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자 작가의 <모순>을 처음 만나는 분도,
재회하는 분도 좋습니다.
한 번 읽었어도 좋습니다.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과, 다른 생각과 의견을 나누어 봅니다.
'『모순』, 다들 한 번쯤 읽었지만 다시 읽고 싶은 이야기'
가족과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모순과 상처, 그리고 성장.
1990년대 서울 청춘 안진진의 솔직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나의 이야기를 마주하는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읽지 않아도, 다시 읽어도 좋습니다.
감정을 나누고 공감하며, 우리 삶의 모순과 마주할 준비가 된 분 환영해요!
오전과 저녁 2회로 진행합니다.
■ 장소: 온라인 ZOOM
■ 날짜
오전반: 7월 29일(화) 10:00
저녁반: 7월 30일(수) 8:00
■구성: 논제 토론
■인원: 10명 내외
■참가비: 10,000원
[신청하러 가기]
https://naver.me/xim0V0ur
[온라인-오전/저녁 선택] 양귀자 소설 '모순' 혼자 읽지 말고 같이 읽어요~~
D-29

정쌤의북앤톡모임지 기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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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겪은 모순,
사랑하면서도 상처 주었던 관계들,그리고 그 모든 혼란을 지나 조금씩 자라난 우리.
1990년대 서울을 살아가던 청춘 '안진진'의 솔직하고 담백한 시선을 따라가며, 이번에는 여러분과 제 이야기 좀 해 볼까요?
** 현재 신청자는
1, 오전반 : 5명 충원
2, 저녁반: 1명 충원
신청하실 때 참고하세요. 인원은 10명 내외입니다. ^^
모임 전에 논제와 토론 자료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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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모란 그런 사람이었다. 무엇이든 확실하게 표현해서 나처럼 모호한 잡념에 휘말려있는 인간의 머리조차 불현듯 선명하게
헹구어주는 이모 이모가 영원 혹은 간직이라는 단어를 스스럼없이 사용하는 쪽이라면 엄마는 이익 혹은 계산이라는 말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거침없이 해대는 쪽이었다. ( 29쪽) ”
『모순 - 개정판』 양귀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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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 녘에는 절대 낯선 길에서 헤매면 안 돼. 그러다 하늘이 저편부터 푸른색으로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아프거든. 가슴만 아픈 게 아냐. 왜 그렇게 눈물이 쏟아지는지 몰라. 안진진. 환한 낮이 가고 어두운 밤이 오는 그 중간 시간에 하늘을 떠도는 쌉싸름한 냄새를 혹시 맡아본 적 있니? 낮도 아니고 밤도 아닌 그 시간, 주위는 푸른 어둠에 물들고, 쌉싸름한 집 냄새는 어디선가 풍겨오고, 그러면 그만 견딜 수 없을 만큼 돌아오고 싶어지거든. 거기가 어디는 달리고 달려서 마구 돌아오고 싶어지거든. (p.94-95)
사랑이 아름답다고 하는 말은 다 거짓이었다. 사랑은 바다 만큼도 아름답지 않았다. 그럼에도 사랑은 사랑이었다. 아름답지 않아도 내 속에 들어앉은 이 허허한 느낌은 분명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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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아름다움은 항상 따뜻하고 환한 모습에 있을까?”
→ 진진은 해 질 녘의 슬픔 속에서, 아름답지 않은 사랑 속에서 삶의 본질을 발견합니다.
→ 아름답지 않아도 우리를 깊게 만든 기억들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요?
'모순' 속 인물들의 모순된 삶을 들여다보며,
그 안에서 ‘나’의 모순도 바라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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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hiel님.. 신청을 아래로 해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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