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읽기‘를 기다리며 『해저 2만리』를 읽고 있어요. 사실 그 책 먼저 다 읽고 깔끔하게 우리 책 함께 읽으려고 했는데, 여태 반의반밖에 못 읽어서 우리 책이랑 동시에 읽게 되었네요. 음, 21세기 박숭현 과학자님과 19세기 아로낙스 박사(에게 빙의한 쥘 베른 작가님)의 이야기를 함께 읽는 기분도 묘할 것 같아요. 아무튼 무척 설렙니다!

해저 2만리 11866년, 세계 도처의 바다에 거대한 괴물이 출몰하고, 해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다.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프랑스의 박물학자 아로낙스 박사 일행은 미국 군함을 타고 태평양으로 떠난다. 신비로운 해저 세계에서 펼쳐지는 경이로운 대모험.

해저 2만리 2잠수함 ‘노틸러스’ 호는 태평양에서 인도양과 홍해·지중해를 거쳐 대서양으로 향한다. 네모 선장의 안내로 해저 산책에 나선 아로낙스 박사는 바다 밑에 가라앉은 도시의 폐허를 목격한다. 신비로운 해저 세계에서 펼쳐지는 경이로운 대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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