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증정][김세진 일러스트레이터+박숭현 과학자와 함께 읽는]<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

D-29
‘뚫는다는 표현’을 몇 페이지에서 보신 걸까요? 해양탐사는 뚫는다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기 때문에.. ‘시추’에 해당하는 말 같은데요. 빙하시추도 있고 퇴적물 시추도 있죠. 과학자마다 연구할 곳을 정해서 시추하기 때문에 매번 달라질 것 같습니다. ^^
'지구 내부 어디까지 뚫고 들어갔나요? p228' 뚫고..로 시작해서 시추..로 끝나죠..ㅎ 아마도 관련 질문 앞부분 설명을 읽고 하셨던 생각 같아요.. 저도 궁금하긴 하네요.. 당시 어느 지역이었는지..^^ 그래서~ [프로젝트 모홀] https://naver.me/xPUvxQlT [모홀 프로젝트 50주년] https://naver.me/xmBtgiVr
@독서중 지구를 뚫어서 연구하는 경우는 지구를 연구하는 여러가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뚫는다는 것, 즉 시추도 드릴로 뚫고 들어가는 것과 순수히 장비의 낙하 속도에 의존하는 피스톤이나 중력 코어 박스코어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뉩니다. 드릴을 이용하는 시추는 가장 돈이 많이 드는 연구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연구가 아니더라도 석유를 찾기 위해 드릴을 이용해 시추를 많이 하죠. 석유를 위한 시추가 가장 빈번할 것 같네요. 석유 시추도 그 과정에서 획득된 시추 코어(원통형 시료)를 연구에 사용하니 연구와 무관하다고 할 순 없겠네요. 석유 시추는 석유라는 단일한 목적이 있는데 연구를 위한 시추는 너무나 다양한 목적을 갖고 있어서, 이 짧은 댓글로 설명하기엔 무리일 것 같네요. 고기후나 고해양을 위한 연구는 퇴적물이 안정적으로 잘 쌓인 곳에 피스톤이나 중력코아를 던져서 시추합니다. 만약 해양 지각을 뚫고 들어가 맨틀을 보겠다면 해양지각의 가장 얇은 부분을 드릴 사용해 뚫어야 할텐데 해양지각의 얇은 곳은 5km미만일 테니 그런 곳을 찾아서 뚫는데 아직 해양지각은 2km 이상 뚫은 적은 없으니 맨틀 까지는 아직 거리가 멀죠.^^ 시추하는 곳은 다양한 목적에 따라 다양한 곳에서 이루어 집니다.^^ 답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맞아요 저도 극지방의 생태계나 날씨나 뭐 이런 내용 일 줄 알았는데 귀여운 표지와 다르게 제법 어려운 내용들도 들어있어서 엄청 교육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지구과학 공부를 좀 더 집중적으로 했던 고등학생 때 읽었다면 더 잘 이해했을 것 같은...기분이...! 흠흠 이제 잊어버린 지식이 너무 많아서 모임 글과 지피티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모임 5주 차] 8/18(월) 7월 21일부터 시작해서 29일 동안 읽어왔던 '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 독서모임이 모두 끝나는 그믐날입니다. 월요일이라 마무리 인사를 나누기에 조금 어색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끝은 새로운 시작과 연결된다는 말이 있죠. ^^ 이번 독서모임이 함께 책을 읽은 분들의 새로운 시작과 연결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책 속에서 캐낸 과학 지식을 부드러운 천으로 꼼꼼히 닦아서 잘 보이는 곳에 두고 감상하고 싶네요. 댓글로 간략하게 함께 한 시간에 대한 소감을 나누어주세요. :) (물론 길게 여러 번 쓰셔도 좋아요)
최근에 김금희 작가님의 '나의 폴라 일지' 같이 읽고 있는데 이 책 읽고 나서 '나의 폴라 일지'를 읽으니 남극이 더 확 다가오는 느낌이 들어요
저도 어제 서점에 가서 ‘나의 폴라 일지’를 발견하고 뒤적이다 왔어요. 남극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되니 .. 관련 책들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는 것 같아요. ^^
5주 동안이라는 극지 독서모임이 드디어 막을 내리는군요. 일러스트레이터와 과학자가 운영하는 독서모임은 어떤 모습이 나올지 궁금했는데, 두 분의 활약으로 풍부한 대화가 이루어진 것 같아요.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멤버들에게도 감동입니다. 그동안 즐거웠어요. 감사합니다!
그믐에 가입해서 처음 참석한 모임이었는데, 책과 그 이상의 대화에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남극 북극의 문제가 단순히 극지방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 전체 문제라는 생각을 또 하게 되었어요. 너무 멀어서 가보기 어려워서..자꾸 까먹게 되는데.. 중국의 납 농도를 극에서 측정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니. 극 지방연구는 이론과학이나 기초과학이 아닐 수도 있겠구나..싶었습니다. 특히 이번 그믐을 통해서 더 자세히 더 깊이 알게되서 기쁘고.. 시간내서 다시한번 찬찬히 읽어보고 링크도 따라가면서 읽고 듣고 보고 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북콘서트..요런거 있다면 실재 어떻게 연구하시는 지 들어보고 싶어요~~
학창시절로 돌아가 교수님과 조교선배와~ㅎ 뭔가 연구과제를 끝낸 것 같은 느낌입니다~ ^___________^vv 덕분에 정말 흥미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더위 탈출을 꿈꾸며 극지와 빙하에 다가섰다가.. 지구와 환경에 대해 생각하며 맺음하게 되는 것 같네요.. 모임을 이끌어주신 분들과 함께한 분들 모두께 감사드려요~^^bb 저는 이제 극지와 심해에서 우주(삼체 3권^^;;)로 나갑니다~=33 그래도 아직 안 닫혔으니 나머지 시간 계속 기웃기웃 할랍니다~ㅎ
GoHo님께서 올려주신 다양한 링크와 자료들로 책을 읽고 나누는 대화가 한층 풍성해졌습니다. ^^ 삼체3권 응원합니다. :) 우주에서도 가끔 지구를 떠올려주시길 ~
현재 어느 정도 깊이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해서.. [맨틀 채취] https://naver.me/5qcasgBF https://naver.me/GJTrVn9q https://naver.me/5GGhxGSr
지구를 이해하기 위한 과학자들의 노력은 끝이 없네요 ^^
<순수의 전조> - 윌리엄 블레이크 한 톨의 모래알에서 세계를 보고 한 송이의 야생화에서 천국을 보려면, 그대 손바닥 안에 무한을 쥐고 한 시간 안에 영원을 붙잡으라. <Auguries of Innocence> - William Blake To see a world in a grain of sand And heaven in a wild flower, Hold infinity in the palm of your hand And eternity in an hour 총 132행의 시로 이루어진 시의 앞 부분입니다. ^^ 우리도 한 사람 한 사람 흔들리는 야생화같은 존재일테죠. 우리가 존재하고 있는 공간 이상으로 나아가 우리가 존재하지 않았던 시간까지 닿아보는 일, 그믐이라는 독서 모임 안에서 기적처럼 모인 분들과 함께 했네요.
늦게 읽기 시작해서 따라잡느라 정신이 좀 없었지만 처음에 책을 읽기 시작했을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얻게되어 정말 보람된 시간이었다 말하고 싶습니다. 남극과 북극, 바다와 지구 내부에 이르기까지 5주간 드라마틱한 여행을 한 기분입니다. 어떤 지식의 영역으로만 생각했던 것들을 좀 더 현실적으로 느끼고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는것은 저에게 큰 수확이네요. 한편으로 지구와 많이 친해진(?) 느낌도 듭니다. ㅎㅎㅎ 제가 동물을 좋아해서인지 귀여운 펭귄 일러스트가 인상깊게 남는데 심해어같은 일러스트도 있었으면 좋았겠다 혼자 생각했답니다. 좀 더 알고 싶은 내용들은 관련 책과 자료들을 부지런히 찾아봐야겠어요. 좋은책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님과 과학자님 수고 많으셨어요. 여러 멤버님들의 인사이트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 저자로서 29일 동안 다양한 질문을 해 주셔서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질문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다른 독서 모임에서 또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남극'에 대해 열정을 갖고 글을 써주신 박숭현 과학자님과 그림으로 상세히 알려주신 김세진 일러스트레이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인간은 지나간 역사에 대해 배우며 현재와 미래를 대비합니다. 극지의 토양(지질), 바다를 포함한 환경에 대해 연구하며 지구의 현재와 미래를 대비할수 있게 되는군요. 기초 과학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음을 발견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지구과학은 지구에 새겨진 지구의 역사를 연구하고 이해하는 것과 같네요. ^^
최근 뉴스를 보니, 무인 잠수정으로 중앙해령(바다 산맥, 화산 활동이 있는 산맥) 탐사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새로운 기록물도 기대하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70660?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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