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3. 깊은숨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우선 머무는 기간에 따라 조금 다른데요. 1박 2일 정도 가볍게 머물다 가는 곳에서는 최대한 그곳의 풍경을 눈에 담으려 노력합니다. 반면에 오랫동안 머물다 가는 곳이라면 그 주변을 천천히 감각하면서, 제게 익숙한 풍경으로 차근차근 바꾸고 채우는 것 같아요. 제 취향을 넣어서요. 그리고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가면 꼭 하는 것 중 하나는요. 그 동네의 서점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서울인데요. 서울만 해도 여러 동네서점들이 있지만, 다른 지역에 있는 서점들을 방문하면 그 동네만의 매력을 듬뿍 담고 있더라고요. 공간 자체도 서울보다 넓고 모양새도 정말 다양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주에 다녀왔던 괴산의 책방 사진도 살포시 올려보고 싶은데요. <숲속작은책방>이라는 곳인데, 책방 이름도 귀여웠어요.
오 마치 일본 애니 속 소품점 같은 인상이 들어요! 괴산 공기도 참 좋던데 나중에 꼭 방문해 보고 싶네요~~
같은 사람 여기도 있네요 ㅎ 지방에 살다보니 서울 자주가는데... 서울은 못 가본 곳이 너무 많아요 갠적으로 좋아하는 곳이나 추천해주실 곳이 있나염?
저는 서울에서는 연희동 <초콜릿책방> 추천합니다~!
오호 연희동... 지방소시민에겐 여전히 우와~~~하는 지명 ㅋㅋ 😂 8월에 한양 가는데... 일정조율해봐야 겄네용 꾸벅
연희동 타비함박, 연희미식, 매뉴팩트커피, 동경책방 카페도 추천합니다~~
와우...감사합니다. 동경책방은 아는 곳이네염 ㅋ
앗, @지구반걸음 님도 작은 동네 서점들을 좋아하시는군요! 서울은 이곳저곳 추천하고 싶은 곳들이 많기는 한데 조금 추려보자면요. 독립서적을 주로 다루는 서점으로는 화곡동에 있는 <새벽감성1집>이 있고(이곳은 휴무일을 잘 확인하고 가야한답니다), 오로지 독립서적만을 다루는 곳은 <독서관>도 좋습니다(이곳은 서점인데, 대여도 가능해요). 그 외에도 사장님의 젊은 감각이 통통 튀는 <시행과 착오>라는 서점도 있고, 방산시장에 있는 <그래서 책방>(이곳은 일일 서점지기도 가능해요. 저는 3번 정도 해봤습니다), 서촌에 있는 <서촌 그 책방>, 송파에 있는 <무엇보다 책방> 좋아요.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곳들은 적어도 두 번 이상씩은 다 방문했던(많게는 10번도 넘게 방문했던 곳도 있고요) 곳이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가보려고 찜해둔 책방 중 하나는 <수북강녕>이라는 곳이에요. 이곳 사장님은 그믐에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계셔요.
와우 감사합니다 새벽감성 알아요 이름이 제 스탈이라서 알아봤었지요 수북강녕 저도 방문 노리고있는데 갈때마다 일정이 안 맞아서리... 책방 이름을 보니 막 달려가고프네염
@지구반걸음 님도 새벽감성을 아시는군요! 그믐에서 종종 말했던 곳인데, 알고 계신 분은 처음입니다(반갑습니다). <수북강녕>도 방문 계획이 있으시군요. 북토크도 열리길래 저도 짬짬이 들어가 일정을 살피곤 한답니다:)
저도 수북강녕 정말 가보고 싶어요~ 요새는 서울에 갈 일이 많지 않고, 가더라도 일정이 빠듯해서 서점까지 가볼 시간이 너무 없네요 ㅠㅠ
오 괴산에 <숲속작은책방> 저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역시 책 좋아하는 이들의 취향은 비슷하여 여행지에서도 꼭 서점을 가더라고요! ㅎㅎ 심지어 외국에서도 왜 그렇게 서점에 가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어차피 읽지도 못하는데... 그럼에도 굿즈 사는 재미가 쏠쏠하여 간다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여행지에서 책방 하면 저는 제주 세화에 있는 <마고책방>에 떠오릅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속초에 <완벽한날들> 책방도 참 좋지요~
하하, 정말 그런 것 같아요. 근데 외국에서도 서점을 가신다니! 저는 해외여행은 많이 가보질 않아서 상상이 잘 되지는 않는데, 언어의 장벽이 있음에도 굿즈 사는 재미가 쏠쏠하시다는 분들의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외국 서점의 분위기가 궁금하기도 하고요). 말씀해주신 <마고책방>과 <완벽한날들>도 검색해봤어요. 책도 많고 아늑해보여 마음에 콕 들어왔습니다(제 리스트에도 추가했고요). 거기다 <완벽한날들>은 북스테이도 가능하네요! 다음에 속초에 방문하게 되면 여기서 묵어야겠어요. 추천 감사합니다. 작가님:)
책방 이름을 조심스레 메모해봅니다. 동네 책방은 보통 작고 그들만의 분위기를 담고 있어서 꼭 다른 세상에 다녀오는 기분이에요.
저는 낯선 곳에 가면 일단 걸어서 쭉 돌아보면서 방향 감각을 익히고 가고 싶은 카페나 공원을 찜해 두는 편이에요. 낯선 곳일 수록 걸어서 다녀야 익숙해 지는 느낌이더라고요. 러닝크루를 하신다는 것을 보고 저도 이제 공원이나 호수를 찾으면 한번 뛰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그래요~ 처음 간 여행지에서 일단 숙소에 짐을 풀고 지도도 없이 그 주변을 걸어보는 게 참 좋더라고요. 요즘 런닝이 진짜 유행이라 호수와 해변에 정말 많은 분들이 뛰더라고요. 온열질환 일지 않게 이른 새벽 또는 저녁에 뛰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자신이 아는 것을 상대방도 알고 있으리라는 확신이 인간관계에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다.
깊은숨 김혜나 지음
오지 않은 미래를 읽으며 섬세한 심리를 따라가는게 너무 좋았어요. 그 알듯말듯 뭔가 터질 것 같은 느낌을 막걸리의 기포에 비유하시는 것도 은근히 긴장감이 있었고요. 이 소설에 나오는 이승우 님의 <생의 이면>은 찾아 보았더니 진짜 있는 책이라 궁금해집니다. 그런 느낌 있죠. 아주 유명한 책은 아닌데 우연히 그 책을 아는 사람을 만났을 때의 반가움이나 친밀감.. 그 순간이 떠올랐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여경이 진수에게 막걸리가 상했을 수도 있으니 버려 달라고 변기통에 버려 달라고 강조해서 말하는 것은 그런 건가요? 뭔가 우리가 가졌던 느낌이나 추억을 다 버려 달라는.. 다시는 보지 말자는 그런 의미였을까요?
생의 이면 - 개정판이승우의 초기 대표작 『생의 이면』을 각고정려해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32권으로 선보인다. 제1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 『생의 이면』은 1992년 발간된 이래 끊임없이 쇄를 거듭하며 한국문학의 흔치 않은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승우 작가님 언급에 더더 좋았지요 좋아라하는 작가님이라서 ㅋ 에세이 마저도 휘리릭 넘기기 힘든, 파고들어 아리게 하시지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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