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전 우주의 서평꾼들이 반길 만한 소식 하나 전해드립니다.
서평을 통해 책과 독자를 잇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지식 공론장의 창출을 지향하는 서평 전문지 《서울리뷰오브북스》가 서평 공모전 ‘우주리뷰상’을 개최합니다. 지난해 제1회 공모전에는 3개월의 공모 기간 동안 325명이 쓴 478편의 서평이 모집되어, 읽고 쓰는 이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독서 문화 확산, 인문학적 지평 확대를 통해 사회적 책무를 수행해 온 아모레퍼시픽재단과 인문·사회·과학·교양 독자들의 지식 보급 창구가 되어 온 알라딘은 함께 독서 및 서평 문화의 확산, 신진 서평가 발굴, 도서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독서 및 서평 문화의 정착과 확산에 동참할 서평가들의 성원을 다시 한 번 기대합니다.
자세한 안내는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s://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289265&fbclid=IwY2xjawLQeqVleHRuA2FlbQIxMQABHj20ppvgeMwovJk4a8xRWpOfAa95qaQ1LSNJoUAXV0ysMqMy1xwK_RKUWWyo_aem_LWNMSPQFR1zilizWWWemOA
<서리북 클럽> 두 번째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여름호(18호) 혼돈 그리고 그 너머
D-29

서울리뷰오브북스알렙

ICE9
지난 번에 참여를 제대로 못하여 이번에 책을 바로 구매해서 신청합니다. 읽고 뭔가 글로 써보는 일은 쉽지 않네요.
panglossia
세상을 파고드는 이슈들을 요목조목 유려한 글로 알아볼 수 있다니 꼭 함께하고 싶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서리북editor
안녕하세요! 〈서리북〉 편집자 문책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네요!
몹시 감격입니다.
이제 함께 읽기를 위한 도서 신청 설문을 진행할 텐데요. 아래의 구글 폼에서 원하는 형태의 도서를 선택해 주시고, 배송 정보를 입력하시면 된답니다.
신청 기간은 7월 2일부터 7월 3일 자정까지입니다.
도서는 7월 4일에 발송되며, 빠르면 7월 5일부터 배송받아 읽으실 수 있습니다.
구글 폼에 안내와 선택 사항을 설명해 두었습니다.
https://forms.gle/FSL6q1S7jNz8uJmf6
그럼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려요!!

stella15
<책 하나의 사건> 신청 문항이 빠져있어 '바라는 말'에 신청했습니다.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서리북editor
앗, 감사드려요! 수정했습니다. : )

스마일씨
우아 기대됩니다!
만렙토끼
서리북을 또 뵈어서 너무너무 좋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김새섬
드디어 『서울리뷰오브북스』 여름호(18호) 독서 모임이 시작되었네요! 이번 호에 저의 부족한 글을 싣게 되어 영광입니다. ^^
사실 @서리북editor 님께 4월 27일까지 원고를 보내드리겠다고 메일을 드리고는, 안타깝게도 26일에 제가 갑자기 쓰러지는 바람에 걱정을 많이 끼쳐드렸을 것 같아요. 원고는 그전에 이미 탈고한 상태였지만, 몇 가지 다듬고 싶은 부분이 조금 있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마음 졸이며 기다려주신 편집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도 아직 다른 필자분들의 글은 읽어보지 못했는데요, 이번 모임에 함께 참여하며 천천히 그리고 꼼꼼하게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새섬
모임에 참여하겠다고 하고선 별 활동이 없었기에 많이 쑥스럽습니다. 실은 어제 막 완독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여름 계간호이니 7월 30일 정도에 끝냈다고 해도 나쁘지는 않다 라며... 자조해 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김새섬
혹시 저의 원고를 미리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저의 그믐 블로그에 올려진 전문을 참고하여 주세요. https://www.gmeum.com/blog/kokura/6494
제가 쓴 글 이외에도 수준 높고 다양한 글들이 많이 실려 있습니다. 특히 얼마 전에 강양구 지식큐레이터 님이 이끄시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의 서평을 백승욱 교수님께서 써 주시기도 하셨네요. https://www.gmeum.com/meet/2663
만렙토끼
새섬대표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서울리뷰오브북스알렙
“ 먼저 1번 문제. 그믐에서의 정답은 ‘약 0.25배 어렵다’이다. 다시 말해 어떤 책을 읽자고 제안하는 사람을 찾는 건 의외로 그리 어렵지 않다. 그 제안에 따라서 책을 읽을 사람을 구하는 게 그보다 4배가량 어렵다. 이 문제를 풀기 어려운 것은 그믐처럼 누구나 모임지기가 될 수 있는 오픈형 플랫폼이 이전에 없었기 때문이다. ”
『서울리뷰오브북스 18호』 최현진 외 지음,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부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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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뷰오브북스알렙


서울리뷰오브북스알렙
“ 다음 2번 문제. 그믐에서의 정답은 ‘1.5-2배로 증가한다’이다. 얇고 가벼운 책을 읽자고 하면 사람이 더 모이지 않겠느냐고? 커피 쿠폰으로 유혹할 수 없는 진지한 독자들은, ‘쉽게 읽을 수 있다’는 말로도 유혹할 수 없다. ‘신상품(신간)’이라는 말에도 그들은 시큰둥하다. ‘이 책으로 과연 멤버를 몇 명이나 모을 수 있을까’ 싶었던 두껍고 어려운 책들을 읽겠다고 손을 드는 이들이 오히려 많았다. ”
『서울리뷰오브북스 18호』 최현진 외 지음,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부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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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뷰오브북스알렙


서울리뷰오브북스알렙
“ 다음 3번 문제. 그믐에서의 정답은 ① 그 책을 쓴 사람, 그리고 ② 그 책을 만든 사람이다. 복수 정답이다. 작가들은 모임을 정말 잘 이끈다. 자기 책을 읽는 모임에 한해서만큼은 매우 열정적이며, 독자와 소통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오프라인에서는 내성적으로 보이던 작가가 온라인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모습에 놀란 적이 여러 번 있다. 『아카식』의 해원 작가는 SF 장르에 상당한 내공을 갖추었다. 실시간으로 독자와 채팅하는 그믐 라이브 챗에서 그가 들려준 타임머신 이야기는 꽤나 감동적이었다. 이처럼 상당수 작가들이 독자들의 진심 어린 반응에 감격하는 것 같다. 특히 신인 작가는 더 그렇다.
”
『서울리뷰오브북스 18호』 최현진 외 지음,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부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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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뷰오브북스알렙


서울리뷰오브북스알렙
“ 요즘 나의 고민은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질문에 답을 찾는 것이다. 그믐이 어떻 게 지속 가능한 단체로 성장할 수 있을까? 그믐을 앞으로 어떻게 더 널리 알릴 수 있을까? 이 두 가지 질문이 나의 머리를 맴돌고 있다. ”
『서울리뷰오브북스 18호』 최현진 외 지음,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부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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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뷰오브북스알렙
안녕하세요. 서울리뷰오브북스의 알렙氏입니다.
이번 <서리북 클럽>의 첫 번째 읽기는 특집 리뷰가 아닌 김새섬 그믐 대표님의 글이군요.
복잡하지는 않은, 각별한 사유가 있어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글일 듯합니다. 물론 여러분께서도 그런 경험을 간혹 가지신 분이 계시겠지요. 자칫 이번에 싣지 못할 뻔했던 사연입니다.
위에서 김새섬 대표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원고 집필의 진행 상황을 여쭙는 메일에 '27일에 원고를 보내신다'고 회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하루 전에 일이 생기고 나선, 이후 어찌 할 바를 모르겠어서 잠시 멍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김 대표님의 건강이 걱정돼서였고요. 병환을 이겨낸다면, 글은 언제든 다시 쓰실 수 있고, 매체에 실을 수 있으니까요.
한데, 그 후에 부군이신 장강명 작가님으로부터 김 대표님의 <원고>를 며칠 전 이메일로 받아놓은 것이 있다고, 피드백 의견을 바라고 메일을 주고받은 것인데, <서울리뷰오브북스>에 주어야 할 원고라면 전달해 드린다고 하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김 대표님과는 며칠 정도 소통이 어려웠지만, 장 작가님 통해서 원고를 전달받고, 최대한 폐가 되지 않는 선에서 '최소한의 교정 원칙'으로 편집했습니다. 글쓴이로서는 아쉽겠지만, 되도록 원문을 유지하는 쪽으로 했지요.
독서 모임을 운영하는 상황의 어려움을 말하는 이 글은, 어려움을 극복했기에 성공담으로 읽히기는 합니다. 한데 그냥 창업 성공기나 독서 모임 노하우를 말하는 것은 피상적이고, 진정한 독서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까지 이르죠. 독서 모임의 본질이 책 자체보다 사람 간의 교류에 있다는 점입니다. 이 글을 읽고, 저도 용기를 내어 <서리북 클럽>을 진행해 봐야겠다고 결심해 본 거죠. 여러분께서도 모임의 참가자에서 진행자가 되고, 책을 읽는 데서 나아가 자기 이야기를 나누고자 할 때, 이 통찰과 혜안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리북 클럽> 두 번째 모임을 이 글로 시작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행복합니다! 깊이 읽고 널리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김새섬 대표님의 글에 응원과 감사의 댓글을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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