 읽는데...오십견 올 뻔 했어요. 600쪽 남짓이지만, 한 장 한 장의 내용이 묵직해서 천천히 곱씹으며 읽고 있습니다....그리고....또 러시아 사람들 이름의 늪에 빠져 허우적~어푸어푸~!!
전 대출 받으셨다고 해서 그 대출인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아니 뭔 책을 대출꺼정! 뭔지 알죠? 암튼 축하합니다.ㅎㅎㅎ
어머, 반가운 이름 등장! 얼마 만에 @꽃의요정 님 이름 보는 건지 모르겠어요(흑흑). 대출이 늦어져서 합류하지 못하셨던 거군요. 첫 대출자라는 말씀에 미소가... 저도 그런 것 같더라고요. 지하철 대출로 신청했는데 받자마자 너무 새책. 아이 좋아2 저도 <냉전>보다 짧아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집중해서 읽어야 맥락을 따라가게 되더라고요(제가 그걸 잘 하고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일단은). 그리고 위에서 @향팔 님과 @borumis 님이 '페이지 수는 적은데 글자 수가 많아 보인다'는 의견을 올려주시기도 했는데, 그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러시아 이름 미로에서 엄청 해메고 있어요. 읽다가 문득 궁금한 게 그 나라 사람들은 서로 이름 부르기 안 불편한가? 싶더라고요. 요즘도 이 책 읽으면서 연인한테 '고르바초프'를 종종 언급하게 되는데, 저는 왜 이 발음도 입에 잘 안 붙는지...
러시아 소설 보면 그 이름도 다양하게 바꿔 부르잖아요;; 흐미 헷갈려..;;;
아아 그래도 도서관에 있나보네요. 좋은 도서관입니다. 저희 도서관은 가격이 비싼 건 신청을 아예 안 받더라구요..(아니 이런 책을 도서관에 신청해야지;;)
저도 상호대차해서 받는 거라, 저희 동네 도서관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ㅎㅎ 그래도 감사한 마음으로 빌립니다. 근데 가끔 아무 생각없이 빌렸는데 엄청 두꺼운 책이면, 도서관에서 나가자마자 보이는 책반납함에 바로 넣고 줄행랑치고 싶은 욕망에 휩싸입니다. 허나 소심한 A형이라 끙끙거리며 집에 들고 갔다 며칠 묵히고(읽지는 않고-이유는 지하철에 들고 다닐 수가 없어) 고대로 반납할 때도 많아요.
인트로 읽었는데 냉전 후에 읽을 책으로는 이만한 게 없을듯합니다. 더운데도 계속 진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믄요 서문 강렬하죠? 내일(7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다들 책들은 구하셨나요? 이번 달에는 스물네 분이 신청을 하셨어요. 아무래도, 대중적인 관심사가 있을 법한 주제는 아니니 소박하게 꾸려서 끝까지 즐겁게 진행하겠습니다. 내일 7월 4일 금요일부터 '서문: 퍼즐'을 읽는 것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서문: 퍼즐'은 6월에 함께 읽었던 『냉전』 말미에서 갑작스럽게 몰락한 동유럽 사회주의와 소련의 모습과 곧바로 연결되는 장입니다.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부터 시작해서, 그의 핵심 문제 의식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니 분량은 짧더라도 꼼꼼히 읽기를 권해드립니다. 전체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1부가 조금 어렵고 (내용이 어렵다기보다는 러시아식 인명, 당시의 복잡한 상황, 특히 아주 구체적인 정책 실패 사례 등이 복잡해요) 2부는 다큐멘터리 같습니다. 감안하시고 따라오세요!
말씀 드리는 순간, 25분이 되었습니다! ㅎㅎ
책 딱 맞게 어제 도착했습니다! 7월 잘 따라가보겠습니다!
@Nana 님, 7월에도 환영합니다. 종종 감상도 남겨 주세요!
말씀하셨던 '터닝포인트'도 하루에 10분씩 아주 느림보 거북이처럼 보고 있는데, 책 읽는 데 많은 도움이 돼요~ 확실히 영상은 깡패입니다!
냉전 읽을 때 눈팅(?)만 하다가 이번엔 신청을 해 봤습니다. 잘 따라갈 수 있울진 모르겠지만 올라오는 글만 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냉전을 조금 살펴보면서 잘 쫓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글을 올리시는 분들은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드림코난 님, 환영합니다. 읽기표 염두에 두시고 천천히 따라오시면 처음이라도 꼭 완독하실 거예요. 궁금증도 나누고 토론도 하면서 즐겁게 읽어요.
저는 벽돌책도 초보고 다른 분들처럼 많이 아는것도 아니어서 아주 초보적이거나 어쩌면 황당한 질문과 감상들 (이것도 몰라?라고 생각하실지도)을 많이 남길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바보라고 비난하진 말아주세요 ㅎㅎ 어쩌면 중도 하차할 지도 모르지만 우선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ㅎㅎ 어제 서문을 읽었는데 역시나 너무 어렵더군요 다른 것보다도 푸틴이 이렇게 오래 집권을 한다고? 새삼 느끼고 그에 덧붙여 러시아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가질까, 그 장기 집권이 불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한국이었다면 뭔가 상상도 못할일 같아서요 ㅎㅎ
@탱구엄마 다들 처음에는 벽돌 책 초보였답니다. :) 황당한 질문과 감상들 환영합니다. 푸틴의 장기 집권의 씨앗도 이 책을 읽다 보면 알아채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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