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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증정][김세진 일러스트레이터+박숭현 과학자와 함께 읽는]<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
모임 유형[함께읽기]모집 인원최소 1명 / 최대 제약 없음신청 기간2025.07.20까지모임 기간2025.07.21~2025.08.18 (29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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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성공
모임지기의 말
참여 인원12
안녕하세요. ^^ <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일러스트를 그린 김세진입니다. 극지와 관련된 그림을 그리는 동안 시원하고도 서늘한 남극과 북극을 다녀오는 기분이었어요. 물론 실제로 남극에 간다면 너무 추워서 몸이 절로 웅크려지겠지만요.
이 책은 남극·북극에 대해 아직은 생소한 일반인들이 품을 수 있는 다소 엉뚱한 질문들에 지난 30년 간 극지를 다녀오고 경험한 연구자가 답하는 책입니다. 대학에서 지질학을 전공한 박숭현 과학자는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지구를 더 잘 알고 싶어서 모험심 가득한 탐험가처럼 바다로 나갔어요. 저자는 수십 년 간 극지를 오가며 보고 느낀 것을 기꺼이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엉뚱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쫓아가다 보면 멀게만 느껴졌던 극지에 어느새 한 발 가까워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어요.
극지의 보물 세 가지를 꼽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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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보물은 극지의 자연환경입니다. 극지 환경은 인간 관점에서 보면 참으로 혹독합니다. 사방이 얼음이고 강력한 바람이 수시로 불어대죠. 여름은 대부분 낮이고 겨울은 대부분 밤입니다. 인류에게는 척박한 환경이고 참 쓸모없는 땅이죠.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극지의 이러한 극한적인 환경 덕분에 인류 문명 건설의 배경인 ‘살 만한 땅의 온화한 환경’이 유지됩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지구 기후를 규제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해류인데 양극은 심해를 흐르는 저층류가 만들어지는 곳입니다. 극지에서 저층류 생산이 멈추면 지구 기후는 크게 변하고 지금과 매우 다른 환경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급격히 증가하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남극해가 상당 부분 흡수합니다. 현재 지구 기후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남극해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셈이죠. 지구 시스템은 연결된 전체이고 극지가 현 지구 시스템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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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고 당연한 공간으로 여겼던 지구, 그 양 끝에 있는 남극과 북극. 그곳에 가면 현대인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일상과는 완전히 다른 풍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자꾸 솟아오르는 엉뚱한 질문들과 과학자의 성실한 답이 만들어 내는 길을 함께 따라 걸어가면 지구에 대한 이해에 깊이를 더할 수 있겠죠? ^^
<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여기를 봐주세요.
http://aladin.kr/p/QqlPg
* 신청 기간 : 7월 5일(토)~7월 20일(일)
* 모임 기간 : 7월 21일(월)~8월 18일(월)
* 모임 일정 : [1주차] 7/21(월) ~ 7/27(일) 1장 극지가 궁금해 읽기
[2주차] 7/28(월) ~ 8/3(일) 2장 세상 끝을 향한 도전 읽기
[3주차] 8/4(월) ~ 8/10(일) 3장 바닷속이 궁금해 읽기
[4주차] 8/11(월) ~ 8/17(일) 4장 지구 속이 궁금해 읽기
[5주차] 8/18(월) 못다 한 이야기 + 완독 소감 나누기
✨ 도서증정 이벤트
함께 읽으실 분 중 추첨을 통해 10분을 선정해 도서를 증정합니다.
신청 기간(16일 수요일까지) 동안 아래 구글폼을 작성해주시면
도서를 발송해 드립니다.
* 이벤트 신청 기간 : 7/5 (토) ~ 7/16(목)
* 증정도서 신청
https://forms.gle/5AyPDKNd4cz1JtXA6
* 당첨자 발표 : 7/17(목)
* 그믐에서도 참여 신청을 완료해 주셔야 도서 증정이 가능합니다.
^^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모임 전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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