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1,096쪽 『비잔티움 문명』 편집자와 함께 완독해요

D-29
저 높은데 일은 오로지 신께서 관장하며, 이곳 낮은 데 일은 신의 지상의 집인 비잔티움 국가의 유일한 주재자인 황제가 담당한다. . .. . . . .그는 지상에서 자신을 제외하곤 아무에게도 의존하지 않으며 절대군주로서 지배한다. 아무도 그를 비판할 권리가 없으며, 그것은 신성모독이 된다. 모든 사람은 그에게 복종해야 하며 그를 위해 기도해야한다. p. 236 황제주의는 비잔티움 제국에서 정치 행정 제도의 근간이었다. . .. . . .황제는 살아있는 법률이고. . . .모든 사람은 그의 신민 혹은 종이다... . . . . . . . . . . . . . 비잔티움은 중앙집권 국가였고, 국가적 추진력은 황궁으로부터 나왔다. 황궁은 제아무리 제국이 크고 인종과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다양하더라도 자신의 의지를 제국에 관철시킬 수 있었다. p.244 어느 때건 황제님들은 모든 땅 위에 신앙을 굳히고 강화하셨습니다. 황제님들은 세계 공의회를 소집하셨고, 바른 교리와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한 신성한 교회법에 정해진 규칙들을 그것들에 법적효력을 부여하심으로써 보증하셨습니다.. . . . 황제의 칙령들은 공의회와 더불어 주교들 서열, 주교 관할 구역과 교구 경계를 확정했습니다. p.266
비잔티움 문명 앙드레 기유 지음, 김래모 옮김
2주차 1. 서로마 제국에서의 황제와 교황의 알력은 역사 속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잔티움에서는 황제권을 잘 뒷바침해 주었네요. 물론 정치와 종교는 분리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비잔티움 제국에서는 종교가 정치를 위한 시종역활을 톡톡히 했다고 봅니다. 수 세기가 지나고 제국의 영토변화도 많았지만 사법,행정,등등 많은 분야에서 종교 특히 주교와 수도사들의 뒷바침은 황제 중앙중심 체제를 다지는 데 힘이 되어 국가 존속과 안전에 큰 역활을 한 듯합니다.
황제가 교회에 많은 기부를 하고, 세금 면책과 토지 소유, 행정권을 부여해 주었고 또한 많은 수도원이 생겨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종교 세력이 세지고 황권에 도전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 한 예를 p.365 에 있는 사진 #27 <황제와 수도사>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요안네스 칸타쿠제는 황제 안드로니코스 3세가 죽자 황권을 잡고 1347년부터 1355년까지 콘스탄티노플에서 황제 노릇을 하다가 다시 수사복을 입게된 인물입니다.
2. 비잔티움 제국은 관대하고 참으로 후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외교면에선 전쟁보다는 돈을 들여서라도 평화적인 수단을 도모했으며 , 다양한 다른 민족들과 여러 지역에 맞닿고 있어 혼인 정책과 더불어 금과 특권을 이용한 유화정책으로 이웃 나라들을 회유하는 전략을 사용했는데 장기적으로 제국의 생존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들의 환대가 인상적이었는데 이는 단순한 외교목적 뿐만 아니라 그들의 도덕적 가치와 윤리에도 그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마무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제6장 '교양'을 읽습니다. 지난주에는 비잔티움 사람들의 직업적 삶과 경제적 현실에 대해 살펴봤죠. 이번에는 조금 더 깊이 들어갑니다. 비잔티움인은 뭘 믿고 어떻게 배우고 무엇을 남기려 했을까요? 비잔티움에서 교양은 단순한 취향이나 학식을 넘어 구원에 이르기 위한 훈련 과정이었습니다. 앞의 장들에서는 겉으로 드러난 모습을 통해 비잔티움 문명을 이해하려 했다면, 이번에는 종교적 신념과 철학 전통이 사회를 어떻게 떠받쳤는지 보게 됩니다. 💬나눠볼 이야기들 1. 비잔티움인은 도상과 이콘을 통해 문맹자를 포함한 시민들에게 신앙을 전했습니다. 오늘날 SNS나 유튜브 같은 시각 콘텐츠가 이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을까요? 비교해보고 싶은 사례가 있다면 나눠주세요. 2. 비잔티움의 교육은 수사학, 철학, 신학 중심이었고 실용성과 거리를 뒀다고 하죠. 오늘날 교육과 비교해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책을 좀 늦게 구매해서 눈팅만 하다보니 시간이 다 가버렸네요. 남은 책은 혼자서라도 부지런히 읽고 SNS에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모임에서 뵐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른 책으로 또 뵙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3주.4-5장 1) 동업조합으로 노동자들을 묶고 국가가 모든 생산과 유통을 면밀히 통제하는 체제가 많이 낯설고 공산체제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규제를 통해 국가의 일의 효율성 특히 세금징수와 환수에는 효율적 체제일수는 있으나 엄격한 규제는 모든 분야의 생산성과 발전 그리고 투자에는 걸림돌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농촌은 농업동업조합으로 마을 공동체를 이루고 이웃과의 유대도 국가를 위해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도시는 도시대로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특히 이는 사회계층간의 간격을 더욱 공공히 하여 도시와 농촌의 차별화가 두드러지게 하였고 전체를 아우르는 국가의 형성에 지장을 초래한 듯 합니다.
이 모든 단체는 국가가 바라는 경제적 결속으로부터 탄생했고, 국가는 언제나 자신의 대화 상대자로서 토지를 경작하고, 물품을 제조해 도시에 생존 수단을, 국고에 수입을 제공할 수 있는 존재를 구하고자 했던 것이다.
비잔티움 문명 P.420, 앙드레 기유 지음, 김래모 옮김
2. 비잔티움 의 수도와 지방의 불균형은 너무나 차이가 많이 나는 듯 합니다. 특히 지방의 공동체는 사치와 모든 향유를 누리는 수도공동체를 먹여 살리고 있으나 철저히 도시 공동체에 무시를 당했던 듯합니다. 비잔티움 지배계급의 특성이 유동성과 하층계급에 의한 교체 가능성에 있다고는 하지만 돈과 통치권을 가진 소수는 도시에 집중되어 있고 도시의 장인, 상인 그리고 대부분의 농촌 인민들은 약자였습니다. 수도들은 사치와 건물 축조로 많은 제정을 축내고 지방은 소공동체로 발전의 한계에 갇혔던 듯 합니다.
비잔티움 사회는 겉보기로나 이론적으로는 유동적인 사회였지만 가장 근원적으로, 그리고 잔혹하게 위계화된 사회였던 것이다.
비잔티움 문명 P.424, 앙드레 기유 지음, 김래모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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