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전>-오드 아르네 베스타(서해문집, 2025)
냉전의 출발점은 1947년의 처칠과 트루먼의 냉전 시대 발언, 1949년 중국 공산당의 건국 또는 1950년의 한국전쟁, 아니면 그 모든 구도의 출발점이라 할 1945년의 얄타회담이나 포츠담 회담 정도일 것이다.
그렇지만 베스타의 냉전 역사의 출발점을 1890년대까지 앞당긴다. 미국과 러시아의 부상, 시회주의 세력의 형성 등 냉전의 핵심적 특징은 오래전에 형성되기 시작했고, 냉전사의 서술은 사실 '장기 20세기'의 서술과 같다고 주장한다. ”
『서울리뷰오브북스 18호』 40, 최현진 외 지음,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부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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