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증정][김세진 일러스트레이터+박숭현 과학자와 함께 읽는]<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

D-29
사장될 뻔했던 알프레드 베게너의 대륙이동설은 해저 산맥 관찰 후 수립된 해저확장설로 과학적 근거를 얻었고, 지구를 전체적으로 설명하는 종합 이론인 판구조론으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 p.210, 박숭현 지음
와이즈만 과학사전/ 김형진·윤용석·최희정 글/ 김석·송우석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와이즈만BOOKS 아이들 어렸을 때 구입한 과학 책. 그림도 귀엽고 과학 개념 정리가 잘되어 있어요. 오랜만에 펼쳐보았습니다. ^^ p.86 대륙이동설 大陸移動說 Continental drift theory 과거 대륙이 하나로 붙어 있다가 갈라져 지금의 대륙 분포를 이루게 되었다는 이론 과거에 하나로 붙어 있던 거대한 대륙을 판게아라고 한다. 대륙이 이동한 증거는 해안선의 일치, 고생물 화석의 분포, 빙하의 흔적과 이동 방향, 지질 구조의 연속성이 있다. 독일의 과학자 베게너는 1915년 이와 같은 증거를 이용해 대륙 이동설을 주장했다. 하지만 대륙이 이동하는 힘을 설명할 수 없어 인정을 받지 못했다. 이후 맨틀 대류에 의해 대륙이 이동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대륙 이동설은 판 구조론으로 발전했다.
@ifrain 사실 이런 설명들은 그럴 듯 하면서도 과학적으로 정밀하진 못하다고 볼 수 있어요.^^ '맨틀 대류에 의해 대륙이 이동한다.'는 표현은 굳이 틀렸다고 하긴 그렇지만 그렇다고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반영하고 있다고 보기도 힘들죠.^^
구체적이고 정교한 설명을 담기에는 책 구성이 부족한 듯 보이네요. ^^ 간단하게 쉽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 말씀하신 부분을 반영하려면 좀 더 정밀하게 구성해야 하고 그에 따라 내용도 방대해질 것 같습니다.
@ifrain 사전이 문화의 수준이라고 하던데, 지구과학 사전들은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제가 올린 책은 '과학사전'인데 과학사전이라는 것 자체가 너무 광범위하고.. 말씀하신 대로라면 지구과학 사전, 화학 사전, 생물 사전.. 등등 세부적으로 나누어야겠어요. 그러면 좀 더 상세하고 정밀한 내용들을 담을 수 있겠죠.
요즘 급하게 진도 따라잡기하고 있는 일인입니다; 다들 과학에 조예가 깊으신 것 같아서 눈팅만 하고 있었어요ㅜ 평소에 과학 서적을 읽을 기회가 진짜 없어서 신청했는데 너무나 생소한 분야라 책을 읽으면서 제 무식함에 더 놀라고 있어요ㅎ 다들 보셨다는 <남극의 셰프>도 봐야 할 것 같고 <해저 2만리>와 <남극이 부른다>도 읽어야 할 것 같고.. 과학 문외한이라 갈길이 멀지만 댓글만 읽어도 공부가 되네요!
몰랐던 것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것만큼 즐거운 것도 없죠. ^^ 이번 독서 모임을 통해서 형성된(찾아낸?) 과학지식 구슬과 연결짓는 독서를 앞으로도 이어나가다 보면 머지않아 과학과 친숙해져 있을지도 몰라요. 독서모임 신청 감사합니다. :)
푸른빛을 녹색과 혼동해 나무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지구의 푸른빛은 바다 때문입니다.
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 p.216, 박숭현 지음
빛은 파장이 길고 짧음에 따라서 물에 흡수와 반사, 분산되는 정도가 달라지고 .. 그래서 보여지는 색이 달라집니다. 파장이 짦은 푸른색은 금방 반사되고 물분자에 부딪혀서 가장 많이 산란되기 때문에 우리 눈에 바다는 파랗게 보인다고 합니다. ^^ https://youtu.be/0H65IRY9o4Q?si=hN3Q2MvTPoB1zoAp
지구 전체 열대우림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마존 지역을 지구의 허파라고 합니다. 제 생각에 지구의 진짜 허파는 바로 바다입니다.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만들어지는 산소량은 전체의 20% 정도이고, 바다를 떠다니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생산하는 산소량은 70%에 달하거든요. 바다는 대기와 가장 넓게 접하고 다양한 기체를 녹이거나 다시 방출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바다는 대기 중 기체 농도 조절에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 p.217, 박숭현 지음
지금은 한겨울에도 쌓여 있는 눈을 보기가 쉽지 않아서.. 가끔은 발이 푹푹 빠지도록 쌓인 눈 풍경이 아련하게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사진을 보니.. 그랬던 날들이 생각나네요.. 아이들 등교를 위해 온 마을 어른들이 빨그레한 얼굴로 수북 수북 쌓인 눈을 치워주던 날들이요.. 시골 살아서..^^ 더운데.. 한 줌 만져보고 싶네요..ㅎ
아름다운 추억이네요. 아련하게 떠오르는 지난 시간들 ^^
이 세상에서 보기 드물지만 분명히 지구상에 존재하는 풍경이네요. 연하게 푸르른 색감도 신비롭고.. 얼마나 오랜 세월이 축적되어 있을지.. 오래 전 생성된 암석도 그렇지만 오래된 것들은 묘한 미감을 자아내는 것 같습니다. :)
사진 올리는 기능 오늘에야 알았네요 ㅎㅎ 시원(?)한 남극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중앙해령은 해저에 있는 거대한 산맥으로 오대양 모두에 분포하고 길이가 65,000km 정도됩니다. 감이 잘 안 올 것 같은데 지구 둘레가 40,000km 라고 하면 좀 감이 오나요? p171' '중앙 해령(길이 15,000km)의 정상부에는 깊이가 약 1000m에 이르는 V 자의 열곡이 있다. 여기서는 지하의 마그마가 올라와 새로운 암석층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심해저 평야의 나이는 해령에서 멀수록 많고, 가까울수록 생겨난 지 얼마 되지 않는다. / 위키백과' 세계 10대 산맥을 합해봤는데.. 짧습니다..ㅎ https://naver.me/57QXog7q
지구 나이는 46억 년입니다. 지구가 현재 모습으로 계속 있어 왔다면 바다는 몇 번이고 메워졌겠죠. 하지만 바다는 아직도 평균 3,000m 수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p172
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 박숭현 지음
어쩌면 지구는 평균화시킬 임계점까지 참을인(忍)자를 파도에 새기며 인내하고 있는 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멋있는 표현입니다. ㅠㅠ 파도에 참을 인(忍) 자를 새기다니.. 저도 사실 물결을 보며 그 안에서 글자를 찾으려고 한 적이 있죠. ^^ 넓고 깊은 바다를 보면서 참을 인 자를 떠올리는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사람의 인품을 그릇의 크기에 비유해서 논하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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