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가 너희를 진리케 히리라

D-29
어릴 적 박정희가 북한 괴뢰도당이라며 겁을 줘 제발 북녘 하늘을 바라보면 제발 전쟁만은 안 터지기를 매일 빌었다. 주입과 세뇌가 이렇게 무섭다. 모든 인간은 그가 사는 문화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러니 누구나 편견이 있는 것이다. 일단은 인간은 이런 편견이 모두 다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상대가 이상해 편견 이 많군, 하지만 바로 나 자신도 지금의 환경에서 세뇌되고 주입되어 편견 속에서 사는 것이다.
일본인은 친절하고 겸손하다.
잘 몰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같은 근무하는 사람에게도 자신이 하는 일이 아니면 소홀히 한다. 남도 그렇고 나도 그렇다. 누구든 다 그렇다. 이걸 보면 인간은 팔이 안으로 굽는 거고 이런 건 따지고 보면 바로 책임감의 부족이다. 자기 일에 철저한 것은 책임감의 여부다.
마광수가 이렇게 많은 책을 쓸 수 었었던 것은 이전 책에서 쓴 것을 뒤의 책에 다시 삽입한 게 많아서 그렇다. 그것도 그대로 복사해 붙여넣은 게 많다. 나는 이걸 비판한다. 나는 적어도 그러진 않는다. 생각이 잘 안 바뀌니까 비슷한 내용은 있어도 그대로 복사한 내용은 절대 없다.
직장 생활을 오레하려면 또라지 짓을 하며ㅑㄴ 안 된다. 그냥 편하게 남과 같이 하는 게 최고다. 또라지 밋을 하면 그걸 이행 못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가 너무나 믾이 소묘되어 징장 자신이 추구하는 또라이 짓을 못 한다. 실은 그렇게 되면 실ㅇ른 그는 진짜배기 또라이는 아니다. 진짜 또라이는 직장에서 안 그런척해 에너지를 비축할고 외부에서 자신의 또라지 짓을 맘껏 저지른다. 이 잔ㄴ 진짜 또라이다.
나는 연여자 못 만나 환장한 게 아니라 책에 환장한다.
나는 글을 쓸 때 애매한 단어가 나오면 꼭 사전을 찾아 정확한 뜻을 확인한다. 그런데 가끔 사전에서도 시중에서 쓰는 뜻하고는 동떨어지게 설명하는 것도 있다. 그것 중 하나가 '또라이'다.
이렇게 난 책 볼 때가 가장 행복하다. 내 체질이다. 여자 만나는 것보다 더 행복하다.
학교 학교는 사실 사람을 잘 통제하기 위해 만든 것 같다. 그냥 보통의 사람을 사회에 나가서도 계속 통제하고 잘 써먹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 예술가들처럼 특이한 사람들과는 학교가 안 맞는다. 그러니 그들은 적극 거부해야 한다. 특이한 사람이 아닌 보통의 사람에게 맞게 짜여졌기 때문에 오히려 특이한 사람들에겐 방해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교육의 목적 실은, 개인에게 자기 정체성을 가지고 그 개성을 발휘하고 창의력을 기르는 게 가장 좋은 교육 같다.
누구나 편견은 있다 어릴 적 박정희가 북한 괴뢰도당이라며 겁을 줘 북녘 하늘을 바라보며 “사람 죽는 전쟁만은 제발!”이라고 어린 나는 매일 빌었다. 전쟁이 터져 나와 가족이 죽는 게 무서웠다. 주입과 세뇌가 이렇게 무섭다. 모든 인간은 그가 사는 사회와 문화에 물들 수밖에 없다. 외국 드라마를 보면 이해 안 가는 부분이 많지만, 그래서 연결이 안 되어 결국 재미없지만, 한국 드라마는 뭔가 친근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K-드라마는 자기 환경에서 자기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다. 일단은 인간은 이런 편견이 모두 다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남에게 “이상해. 너무 편견이 많아.”하지만 바로 나 자신도 지금의 환경에서 세뇌되고 주입되어 편견 속에서 사는 것이다. 살아 있는 것 자체가, 편견과 함께하는 것 같다. 편견이 사라졌다는 건 죽었다는 의미다. 편견은 안 생길 수가 없는 것 같다. 왜냐면 남과 나는 늘 함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함께 자는 부부라도 늘 나와 함께하지는 않는다. 그게 가능하지도 않지만 함께한다고 쳐도 그가 내 마음과 머릿속에까지 들어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사물을 대할 때 내가 느끼는 것과 상대는 다를 수 있다. 그리고 그걸 서로 모른다. 편견(Prejudice)이 움트기 시작한다. 이미 자기가 사는 사회에서 세뇌된 다수가 바라는 것과 다른, 소수 의견을 내는 사람을 비난한다. 이 사람만은 정작 편견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진실에 가까운 말을 하고 있다고 해도. 다수라고 해도 ‘집단적 어리석음’에 빠져 그들이 그릇된 판단을 할 수도 있다. 소수 의견이라도 진실하고 그게 결국엔 집단을 위해 바른 처방일 수도 있는 것이다. 집단은 심지어 예로부터 성인(聖人)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말을 외면하거나 자신에게만 유리하게 왜곡해 받아들이기도 한다. 우린 누구나 편견이 있음을 깨닫고 다수 의견이 아닌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 끝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게 조금이라도 편견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책임감 잘 몰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같은 근무하는 사람에게도 자신이 하는 일이 아니면 소홀히 한다. 남도 그렇고 나도 그렇다. 이걸 보면 인간은 팔이 안으로 굽는 거고 이런 건 따지고 보면 바로 책임감의 부족이다. 자기 일에 철저한 것은 책임감의 여부다.
또라이 직장생활을 오래 할 거면 또라이 짓을 해서 문제를 일으키면 안 된다. 또라이라는 소릴 많이 듣는다면 참아야 한다. 특히 거대조직이라 인력보단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조직은 이런 또라이들보단 이 시스템에 잘 맞는 인간을 원한다. 그러니 입사자는 이런 자기 개성을 멈출 각오를 하고 들어와야 하고 인사 부서는 또라이 짓을 안 꺾고 끝내 고집을 부릴 것 같은 자들을 걸러내는 게 중요하다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자들은 대개 자기의 강한 개성과 조직이 속으로 원하는 것과의 충돌과 갈등으로 오래 버티기도 쉽지 않다. 대개는 금세 나간다. 그나마 깨친 자는 나가지만, 남아서 말썽을 일으키는 자도 많다. 시스템적으로 굴러가는 거대조직은 이런 또라이들에게서 얻는 것보다 실은 잃는 게 더 많다. 그래서 솎아내려고 한다. 이런 조직은 한 개인 때문에 시스템이 흐트러지는 게 실은 최고의 리스크이기 때문이다. 조직은 한 개인의 개성보다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런 디테일한 걸러내기는 그 개인의 또라이 끼를 계속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또라이 입사자의 입장에선, 오래되어 거대한 조직 특유의 관료적이고 권위적인 분위기가 자기 똘끼 발휘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는 잠시 판단 착오로 그 조직에 들어오려는 것일 수 있다. 이런 자는 조직이 걸러내고 개인은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하루속히 나가는 게 서로에게 이롭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게 맞다. 이런 조직일수록 일은 잘하지만, 그것과 비례해 문제도 잘 일으키는 자보다는 조직에 적응하며 꾸준한, 무난한 사람을 원한다. 특히 사기업보다 공기업은 더 그렇다. 왜냐면 잘해서 언론에 회자(膾炙)되기 보다 못해서 언론에 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인데, 그리고 공기업일수록 상대적으로 언론에 더 예민하게 굴기 때문이다. 언론의 생리도 잘하는 것보다는 문제를 다루는 기사가 사람들의 주의와 관심을 더 끌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스템에 잘 녹아드는 자가 그런대로 우대받고 정년까지 장수한다. 조직 생활을 계속할 거라면, 자기 또라이 짓을 좀 죽이고 시스템에 맞추는 게 이득이다. 그러니 그냥 편하게 남과 같이 하는 게 최고다. 또라이 짓을 하면 그걸 이해 못 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가 너무나 많이 소모되어 정작 자신이 추구하는 또라이 짓도 하지 못한다. 남은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중고를 겪는다. 직장에서 또라이(Freak)라고 외면받고 그것 때문에 힘을 뺏겨 자기가 좋아하는 또라지 짓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진짜 또라이의 장단점을 두 가지씩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진짜 또라이(Genuine Geek, Nerd)의 장단점 장점 ① 남이 못 보는 안목을 갖고 있다. ② 사물을 깊이 파고 본질을 찾으려 한다. 단점 ① 자기 문제에 관심이 많아 주변을 살피지 못한다. ② 따라서 물의를 잘 일으킨다. 그렇게 되면 그는 진짜배기 또라이도 실은 아니다. 리얼 또라이는 직장에서 안 그런 척,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비축해 놓았다가 외부에서 자신의 또라이 짓을 맘껏 발휘한다. 진짜(Integrity) 또라이는 자신의 그 또라이 짓을 방해받는 것을 아주 싫어하기 때문이다. 아닌 척 견디면서,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직장을 기반으로 맘껏 자기 개성을 살리는 것이다. 자기 또라이 끼를 위해 직장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런 아닌 척하는 자들은 자기의 또라이 끼를 이용해 가끔 조직에 큰 기여를 하기도 한다. 뭔가 그걸 가지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자길 숨겨야 해서 큰 문제는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니 조직도 이들을 굳이 마다하지 않는다. 눈치챘겠지만, 여기서 또라이짓은 남이 잘 이해 못 하는 자신만의 강력한 취향(趣向)과 기호를 말하는 것이다. 개성이 강해 드러나는, 자기만의 독특한 체질에서 나오는 다루기 어려운 성정과 자질과 재능(Ability)이다. 잘만 다루면 조직에도 도움이 될 때도 있다. 조직에서 견디며 살아남는 이런 자들이 진짜 또라이고, 나가는 게 나은, 안 그런 인간들은 말로만의 사이비나 가짜(Pseudo) 또라이다. 가짜들은 그냥 자기 성질대로, 맘 내키는 대로 막 하는 것에 불과하다. 조직으로 자기 또라이를 활용할 줄 모른다. 그러니 나가지도 못하면서 문제만 일으킨다. 또라이들 진짜(Integrity) 또라이 조직에서 버티면서 그걸 또라이에 활용 조직이 똘끼 발휘에 방해만 될 것 같아 빨리 뛰쳐나감 가짜(Pseudo) 또라이 그럴 용기도 없어 조직에 남아 문제만 야기
일본은 돈까스를 잘 먹고 샐러드를 잘 먹는다.
마광수는 여자가 아는 척하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마광수는 자신이 술을 좋아하고 담배를 피우니까 이를 찬양하고 권한다.
수액 맞은 게 이제 약발이 떨어지는지 컨디션이 점점 안 좋아 짜증만 난다.
일본인이 단체를 중히 여기고 절서를 중히 여기는 건 강한 것에 대한, 국가와 제도에 대한 절대 복종감 그런 게 작용해 그런 것 같다.
성욕이 왕성하면 일을 못해 그것을 자제하도록 사회가 가르쳤다는 것이다.
군인에게 성을 억압해 일부러 적개심을 만든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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