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돈과 에로스는 우리가 결정을 내릴 때 직면하는 딜레마를 상기시킨다. ‘이것은 옳고 그름의 선택이야’라고 내면의 목소리는 말한다. 하지만 그리스 신화는 이런 이분법적 시각이 거짓 프레임임을 암시한다. 결정 과정에 이 프레임을 씌우면 우리는 스스로를 옭아매서 아무 결정도 내리지 못하게 된다. 세계를 이분법적으로 바라볼수록 우리는 더욱 혼돈과 에로스의 중간에서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된다. 옳고 그름을 가리려 할수록 점점 더 그 둘을 구별할 수 없게 된다.
... 옳고 그름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하는가보다 더 흥미로운 질문은 우리의 가장 진실한 욕구를 세계의 혼돈에 어떻게 적용하는가다. ”
『결정 수업 - 그들은 어떻게 더 나은 선택을 했는가?』 조셉 비카르트 지음, 황성연 옮김

결정 수업 - 그들은 어떻게 더 나은 선택을 했는가?어떤 상황에서도 적용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도 절대 변하지 않을 핵심 원리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결정의 순간에 마주하는 두려움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의사결정의 단계를 하나하나 살펴가면서 가장 현명한 결정에 이르는 과정을 생생하게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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