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in님의 대화: 저는 어렸을 때를 떠올려보면 지구 환경오염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었는데요. 이미 당시 수준으로서도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 와버렸다고 혼자 이불을 뒤집어쓰고 좌절했었어요. 인류가 아무리 노력한다 한들 회복시키거나 지구를 다시 깨끗하게 만들기 힘들거라고 낙담한 거죠.
오히려 최근에는 작은 노력이라도 모아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힘을 보태야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환경 문제와 정책을 관련지어 정치적인 방향으로 끌고 가는 태도가 어느 지점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날카롭게 보고 냉정한 판단해야 할 것 같아요. 말씀하신 부분은 과학뿐만 아니라 예술이나 문학 등 모든 분야에서 각 분야를 오롯이 존중하는 가운데 서로 협력하고 소통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지구 환경 오염에 대해서 걱정하셨다니! 생각이 남다른 어린이가 자라서 지금의 ifrain님이 되신 거니 뵌 적은 없지만모임하면서 보여 주신 열정적인 모습만으로도 어떤 분이실지 가늠이 되네요 :) 저도 개인사에만 너무 골몰하지 말고 앞으로 좀 더 사회로 세계로 지구로 우주로 관심사를 넓혀야겠다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