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4. <소련 붕괴의 순간>

D-29
아... 저는 이 모임의 격을 떨어뜨리는 너무 저급한 표현이 아닐까 걱정하며 적었는데... 개떡 같이 말씀드려도 찰떡 같이 이해주시는 @향팔 님 덕분에 살았습니다. ^^;;
저도 넥서스 서문에서 마법사의 제자 비유를 읽으면서 섬뜩해지더라구요.. 핵무기보다 더 와닿던.. 당장 우리가 직면한 문제죠
그러니까요... 관련해서 저는 요즘 장강명 작가님의 '먼저 온 미래' 책을 읽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알파고 이후 바둑산업계가 어떻게 변했는지 그야말로 AI가 먼저 들이닥친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바둑계의 현실에 대해 깊이 있고 폭넓게 다루고 있었습니다. 정말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셨어요...
먼저 온 미래 - AI 이후의 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소설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과학기술이 삶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탐구해 온 저널리스트-작가 장강명이 전현직 프로기사 30명과 바둑 전문가 6명을 만나 알파고 이후 바둑계에 ‘먼저 온 미래’를 돌아보고, 인공지능이 문학계를 비롯한 여러 업계에 가져올 변화를 전망한 르포르타주다.
앗 제목만 보고 이번에 SF인 줄 알았더니 르포르타주라니!! 전 실은 바둑을 아직도 잘 이해 못 하겠는데..(그래서 미생 만화/드라마 보면서 만날 바둑방송 보고 인터넷으로 바둑두는 남편을 많이 괴롭혔죠 ㅎ) 알파고 이후 이게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엊그제도 센코컵에서 최강의 기사 최정이 우에노 리사에게 신기한 수로 졌다고 참 바둑은 예측불가하다고 허무하게 웃던데.. 너무 심오한 얘기여서 과연 제가 잘 이해할 지 모르겠어요;; 전 실은 게임은 바둑이나 체스도 그렇지만 심지어 스타크래프트도 잘 모르겠어서 차라리 양자역학 책들이 낫더라구요..
아.. 아닙니다. 바둑을 모르셔도 읽는데 전혀 문제없습니다. AI가 어떻게 우리의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그 영향력이 생각보다 엄청날 것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책입니다.
1987~1988년 고르바초프의 급진적 개혁은 이전 개혁의 실패, 당-국가 관료제에 대한 ‘1960년대 사람들’의 좌절 그리고 몇몇 고매한 당 조직원들의 이데올로기적 이상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고르바초프는 역사적인 오판을 저질렀다. 1988년 말에 그는 개혁과 나라 전체를 계속 통제할 수 있을 유일한 수단인 당 조직을 해체하려 했다. 그의 진단은 틀렸다. 그가 소비에트 사회주의 프로젝트의 재활성화와 현대화의 주요 장애물이라고 여긴 당 관료제는 보수적이고 점진적인 개혁을 선호했지만, 여전히 최고 지도부의 수중에 있었다. 오판에 근거한 탈집중화는 다른 오류들과 맞물려 경제와 금융을 망가트렸다. 더욱이 ‘사회주의적 민주주의’는 안드로포프가 경고했던 대로 대단히 위험한 모험이었다. 고르바초프식 페레스트로이카라는, 그가 구상한 방식은 성공할 수 없었다. 대신에 그것은 경제 혼란과 정치적 포퓰리즘, 민족주의라는 악령에 소련을 노출시켰다.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1장 페레스트로이카, 70쪽,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음, 최파일 옮김
@aida @롱기누스 @borumis 토크빌 책을 읽으면 이런 식의 세상에 대한 씁쓸하고 때로는 인정하기 싫은 통찰을 많이 얻을 수 있어요. :(
저는 앙시엥 레짐 책은 아직 안 읽었고 '미국의 민주주의'만 읽어봤는데 주복이 토크빌을 French conservative라고 해서 좀 의문이 들었는데요. 물론 요즘 보수적 우파 정당에서 그의 책에서 선택적으로만 발췌해서 많이 인용하긴 하지만 그 자신은 liberal, 그리고 중도좌파로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가 읽은 책에서는 토크빌은 레닌만큼 좌파는 아닐지 몰라도 확실히 보수 우파와는 선을 긋는 대신 레닌이나 고르바초프와 달리 훨씬 더 현실적 통찰력을 갖고 민주주의의 장점 뿐만 아니라 단점을 균형감 있게 짚어낸 것 같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제 읽기에 속도가 붙으시죠? 오늘 7월 9일 수요일은 3장 '혁명들'을 읽습니다. 이번 장에서는 1989년의 그 격변의 시기에 고르바초프의 소련에서 있었던 일을 살펴요. 정말, 읽다 보면 복장이 터집니다. 바로 코앞까지 돌이킬 수 없는 변화의 압박이 몰려오고 있는데도 그것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그런 모습이요.
고르바초프가 이렇게(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갈등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한 가지 이유는 폭력을 개인적으로 혐오했기 때문이다. 이 성격적 특질은 나중에 그가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또 다른 이유는 정치 개혁에 대한 추진력을 잃을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정치국의 동료들 일부는 “급속한 민주화는 소련의 통합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2장 해방, 87쪽,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음, 최파일 옮김
1989년 5월, 베이징에 머무는 동안 고르바초프는 지식인 측근들에게 고개를 돌렸다.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 몇몇은 중국식 길을 걷자고 주창했다. 우리는 오늘 이 길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봤다. 나는 붉은광장이 천안문광장처럼 되길 원치 않는다.” 소련 지도자는 역사가 자신이 선택한 길을 찬성한다고 믿었다.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2장 해방, 95~96쪽,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음, 최파일 옮김
1992년에 충직한 보좌관 샤프나자로프가 회고했듯이, 고르바초프는 “그 자신이 천안문사태를 벌일 베짱이 없었다. 분리주의자와 급진주의자의 첫 낌새가 보일 때 진압했다면 소비에트연방은 건재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이 땅에 민주주의를 가져온다는 찬란한 꿈에는 영원한 작별을 의미했을 테고 개혁가로서의 개인적 위신에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었을 것이다.” 덧붙이자면, 자유주의 성향의 인텔리겐치아와 서방 대중에 대한 위신이었다.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2장 해방, 96쪽,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음, 최파일 옮김
이 책에서는 계속해서 이런 대목이 많이 나와요. 무력(폭력) 사용에 대한 고르바초프의 성인 같은 반감과 자제. 저자는 이런 모습에 비판적입니다. 개인의 신념이라면 칭찬해 마땅하지만, 수많은 잠재적 폭력 요소를 폭탄처럼 안고 있던 불안정한 국가의 불안정한 국면에서 이런 폭력의 사용 자제야말로 더 큰 폭력을 불러올 수밖에 없었다는 해석이죠. 참, 어려운 대목인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폭력을 진압하기 위해 정부가 무력을 쓰는 것은 쉬운 것 같지만 실은 상황적 맥락과 초래될 결과에 대한 고도의 계산과 판단력을 요구로 하는 데요. Sumgait의 pogrom에서는 이미 서로 다른 민족에 대한 학살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폭력이 이루어지고 있는데도 손놓고 있는 방관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고르바초프의 자제력이라기 보다는 체르노빌 사태에서처럼 그저 어영부영 결정장애 및 소심함으로 비추는데요. 반대로 트빌리시 참사에서 진압을 하던 a군인들은 경험 미숙 및 과잉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필요 이상의 폭력을 행한 것처럼 이런 restraint에 필요한 것은 그저 폭력에 대한 반감이나 어떤 고정된 신념보다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상황에 대한 순간적 판단력과 추후 초래될 결과에 대한 계산이 가능한 노련미가 좀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폭력 사용의 자제나 폭력 사용의 정당화가 무조건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 시기에 무력 사용을 거부하는 신념에 대해서 저는 장점이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borumis 님의 의견처럼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젠의 뿌리깊은 갈등 하에서 일어난 학살 케이스는 방관이고 무능력하다 비판 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인데요. 최고위치에 있던 사람의 기본적인 신념이 동유럽의 평화시위로 공산당이 무너지고 소련붕괴의 순간에도 내전으로 이어지지 않은 큰 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저자의 비판도 이해는 가지만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문제는 이런 신념이 개인에서는 아주 훌륭하지만 다른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좌지우지하는 지도자로서는, 특히 pogrom이라는 단어가 영어 등 다른 곳에서도 널리 퍼졌지만 러시아의 오래된 민족주의와 집단인종학살에서 기원된 걸 생각해보면 고르바초프같은 혼란스러운 소련의 지도자에게서 이런 신념이 불변적으로 작용하는 게 과연 옳은 것인지 의문을 갖게 됩니다. 이건 실은 라인홀트 니버의 책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를 읽으면서도 고민하게 된 점인데 개인의 도덕성이 집단 사회에서는 작용을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이렇기 때문에 외적인 강제력을 어느 정도 가져야할 때가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상황적 맥락도 중요하고 집단과 개인의 도덕성과 생명 계급 사회적 역할 등의 차이도 중요한 맥락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 증보판저명한 교육학자이자 철학자이며 권위 있는 진보적 지식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코넬 웨스트(유니언 신학대학) 교수와 20세기 미국의 대표적인 신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히며 라인홀드 니버의 지도 아래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은 랭든 B. 길키(시카고대학교) 교수의 서문을 새롭게 번역해 수록했다.
저도 @aida 님의 견해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모든 것이 다 지나고 나서는, 그때는 이랬어야 해 저랬어야 해 얘기하긴 쉽지요. 비난도 쉽고요. 당시 미국의 부시는 고르바초프가 아무리 저래도 쟤 어차피 ‘천안문’ 할거야! ‘무력에 의한 안정과 질서의 회복’, 소련이 할 수 있는 건 결국은 그 길밖에 없을 거라고 확신했다는데, 그거 안 했잖아요… 브레즈네프 같은 지도자에 비하면 고르바초프는 선녀일 수도? 하하.. 넘겨받은 유산이 그거밖에 안되니 뭘 좀 해보려고 해도 이미 때가 늦었을 수도 있겠고요. 폭력을 안 쓰려다가 결국은 더한 폭력을 불러온 꼴밖에 안 났다 해도, 글쎄요, 그걸 미리 아는 게 쉬운 건 아닐 텐데요. 누군가의 피는 반드시 흘렸을 것이고, 이러나 저러나 욕은 욕대로 먹었을 것이고… 참 어려운 문제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고르바초프는 자신만만한 나머지 아무 걱정도 내비치지 않았다. 7월에 그는 키로프 공장의 노동자들(1917년에 그들의 선배들은 러시아혁명에서 일익을 담당했다)과 만났지만, 눈에 띄게 동요한 채 돌아왔다. 그는 협동조합에서 부당 이득을 취득하는 이들에 대한 노동자들의 분노를 목격했고, 노동자들은 고르바초프의 개혁 정책을 지지하지 않았다. 고르바초프는 모스크바 민주파가 광부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의심했다(사실이 아니었다). 그는 더 이상 러시아 노동자들에게 지지를 바라지 않았다. 의원과 지식인을 상대하는 게 더 편했다.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p.121,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음, 최파일 옮김
봄과 여름에 고르바초프의 정치적 자유화 노선은 상당한 급진화를 가져왔지만, 이번에는 국경지대가 아니라 나라의 핵심부, 무엇보다 모스크바,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공업지대, 지배 엘리트 내부에서 일어났다. 공산주의 이데올로기라는 전면이 먼저 무너졌고, 그다음은 동유럽에 위치한 외부 제국의 차례였다. 베를린 장벽의 붕괴는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를 무색하게 만들었고, 바르샤바조약기구에 미래가 없다는 것도 분명해졌다. 하지만 소련 지도자와 엘리트들에게는 내부의 위기가 외부의 사건을 점차 압도했다. 고르바초프는 해외에서 소련이 '유럽 공동의 집'에 참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가장 가까운 보좌관들과 자문들은 소련이라는 집이 무사히 보전될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p.144,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음, 최파일 옮김
1987~1988년 고르바초프의 급진적 개혁은 이전 개혁의 실패, 당-국가 관료제에 대한 '1960년대 사람들'의 좌절 그리고 몇몇 고매한 당 조직원들의 이데올로기적 이상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고르바초프는 역사적인 오판을 저질렀다. 1988년 말에 그는 개혁과 나라 전체를 계속 통제할 수 있을 유일한 수단인 당 조직을 해체하려 했다. 그의 진단은 틀렸다. 그가 소비에트 사회주의 프로젝트의 재활성화와 현대화의 주요 장애물이라고 여긴 당 관료제는 보수적이고 점진적인 개혁을 선호했 지만, 여전히 최고 지도부의 수중에 있었다. 오판에 근거한 탈집중화는 다른 오류들과 맞물려 경제와 금융을 망가트렸다. 더욱이 '사회주의적 민주주의'는 안드로포 프가 경고했던 대로 대단히 위험한 모험이었다. 고르바초프식 페레스트로이카라는, 그가 구상한 방식은 성공할 수 없었다. 대신에 그것은 경치 혼란과 정치적 포퓰리즘, 민족주의라는 악령에 소련을 노출시켰다.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음, 최파일 옮김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수북플러스] 5. 킬러 문항 킬러 킬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심리 스릴러👠<뉴 걸> 도서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길속글속] 『잊혀진 비평』, 함께 읽어요:) ‘도서 증정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도서 증정] 《여성은 나약하고 가볍고 변덕스럽다는 속설에 대한 반론》 함께 읽기[도서 증정] 『문명과 혐오』를 함께 읽어요.[책 증정] 호러✖️미스터리 <디스펠> 본격미스터리 작가 김영민과 함께 읽기[도서 증정] 작지만 탄탄한 지식의 풍경, [출판인 연대 ‘녹색의 시간’] 독서 모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조지 오웰에 관하여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6. <조지 오웰 뒤에서>불멸의 디스토피아 고전 명작, 1984 함께 읽기[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0.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읽고 답해요[책걸상 함께 읽기] #7. <오웰의 장미>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
버지니아 울프의 네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ㅡ9월 '나와 오기'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8월]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날 수를 세는 책 읽기- 7월〕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6월] '좋음과 싫음 사이'
전쟁 속 여성의 삶
[도서 증정] <여성과 전쟁: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번역가와 함께 읽어요.[책걸상 함께 읽기] #47.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밀리의 서재에 있는 좋은 책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27. 데미안
n회차 독서기록
[n회차 독서기록] 마루야마 겐지,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n회차 독서기록] 버트런드 러셀, 『행복의 정복』[n회차 독서기록] 파스칼 브뤼크네르, 『순진함의 유혹』
좋은 스토리의 비밀을 밝혀냅니다
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스토리탐험단 7번째 여정 <천만 코드>스토리탐험단 여섯 번째 여정 <숲속으로>
믿고 읽는 작가, 김하율! 그믐에서 함께 한 모임들!
[📚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어쩌다 노산』 그믐 북클럽(w/ 마케터)[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AI와 함께 온 우리의 <먼저 온 미래>
책걸상 인천 독지가 소모임[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